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지구를 위한 올바른 행동”이란 주장을 되풀이해도 실제 사람들이 기대되는 행동을 하게 만들기는 힘들었다. 쓰레기통에 쓰레기를 넣으면 신나는 음악이 나오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대신 계단을 올라가면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나왔다. ‘올바른 행동’을 한 이들에게 제공한 보상이다.환경을 보호한 행동의 대가로 쇼핑을 하면서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보상으로 내건 곳이 생겼다. 한국 코카콜라, 세계자연기금(WWF), 수퍼빈이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신나는 환경방학 진로캠프(이하 환경방학 진로캠프)’ 참가자를 오는 2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오는 27일 성남시 분당구 한국잡월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여름방학 추진계획(프로젝트)’에 따른 것으로 정부혁신 과제인 국민참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한국환경공단은 청소년들이 환경 분야 진로 탐색 및 체험을 통해 미래 환경전문가로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생물다양성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과정(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25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여름방학 교육과정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어린이 생물자원교실’과 ‘청소년 생물자원교실’로 정부혁신과제인 공공서비스 확대 차원에서 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오는 7∼8월에 운영한다.어린이 생물자원교실은 자원관에서 개발한 ‘생물학자가 알려주는 생물자원 이야기’ 교재와 ‘생물자원‧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제주신라호텔은 가족 고객이 많은 여름방학을 맞아 ‘마술쇼’를 다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마술쇼는 제주신라호텔이 지난해 겨울방학때 처음 선보였던 프로그램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9.7점, 일 평균 이용률 85% 등으로 ‘1위’를 차지했다.마술쇼는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가족 고객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특히 국내 최정상급 마술사 최형배의 마술팀이 선보인 ‘일루션 마술’은 괌,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접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T가 선플재단과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인터넷 윤리‧문화 선진화를 위한 협력을 개진한다고 24일 밝혔다.양 기관은 지속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맺고 인터넷 문화 개선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과 선플운동 캠페인 참여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인터넷 윤리와 문화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KT는 정보문화의 달 6월을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윤리의식 개선 사회공헌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KT그룹 임직원과 자녀들은 여름‧겨울방학 시즌에 &ls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겨울 방학을 맞아 해외 여행객이 늘었음에도 1분기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은 외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베트남이나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을 짧게 다녀오는 여행객이 증가한 영향때문이라는 분석이다.여기에 전반적 경기 부진도 지갑을 여는 데 주저하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을 보면 1분기 내국인이 해외에서 카드로 사용한 금액은 46억8천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3.3% 감소했다.이 기간 평균 원/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동아에스티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동아에스티가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미래 환경 지킴이를 키우는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 후원, 저신장증 어린이를 위한 ‘성장호르몬제’ 기부,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 등이 대표적이다.'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일찍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 환경 전문가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학교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어른들보다 미세먼지에 훨씬 민감한 학생들을 보호해달라는 것이다.자신을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를 둔 엄마’로 소개한 네티즌은 7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청원 글을 올려 자신의 아이가 미세먼지 때문에 학교에 나간 다음날부터 새벽에 계속 기침을 한다면서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달라고 호소했다.그는 “며칠째 집안 환기도 못하고 공기청정기 틀어 놓고 생활하다가 입학식 때 학교에 가 보고 정말 경악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고사리 손으로 직접 적은 초등학생들의 손편지가 작은 울림을 낳고 있다.6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공동대표 황현진·조약골)에 따르면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 초등학생들이 코카콜라, 하이트진로, 동서식품, 제주개발공사 등 4곳에 지난 5일 편지를 보냈다.