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메딕스의 ‘코로나19 항원키트’가 긴급승인 획득 한달만에 초도물량의 10배를 넘어섰다. 휴메딕스(대표 김진환)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NowCheck COVID-19 Ag Test) 긴급사용승인(EUA, 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받은 지 한 달여 만에 누적 주문 100만개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휴메딕스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러시아는 정부 차원에서 초기 단계 환자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을 넘나드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사회안전망 없이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방역 정책은 한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거리두기 단계별 지침만 발표할 게 아니라 단계별 재정지원 및 경제적 지원책을 함께 제시하고 시행해야 방역도 성공한다”는 주장이다.참여연대와 양대노총, 한국비정규노동센터,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1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위와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거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 앞에서 우리 사회 시스템 전반이 변화한 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여행길이 막히고 사회적 교류가 끊어지는 등 사회, 경제, 교육, 문화 각 분야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실물 경제의 위기 이면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며 변화가 앞당겨졌습니다. 기업들은 사업 재편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위기에 적응하고 또 대응하고 있습니다.개인의 생활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유통 업계의 모습도 변해가고 있습니다. 과거 흥했던 분야가 쇠하고 전혀 새로운 가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역대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마스크 우승’을 일궈낸 프로골퍼 김아림 선수의 사례를 예로 들며 “(다른 누구에게 피해를 줄까 걱정하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마스크를 철저히 쓰자”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8명 늘어 누적 4만 544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80명)보다 198명 늘어난 숫자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지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3단계 격상 여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심사숙고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880명으로, 최근 7일간 일평균 확진자는 800명을 넘어섰다.정세균 총리는 15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때를 놓치면 안되겠지만 성급한 결정도 금물”이라며 “모두가 돌이킬 수 없는 고통을 함께 겪어야 하는 3단계로 가기 전에 가용한 행정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거리두기 단계가 올라가고 재택근무 기간이 늘어날수록 생필품부터 신선식품까지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횟수가 늘어난다. 실제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 본지가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마켓컬리에 주문 판매율을 확인해본 결과 열흘 만에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만 하더라도 최근 들어 새벽배송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굳이 새벽에까지 물건을 배송 받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다가 몇 주 사이 확진자가 늘고 재택근무가 권장되면서 동선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11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현대바이오가 코로나 경구제 임상위탁계약 체결을 체결하고, 임상 2상에 즉시 돌입할 방침이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구치료제 'CP-COV03'의 신속한 임상2상 진입을 위해 임상수탁기관(CRO)인 '디티앤씨알오'와 임상대행계약을 14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현대바이오는 현재 국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천명을 넘나들 정도로 확산세가 심각한 점을 감안해 내년 1월 초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CP-C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천명대를 넘어서면서 방역과 경제 모두 위기에 놓였다. 특히 자영업자들의 위기가 심각한 가운데, 통계청은 “코로나19로 노동시장이 위축되고 저소득층의 소득이 특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보고 전문가 의견 수렴에 나섰다.일요일이던 13일 오전, 재계에서 손꼽히는 대기업 한 사업장에 근무 중인 한 직장인이 기자와의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출퇴근 빼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날이 정말 올 수 있겠다&rdqu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중앙안전대책본부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금은 방역수칙을 지키며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가급적 모든 사회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외출, 모임 등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은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되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확진자는 630.1명으로 이전 일주일(492.5명)보다 오히려 크게 늘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머지않아 방역과 의료체계의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늘어 누적 4만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86명)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틀 연속 700명대에 육박했다. 지난달 초순까지만 해도 100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로나19의 위기를 뚫고 기회를 돌파한 업종이 있다. K-방역의 일등공신으로 불리는 진단키트. 