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04명

코젠바이오텍이 개발한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진단 시약이 국내 정식 허가됐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보다 소폭 늘면서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1300명이 됐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날보다 소폭 늘면서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1300명이 됐다. 20일은 국내 첫 확진자가 확인된지 1년째 되는 날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4명 늘어 누적 7만 351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386명)보다 18명 늘어난 숫자다.

1천명대를 넘나들던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7일간 신규 확진자수는 일평균 473.5명이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지역발생 373명 해외유입 31명이다. 확진자는 서울 135명, 경기 126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 275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18명, 부산 12명, 대구와 광주 각 11명 등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98명으로 12월 3일 이후 48일만에 두자리수로 내려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7명 늘어 누적 1300명이 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내 치명률은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로 이달 초만 해도 1.4%대에 머물렀던 치명률은 최근 사망자 수 증가와 함께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정부는 세자릿수로 내려온 확산세를 더욱 줄이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유지하고, 이어 설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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