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가이드가 든 깃발을 따라 단체로 정해진 일정을 소화하는 패키지 여행보다 각자 취향에 맞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온라인 여행사가 중요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있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18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외 온라인 여행사 가운데 2016년~2018년 동안 소비자불만이 100건 이상 접수된 1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불만 현황 및 거래조건에 대한 상품정보 제공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아고다, 부킹닷컴, 트립닷컴, 호텔스닷컴, 익스피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재계 최연소 구광모 회장이 이끄는 LG그룹의 경영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회장 취임 당시 마흔의 나이로 재계 서열 4위의 그룹을 이끄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현실이 됐다. ‘정도경영’과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경영철학과 달리 국내외 동종 업계 회사들 간의 소송, 자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 대한 보상 문제가 산재한 상황에서 경영실적 부진으로 리더십 문제까지 거론되는 형편이다.주력 계열사들의 영업이익 감소는 물론 연쇄적인 구조조정 여파에 LG그룹이 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SNS가 새로운 쇼핑플랫폼으로 빠르게 떠오르는 것에 발맞춰 관련 주의사항을 알리는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6일 공정위는 한국소비자원과 판매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SNS에서 상거래를 할 때 유념해야하는 주의사항을 카드뉴스, 동영상으로 제작해 SNS플랫폼 사업자와 손잡고 오는 14일까지 ‘올바른 SNS마켓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다. 공정위는 판매자의 전자상거래법 필수 준수사항과 소비자의 구매 전 유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트립닷컴 “펭수 인기에 남극행 검색량 ‘쑥쑥’”트립닷컴은 2일 항공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세 펭귄의 인기가 시작된 지난 9월부터 11월 15일까지 우수아이아행 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대비 2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1월 1일~10월 31일까지 우수아이아행 항공권 예약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78%가 늘었다. 트립닷컴은 펭귄의 고향인 남극을 방문하려면, 기온이 가장 온난한 12월부터 2월이 적기라고 설명했다. ◇스프라이트, 혜리 모델 발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액체 괴물(슬라임)’이 정부가 지정한 유해물질 안전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시중에 판매 중인 액체 괴물 148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00개 제품에서 붕소, 방부제(CMIT·MIT), 프탈레이트 가소제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붕소에 노출될 경우 눈과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고 반복 노출 시 생식·발달 등에 문제가 생긴다. 또 방부제는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을, 프탈레이트 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중국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중국을 여행하는 외국인들은 되레 돈을 지불하기가 어려워졌다. 알리페이나 위챗페이만 사용할 수 있고 현금도 플라스틱 카드로는 결제할 수 없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제 이런 불편을 겪을 일도 줄어들었다. 알리바바는 5일(현지 시간) 이날부터 중국 방문한 외국인들도 알리페이 앱을 다운로드받아 체류기간 동안 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해외 전화번호, 비자, 카드가 있으면 알리페이를 사용해 상점에서 물건값을 치르거나 기차표를 구입하고 호텔 객실을 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배터리 내장형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뒤, 안전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4개 모델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22일 기술표준원은 전자담배・보조배터리・전기충전기 등 시중에서 유통되는 배터리 내장형 제품에서 충전 중 발화, 사용 중 화재 사고가 일어남에 따라 지난 6월~9월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에는 전자담배 32개, 보조배터리 150개, 직류전원장치 46개 등 366개 모델이 포함됐다. 기술표준원은 조사결과 외부단락(합선)이 일어나거나 과충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대웅제약 알비스, 일동제약 큐란 등 국내 유명 위궤양‧역류성식도염 치료제에 발암추정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제품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관련 의약품 전체에 해당하며, 제조와 유통이 전면 중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국내 위궤양‧역류성 식도염치료제 중 ‘라니티딘’ 성분 관리기준을 초과한 269개 품목에 대해 제조‧수입, 판매를 중지시키고, 병원에서도 처방을 제한하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식의약처는 이들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서 WHO 국제암연구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결함시정(리콜)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오는 5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이번 개정 법률안은 자동차 제작·수입자가 배출가스 결함시정 등 결함시정 계획 수립단계부터 보다 신속하고 충실하게 대처하도록 결함시정 계획서 제출지연 또는 부실제출에 대한 제재수단을 마련했다. 현행 법령상 차량에 결함이 발견돼 결함시정 명령을 받은 자동차 제작·수입자가 결함시정 계획서를 기한보다 늦게 제출하거나 결함시정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이마트, 트레이더스 부천점 오픈이마트는 오는 5일 트레이더스 부천점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만화도시'로 알려진 부천의 상권 특성을 반영해 오는 22일까지 ‘로봇 태권V 로드쇼’를 열고 높이 3.5m의 대형 태권V 조형물을 전시한다. 이마트는 PK 피코크, 이마트에브리데이와 함께 3각 편대를 형성해 각 전문 분야의 상품들을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롯데 e커머스, ‘오구가 간다!’ 