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코로나19 출입관리를 위해 ‘안심콜(Call)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한다. (영월군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이 코로나19 출입관리를 위해 ‘안심콜(Call)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한다. (영월군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영월군이 코로나19 출입관리를 위해 통화료 부담 없는 수신자 부담 ‘안심콜(Call)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한다.

4일 영월군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이달 7일부터 관내 식당과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PC방 등 방역 중점·일반 관리시설뿐만 아니라 군청사, 읍면사무소 등 1000여개소에 전면 실시된다.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는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하다. 출입 방문자가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인증되었습니다’라는 멘트가 나오면 발신 전화번호와 출입시간이 자동 저장된다. 기록된 정보는 4주 후 자동 삭제되며 통화료는 영월군이 부담한다.

해당 서비스는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어려워 수기로 방문을 기록했던 정보 취약 계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개인정보 유출이나 허위 전화번호 작성의 문제점 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월군 측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의 신속한 동선 파악은 물론, 역학 조사가 보다 정확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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