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보다 소폭 늘면서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1300명이 됐다. 20일은 국내 첫 확진자가 확인된지 1년째 되는 날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4명 늘어 누적 7만 351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386명)보다 18명 늘어난 숫자다.1천명대를 넘나들던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7일간 신규 확진자수는 일평균 473.5명이다.이날 신규확진자는 지역발생 373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정애 환경부장관 후보자가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근본을 뒤흔들면서, 기후·환경위기에 대한 성찰을 촉구하고 있다”며 “지금은 탄소중립의 견고한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한정애 환경부장관 후보자는 2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코로나19의 창궐 원인이 생태계 파괴와 기후위기이고, 장관이 되면 탄소중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확고한 이행기반을 구축하겠다”면서 위와 같이 밝혔다.한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로나19로 발생한 의료폐기물이 당일 운반·당일 소각 등 원칙에 따라 안정적으로 처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간 병원, 생활치료센터, 임시시설로부터 발생한 코로나19 관련 의료폐기물 7517톤을 ‘폐기물관리법’보다 강화된 ‘당일운반, 당일소각’ 기준으로 전량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코로나19 의료폐기물은 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1월 23일 64㎏을 시작으로 올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31일 누적 6만명을 넘어선 후 13일 만이다. 13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562명으로 전날보다 25명 늘었다. 정부는 오는 16일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2명 늘어 누적 7만 21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37명)보다 25명 늘어난 숫자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59일만에 7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WHO가 백신 도입에도 불구하고 올해 안에 집단면역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1일(현지시간) 숨야 스와미나탄 WHO 최고과학자는 화상으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올해 안에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에 도달할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숨야 스와미나탄은 “백신이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기 시작하더라도 우리가 2021년안에 어떤 수준의 인구면역이나 집단면역을 달성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몇몇 국가에서 백신으로 인해 집단면역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그것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현재 품목허가가 진행되고 있는 셀트리온의 코로나 항체치료제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의 경과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현재 식약처는 약사법 등에서 정한 허가 요건과 심사기준에 의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에 대한 허가·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식약처는 최신 과학 수준의 국제적 의약품 허가기준을 정하는 국제규제협의체인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의 회원으로, 우리나라의 의약품 허가 요건과 심사기준은 미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인공신장실 등 신장 투석 치료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소규모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는 최근 투석 의료기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27명이라며 투석기관 감염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촉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신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64개 혈액투석 기관에서 투석 환자 107명, 의료진 15명, 기타 5명 등 관련해 1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장학회 관계자는 “요양병원과 신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7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870명으로 나타났다. 확산세 자체는 다소 주춤해졌지만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증가했고 여전히 대유행의 한가운데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870명 늘어 누적 6만 668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38)보다 32명 늘어난 숫자다. 지난 1월 4일 1020명의 신규확진자를 기록한 후 최근 3일간은 세자릿수다.연일 1천명을 넘나들던 때와 비교하면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졌다는 평가다. 하지만 최근 3일간 신규확진자 숫자는(714→838&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속속 개발되며 코로나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연일 높아지고 있다.영국이 지난달 2일 최초로 화이자 백신을 승인하며 접종에 나섰고, 미국, 유럽, 중동 국가들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식약처의 심사를 받고 있고, 2월 말부터는 접종 시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그렇다면 방역 체계와 백신, 치료제를 모두 갖추게 되는 우리나라는 언제쯤 코로나 종식을 맞이하게 될까? 사실 전 세계 여러 국가가 백신을 승인하고 이미 접종을 시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1월 4일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1천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수도권에만 적용했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도 전국으로 확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백신과 관련, “백신이 도착하는 순간부터 전 과정을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0명 늘어 누적 6만 426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57명)보다 363명 늘어난 숫자다. 연휴 영향 등으로 최근 2일간 신규 확진자가 세자릿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 앞에서 우리 사회 시스템 전반이 변화한 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여행길이 막히고 사회적 교류가 끊어지는 등 경제, 사회, 교육, 문화 각 분야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실물 경제의 위기 이면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며 변화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사업 재편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위기에 적응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생활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조·유통업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흥했던 분야가 쇠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올해 전례없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제약·바이오 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코로나19 특수로 진단키트나 치료제·백신 개발 기업 등은 주가가 폭등하고, 유망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K방역’의 조력자로도 불리는 진단키트에 대한 세계 각국의 러브콜로 국내 바이오 기업은 물론 제약사들까지 진단키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삼성이 삼성의료원 산하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8개 병상에 12개 병상을 추가해 모두 20개의 병상을 시급한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최우선 대응하기로 했다.상급종합병원은 병상수의 1%를 중환자 전담병상으로 지정하는데, 총 병상수가 1,985개인 삼성서울병원은 20개 병상이 필요하다.현재 삼성서울병원의 총 음압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스키장이 문을 닫는 등 방역조치가 강화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다. 편법적인 방법을 통해 방역 사각지대가 생길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행정명령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면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869명 늘어 누적 5만 146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26명)과 비교해 57명 줄어든 숫자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질 수도권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다. 어떤 모임이 금지되는지, 금지한 배경이 무엇이고 위반하면 어떻게 되는지 Q&A 형식으로 정리했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1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서정협 대행은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송년회, 직장회식이나 워크숍은 물론 계모임과 집들이, 돌잔치, 회갑·칠순연과 같은 개인적인 친목모임도 일체 금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식과 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와 SK텔레콤, 그리고 카카오 등 3사가 AI협력을 통해 ‘K-인공지능’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3사는 코로나 조기 극복과 공동 이익을 위한 AI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각자의 영역에서 AI기술을 고도화해온 3사가 협업하면서 국내 인공지능 기술의 글로벌 영향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카카오는 22일 “팬데믹 시대의 AI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함께 밝혔다. 3사는 “AI 동맹으로 각 사가 가진 핵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와 경기도가 연말연시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인 이상 집합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적용하는 ‘10인 이상’보다 더 강력한 조치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실내외 모두 4인 이하 모임만 허용된다.연합뉴스와 한겨레 등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와 경기도는 연말 기간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 명령을 내리는 방침을 정하고 세부 조율 중이다. 연합뉴스는 서울시를 인용해 “이 같은 방안을 놓고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