이벤트 실시롯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쿠팡의 종합 소비자 만족도가 주요 오픈마켓 가운데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한국소비자원이 매출액 상위 6개 오픈마켓 사업자의 서비스 이용경험자 12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쿠팡은 종합만족도에서 3.65점을 받아 6개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쿠팡, 11번가, G마켓, 네이버스마트스토어(이하 네이버), 옥션, 인터파크 등 6개 오픈마켓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 3개 부문을 나눠서 5점 척도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의 4배 이상 검출된 접착제 등 유해 생활화학제품 24개를 적발해 회수조치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들은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올 상반기 안전‧표시기준 준수여부를 조사받은 제품들이다. 적발된 제품 중 접착제 1개에서는 ‘폼알데하이드’가 안전기준(100mg/kg)을 4배 초과해 검출됐다. 나머지 23개 제품은 국내 제조·수입자가 유해물질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 및 신고하지 않은 상태로 시
O..."무역전쟁은 정부간 일이고...우린 물건 사야겠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대로 '대중(對中) 추가관세'를 다음달부터 강행하기로 했습니다.무역대표부(USTR)가 9월 1일부터 3000억달러어치의 중국산 수입품 가운데 일부 품목에 대해 15%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28일(현지시간) 관보에 실렸다고 합니다.기존에 예고했던 10%에서 무려 5%p 나 상향조정한 것으로 나머지 품목들에 대해선 12월 15일부터 15% 관세가 부과된다네요.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트럼프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기자] 이르면 내년부터 커피·외식·영화예매 등 모바일상품권의 유효기간이 1년 이상으로 늘어난다.짧으면 30일, 길어도 3개월 정도였던 모바일상품권의 유효기간이 연장되면 소비자 편의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이런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모바일상품권은 금액이나 물품, 용역이 기재된 상품권을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 저장해뒀다가 사용처에 제시하면 돼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모바일상품권의 사용처는 카페, 베이커리, 외식업체, 영화, 마사
O..."서울 '동대문 3총사'들도 스포츠 교류전을 시작한답니다" "형! 어디 가?""오늘 우리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울균전이 있어 거기 간다""뭐라구? 울균전이 뭐야?""서울대 간 동문들하고 성균관대 간 동문들하고 농구도 하고 핸드볼도 하고...연고대 간 사람들만 정기전 하라는 법은 없잖아" "아항! 근데 이름도 그렇고 좀 이상하긴 하네"꽤나 오래전 형과 나눈 대화처럼 연세대와 고려대, 고려대와 연세대 두 사학(私學)의 정기 교류전은 동문이고 아니고를 떠나 많이 화제가 되곤 했습니다.그런 정기전이 없던 다른 대학 학생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실내에서도 빨래를 쉽게 말릴 수 있는 데다 섬유의 먼지도 제거해주는 의류건조기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불만도 덩달아 많아지는 추세다.16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기의류건조기 상담 건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전기의류건조기 상담 건수는 전월 대비 3848.2% 치솟았다. 승강설비(271.9%), 공연관람(121.5%)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수치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호날두의 결장과 관련해 더페스타에 피해보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호날두 사태 소송카페' 회원들이 대한축구협회에 정보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네이버 '호날두 사태 소송카페' 운영진과 법률대리인단(단장 김민기 변호사)은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날두 노쇼'로 인한 축구 팬들의 피해에 대해 책임지고 정보를 공개하라는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26일 K리그와 유벤투스 친선경기의 주최사 더페스타에게 유벤투스와의 계약 정보 공개 및 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생활화학제품 안전기준 확인·신고를 하지 않고 시중에 유통된 9개 업체 11개 제품을 적발해 1일부터 회수 조치에 들어간다.이들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지정된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으로, 올해 상반기 안전‧표시기준 위반이 의심된다고 소비자가 신고한 제품이다. 위반제품은 유해물질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시장 유통 전에 확인해야 하는 안전기준 확인·신고를 하지 않고 제품을 유통한 것으로 확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전자상거래법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아이돌굿즈 판매사업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적발됐다.공정위는 아이돌 기획사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아이돌굿즈 등을 판매하면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8개 사업자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 총 3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101익스피어리언스, 스타제국, 에이치엠인터내셔날, YG플러스, 컴팩트디, 코팬글로벌,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플레이컴퍼니 등이 제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배터리 내장형 제품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있는 정부 당국이 안전기준에 미달한 한 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전동킥보드·휴대용 선풍기 등 배터리 내장형 제품 82개 모델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1개 모델에 대해 수거 등의 명령조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전동킥보드 등 최근 출시가 늘고 있는 배터리 내장형 제품에서 충전 중 발화, 사용 중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이뤄졌다. 국표원은 시중에서 유통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