[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K-방역 성과로 코로나19 진단시약이 전 세계 170여개 국가에 총 4억 9679만명분 수출, 총 2조 5천억원의 성과를 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코로나19 K-방역 체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의 허가와 수출현황 등을 4일 공개했다. 식약처는 3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등을 위해 총 9개(유전자 7개, 항원 1개, 항체 1개) 제품을 정식허가했다. 유전자 진단시약은 코로나19 감염자 확진을 위한 제품(6개)과 기침, 인후통 및 발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40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어섰다. 수도권 지역 발생 확진자가 전체 지역 발생의 81%를 넘긴 가운데, 사흘 연속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숫자가 별다른 감소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연장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명 늘어 누적 3만 57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11)보다 29명 늘어난 숫자다. 최근 8일 사이 500명대 이상을 기록한 건 오늘로 5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몇 년 전 얘기다. 기자는 사석에서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를 한 명 만났다. 그 교사는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학생의 진로 상담 문제로 고민 중이었다. ‘고려대학교 스페인어과를 보낼지, 아니면 연세대학교 영문과에 보낼지’ 결정하지 못해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그 자리에 동석한 지인들이 저마다 한마디씩 거들었다. 어디가 더 취업에 유리한지, 어느 곳이 입학 안정권인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어차피 상위권 대학이니 둘 다 비슷하고, 결국 유학을 어디로 다녀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500명대를 넘었다. 49만여 명이 응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방역과 교육당국이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11명 늘어 누적 3만 516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1)과 비교해 60명 늘어난 숫자로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 사이 사흘 연속 500명대 (581명→555명→503명)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제주형 뉴딜 선도는 물론, 지역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가 제주 서귀포에 건설됐다. ‘탄소 없는 섬 제주 2030’ 정책의 견인과 함께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지난달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남제주발전본부 내 남제주복합발전소를 준공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남제주복합화력 건설사업은 남제주발전본부 내 설비용량 150MW(메가와트) LNG 복합화력발전소(5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세균 총리가 “최근 1주간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 수는 전국 2.5단계 격상 기준을 초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경제적 피해 등을 고려해 방역과 국민건강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정세균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간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를 5일 간격으로 2번 상향 조정한 만큼 그 효과는 금주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고 언급하면서 “상향을 지켜본 후 단계 격상을 추가로 검토할 필요성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지난주 은행주가 투자심리 약화에도 외국인들과 기관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2.4% 상승했다. 당국과 은행이 배당을 두고 의견조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배당수익률은 작년치를 상향할 것으로 전망됐다.30일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 전주 은행주 상승률은 2.4%로 코스피 상승폭인 3.1%에 못미쳤으나 상승세를 이어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은행주 투자심리도 약화됐으나 백신 관련 호재로 글로벌 시중금리가 상승하는 데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주말이던 어제에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늘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일 앞두고 확산세를 막는 것이 큰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주말 정부는 2단계 ‘플러스 알파’ 조치로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늘어 누적 3만 4201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전날(450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를 나타냈다. 신규확진자 438명 중 지역발생은 414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지난 26일부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69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넘어섰다. 정부는 수도권과 각 권역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할지에 대해 논의해 29일 중대본 회의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569명 늘어 누적 3만 288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숫자는 전날인 26일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 중반을 훌쩍 넘겼다.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00명 이상을 넘어선 건 지난 3월 4일 이후 처음이다.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6일 신규 확진자 숫자가 583명으로 늘었다. 신규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6일 이후 265일만이다. 정부는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하다”면서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모임과 약속을 취소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3명 늘어 누적 3만 231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한 것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2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82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8일 사이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300명대를 넘기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역발생도 363명을 기록해 대입 수능시험 등을 앞두고 방역에 경고등이 켜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다 주말 기준 집계치가 발표된 지난 23일 271명으로 줄었으나 전날에 이어 오늘 다시 300명대 중후반을 넘겼다.국내 지역발생은 363명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호이스타정’이 이르면 내년 1월 출시될 전망이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호이스타정(주성분: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 2상 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 19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웅제약은 국내 승인된 9건의 임상 2상 시험 중 가장 빠르게 시험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식약처의 합리적인 규제 개선과 심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3차 유행 위기를 앞두고 정부가 “감염 고리를 끊지 못하면 방역과 의료대응 모두 지속불능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시는 24일부터 연말까지를 ‘1천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감염의 고리를 끊지 못하면 방역과 의료대응 모두 지속 불능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 총괄조정관은 이날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24일 0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다. 유흥시설 영업이 중단되고 카페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며 식당도 9시 이후에는 홀영업이 금지된다. 공공부문과 기업들은 모임을 금지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방역 조치 강화에 나섰다.24일 0시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12월 7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지난 주말 정례 브리핑에서 “12월 3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전에 확진자 증가 추세를 반전시키고 겨울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세균 총리가 20일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급적 집 아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전국 공공기관은 회식과 모임을 자제하고 대면 회의를 최소화하며 재택근무를 활성화 하는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 명의로 담화문을 발표하고 위와 같이 말했다. 정세균 총리는 “지금 확산속도는 지난 2월 대구 경북에서의 위기 상황과 흡사할 정도로 매우 빠르며 일상생활 곳곳에서 동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보다 다시 늘어나며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300명대를 넘긴 이후 약 3개월만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도 83일 만에 300명대로 올라섰고 국내 누적 확진자는 3만명을 넘겼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늘어 누적 3만 1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63명은 수도권 중심으로 2차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8월 28일(371명) 이후 84일만에 가장 높은 숫자다. 당시 국내 신규 확진자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미국 증시가 화이자의 백신 개발 기대감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포를 막지 못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현지시각으로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44.93포인트(1.16%) 하락한 2만9438.4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날보다 41.74포인트(1.16%) 내린 3567.79에, 나스닥 지수 역시 97.74포인트(0.82%) 떨어진 1만1801.60에 장을 마감했다.화이자의 긍정적인 백신 개발 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가족과 지인 모임 등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발생했던 지난 8월말과 같은 상황에 처한 것 아니냐는 위기의식도 고조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3명 늘어 누적 2만 965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13명)과 비교해 30명 늘어난 숫자다. 이달 들어 신규확진자는 사흘을 제외하고 모두 세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6일간 200명 이상, 어제와 오늘 이틀은 300명을 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현재 상황에 대해 “2단계로 격상하지 않고 상홍을 반전시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사나 대화가 수반되는 모임은 반드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8일 “1.5단계 상향조정의 목표는 본격화하는 지역사회 유행을 최대한 신속하게 차단하고 환자 증가 추이를 반전시키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시작된 지역사회 유행을 최대한 억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