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확진자2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이에따라우리나라의 메르스 감염자 수는 모두 87명(사망자 6명 포함)으로 늘었다. 아랍에미리트(UAE) 76명, 요르단 19명, 카타르 13명 등 다른 중동 국가들을 제치고1천명 넘는 대규모감염자가 발생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세계 2위 메르스 발병 국가가 된 것이다.추가된 환자 중 17명은 지난달 27∼29일에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35)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나머지 6명의 경우 16번 환자(40)가 거쳤던 의료기관 2
[환경TV뉴스]이재룡 기자 =부산시에서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6일 시에 따르면 구토 증상을 호소한 A씨(61)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메르스 양성반응이 나왔다.A씨는 지난달 27~28일 경기도 부천의 친척 장례식장을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당시 A씨와 같은 장례식장에 있었던 사람 중 이날 메르스 확진자가 확인됐다.A씨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 시내 모 병원의 음압병실에 격리됐다. A씨의 부인은 자택에서 격리됐다. 시는 A씨와 접촉한 의료진과 택시기사 등 주변 인물에 대해 광범위한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환경TV뉴스]오혜선 기자 =국내에서 메르스 완치 첫 사례가 나왔다.6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2번 환자는 발열 등의 증상으로 격리된 이후 7일째 되는 날부터 체온이 정상에 가깝게 돌아왔고, 2차례의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5일 퇴원했다.2번 환자는 국내 첫 메르스 감염자의 아내로 병원에서 간호하다 전염된 것으로 추정됐다.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는 치료제와 백신이 없고 중증 환자인 경우 인공호흡기, 투석 등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앞서 4일 대한감염학회는 메르스 감염자들을 분석한 결과 사망자 대부분이 고령, 당뇨병, 만성신부전
[환경TV뉴스]김택수 기자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초등학생이 자택 격리조치됐다..해당어린이는초등학교 6학년 학생으로 이 학생이재학중인 경기 광명시광문초등교는 3일 휴교령을 내렸다. 이 학생은 부모님과 서울 소재 병원에 입원한 할머니의 문병을 다녀왔으며, 할머니가 3일 오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학생은 현재 문병을 함께 다녀온 부모님과 함께 자택에 격리됐다광문초는 3일 오전 긴급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학생들을 하교 조치하고일단 6월 4일과 5일 임시 휴교를 결정했다.광문초 관계자는 "할머니가 확진판정을 받
[환경TV뉴스]오혜선 기자 =메르스 3차 감염자가 나오면서 감염자 대량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메르스 바이러스는 낙타에서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으로 1차 감염자에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면 2차 감염, 2차 감염자에서 또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면 3차 감염이다.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검사결과 추가로 6명이 양성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중 4명의 환자는 모두 B의료기관에서 15일~17일 첫 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그 가족으로 2차 감염자이다.하지만 다른 2명의 환자는 D의료기관에 있던 2차
[환경TV뉴스]오혜선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진자 중 학생은 없으며, 예방차원에서 2명이 자택 격리 중에 있다고 1일 밝혔다.대책본부에 따르면 첫번째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모 지역 병원에 입원한 전력이 있는 초등학생을 검사한 결과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또 격리 중인 학생 2명은 아직까지 감염 의심증상이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한편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메르스 감염 판정을 받은 환자는 18명, 감염자와 밀접하게 접촉해 자가 및 시설 격리 중인 대상자는 682명으로 집계됐다.
[환경TV뉴스]오혜선 기자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민관합동대책반을 구성해 활동하기로 했다.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한감염학회 등 관련 전문가들과 민관합동대책반을 구성한다고 31일 밝혔다.문 장관은 "민관합동대책반을 통해 역학조사 과정을 면밀히 재검토할 것"이라면서 "현재 감염병 발생 양상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향후 메르스 대응 매뉴얼 및 가이드라인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또 메르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 중 고위험 대상자를 별도 선별해 안전한 시설에 격리 조치하기로 하였다.격리 조치자
[환경TV뉴스]오혜선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27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메르스 감염 환자를 치료하던 50세 의사 1명이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의사와 함께 진료했던 간호사 1명도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타나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판정됐다.이로써 메르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는 감염자와 접촉했던 다른 의료진 1명과 환자 1명에 대해서도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한편 질병
[환경TV뉴스] 권소망 기자 = 경기지역 중대형병원의 절반 이상이 감염병 환자가 발생한 사실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아 질타를 받고 있다.21일 경기도 감사관실에 따르면 도는 지난 6월26일부터 7월12일까지 12일간 일선 시군보건소와 합동으로 도내 30병상 이상 270개 병원 중 133개 병원을 불시에 점검한 결과 112개 병원(84%)에서 감염병 신고 의무 등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현행법에 따르면 병원은 전염성이 강한 감염병 환자가 발생하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를 해야 하고, 의사환자 등을 진단하면 즉시 관할 시군보건소에 신고해
[환경TV뉴스] 권혁철 기자 =경기도내 병원들이 감염병 관리에 매우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감염병의 경우 발견 즉시 관할 시군보건소 등에 신고해야 하는데도, 이를 이행하고 있는 병원은 점검 병원 73개 중 53.4%에 불과했다. 21일 경기도 감사관실에 따르면 도는 지난 6월 26부터 7월 12일까지 12일간 일선 시군보건소와 합동으로 도내 30병상 이상급 270개 병원 중 133개 병원을 불시에 점검했다.점검 결과 112개 병원(84%)에서 감염병 신고 의무 등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조사에서 감염병 미신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환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역시 20명으로 늘었다.중국 신화통신은 21일 저장성에서 5명, 장쑤성에서 1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중국 전역의 신종 AI 환자는 모두 102명으로 늘었다.중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20명이 사망한 가운데 70명의 환자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12명은 치료 후 귀가 조치했다.현재까지 확인된 환자들은 상하이 시를 중심으로 중국 동부 해안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사망자가 가장 많은 상하이 시의 경우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의 치사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감염자 수도 33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다.10일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계획생육(가족계획)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H7N9형 AI 감염자였던 안후이(安徽)성의 한(韓)모씨와 장쑤(江蘇)성의 심(沈)모씨가 숨지면서 사망자가 모두 9명으로 늘었다.감염자 또한 확산 일로에 있다. 상하이시에서 마(馬)모씨와 김(金)모씨 등 여성 2명, 저장(浙江)성에서 호(胡)모씨, 장쑤성에서 진(陳)모씨와 서(徐)모씨가 각각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
법무부는 결핵 등 일부 감염병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해외 유입 감염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 필요성 제기됨에 따라 8월 1일부터 단순노무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해외에서의 건강상태 확인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이를 위해 법무부는 외교통상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건강상태 확인 대상과 질환의 범의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현재는 회화지도강사, 유흥업소종사 연예인, 단순노무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취업가능성이 있는 방문취업동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