국내 진단키트 업체들은 코로나19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난해 11월부터 진단키트를 개발을 시작하고 전 세계로 수출하기 시작했다.가격경쟁력과 제품력으로 이름을 알린 감염병 진단기업들은 최근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스마트폰이나 서버 등과의 네트워킹이 자유로운 진단키트를 속속 개발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한국이 제안한 코로나19 등 유전자 증폭(RT-PCR) 감염병 진단법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600명대 후반으로 올라섰다. 전날(594명)보다 92명 늘어난 규모로, 1차 대유행의 정점이던 지난 2월 29일(909명)이후 284일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86명 늘어 누적 3만 9432명이라고 밝혔다.686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2월 29일 909명의 확진자를 기록한 이후 284일만의 최다 규모다. 지난 3월 2일과 같은 숫자로 역대 2번째다. 전날(594명)보다는 92명 늘었다.신규확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지난 11월 13일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방역지침 준수 명령 위반으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마스크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다. 대형마트 내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미세먼지까지 심해지면서 KF80이나 KF94 마스크를 박스째 사가는 손님들이 늘었다. 올해 3월 마스크 대란을 경험해서 그런지 대부분 낱개보다는 대용량으로 구매해간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마스크 수요가 늘면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7일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가 6708만명으로 어제보다 54만명 가량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코로나19 백신이 릴레이 승인을 앞두고 있다.7일 하나금융투자 등에 따르면 영국은 지난 2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가장 먼저 승인한 가운데, 오는 7일(현지 시각)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긴급 승인을 검토한다. 영국에 이어 바레인도 4일 화이자 백신 승인을 발표했다. 미국도 현재 코로나19 백신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10일과 17일 각각 화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오는 28일까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 검사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주말인데도 확진사 수가 600명대를 넘어서자 내린 조치다. 비수도권도 2단계로 격상된다. 경제활동과 일상에 큰 제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3차 재난지원금을 확대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거세다.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8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와의 싸움이 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서울시가 5일부터 2주간 저녁 9시 이후 ‘멈춤 기간’을 선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인지 열흘째이지만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수능 이후 연말 모임이 늘어나는 등 집단감염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내린 조치다.수도권은 지난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리고 이달 1일부터 ‘2단계+a(추가 집합 금지)’로 강화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29명, 수도권에서만 463명이 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3차 대유행 국면에 접어든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 고삐를 조인다. 정부는 행사나 모임을 자제하고 밀집·밀접 장소에 가지 말라고 거듭 당부했다. 최근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은 서울시는 5일부터 밤 9시 이후 공공시설은 물론 일반관리 시설도 일부도 문을 닫는다. 서울시는 "생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 사회 활동을 제외한 이동과 활동을 중단하기 위한 선제적인 긴급조치"라고 밝혔다,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7일부터 내달 3일을 연말연시 특별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이 코로나19 출입관리를 위해 통화료 부담 없는 수신자 부담 ‘안심콜(Call)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한다.4일 영월군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이달 7일부터 관내 식당과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PC방 등 방역 중점·일반 관리시설뿐만 아니라 군청사, 읍면사무소 등 1000여개소에 전면 실시된다.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 출입 방문자가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인증되었습니다’라는 멘트가 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0억원 상당의 전기차와 상용차 113대를 부산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차 기증식이다.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3일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0억원 상당의 전기차와 상용차 총 113대를 부산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다. 기부된 르노 트위지 100대, SM3 Z.E. 10대, 르노 마스터 3대는 부산 내 70곳의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적경제기관 등으로 전달돼 활용될 예정이다.르노삼성차는 10억원 상당의 차량 기부에 대해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사회의 도움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일일 신규확진자가 629명을 기록했다. 신규확진자가 600명대를 넘어선 것은 9개월만에 처음이다. 정부는 오는 주말 추가 방역 조치 여부를 결정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29명 늘어 누적 3만 633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40명)보다 89명 늘어난 숫자로, 일일 신규확진자가 6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3일 이후 9개월여 만이다.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20일부터 이날까지 보름간 국내 일일 확진자는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