이들은 핫핑크돌핀스와 함께 ‘제주바다친구들’이란 모임을 만들어 지난 1~2월 제주 지역을 돌려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이를 알리는 활동을 벌였다.아이들은 고래류를 비롯해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동물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핵 없는 사회’를 기원하며 전국 곳곳 ‘탈핵’ 발자국을 남기는 이들이 있다. 바로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이하 탈핵순례단)’이다. 2013년 6월 6일부터 시작해 2019년 2월 22일 광화문에 도착한 탈핵순례단이 지금까지 걸은 총 거리는 6610㎞(누적 거리)에 다다른다. 탈핵순례단에는 고정된 인원이 없다. 매해 여름과 겨울 방학이 시작되면 각 지역의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희망 순례자를 모집한다. 걷다 보면 10명이 모일 때도 있고 1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총 365일 동안 6610㎞(총 누적량)를 걸어 22일 광화문에 도착한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단(이하 탈핵순례단)은 “생명 앞에 중립은 없다”며 원자력발전의 전면 폐기를 주장했다. 탈핵순례단은 이날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 즉각 취소 △신고리 5·6호기 신울진 1·2호기 건설공사 즉각 중단 △영덕·삼척·신울진(3·4호기) 신규 핵발전소 건설계획 백지화 △가동 중인 원전 24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겨울방학을 맞아 '환경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육경숙)는 오는 19일 청소년, 어린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서울 마포구 소재 에너지드림센터는 도심 속에서 가능한 환경‧에너지‧기후변화 체험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운영하는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제로에너지 건축캠프 △직업체험 친환경건축가 △어린이 환경그림 전시회 등이다.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로에너지 건축캠프&r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4~28일 도내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환경분야 측정․분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환경분야 측정․분석 실무 교육 및 사업장 환경기술인 업무 견학으로 연구 활동과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실시한다. 과정은 △수질 분석과정 △대기 분석과정 △유해물질 분석과정 등에 걸쳐 진행되며, 각 과정별로 6~8명씩 총 21명의 도내 환경관련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가장 먼저 진행되는 수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나는 꼭 곤충왕이 될 거야’라는 딥러닝 기반 산림곤충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해 산림청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나는 꼭 곤충왕이 될 거야’ 프로그램은 산림교육 전문가인 정숙희 산림문화연구소장과 함께 개발한 것이다.2021년 12월까지 3년간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내년 4월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실행한다.5, 6명 정도로 그룹을 지어 두 시간 정도 진행하는 코스다. 스마트폰과 어플을 활용해 이뤄진다. 숲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다음달 20일까지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섬진강 토산어류를 기획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섬진강은 한국 하천 가운데 가장 청정하다. 총 107종의 토산어류가 살고 있으며, 강원도 양양 남대천 등과 함께 연어가 소상하는 하천으로 생태계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하천생태계 체험과 하천의 중요성 홍보를 위해 마련한 이번 기획전시에선 섬진강에서 서식하는 은어, 누치, 동자개 등 총 8종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섬진강 토산어류 배지 만들기 △어종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석면 해체 시 감리인이 현장을 태만하게 관리·감독하면 이제 퇴출할 수 있게 됐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은 그동안 석면 해체 작업의 주요 문제로 지적됐던 감리인의 현장이탈·전문성 부족 등 감리 부실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석면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석면작업 감리인의 현장감리 실적 등이 평가·공개된다. 또 부실한 감리인을 퇴출할 수 있는 근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남 구례군 지리산생태탐방원에서 진행하는 ‘2018년 하반기 교원직무연수 참가자’를 3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은 국립공원 생태환경의 이해도를 높여 미래세대 환경교육을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전국의 유·초·중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인 2019년 1월 7일부터 5일간 운영된다.주요 내용은 국립공원의 이해, 멸종위기 동·식물 이야기, 기후변화와 생태계 및 환경부 지정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쓰레기 화산’이 폭발했다. 국제 금융 기관인 세계은행에 따르면 전 세계 연간 폐기물 배출량은 20억톤에 달한다. 백두산 화산이 폭발하면 천지에 담긴 20억톤의 물이 쏟아진다. 이 어마어마한 양의 물은 제주도에까지 영향을 주고, 국제 항공대란을 가져온다. 한반도 전체를 휩쓸만한 무게의 쓰레기가 연간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것이다.범람하는 쓰레기는 이제 인간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최근 전북 부안군 칠산바다 아귀 뱃속에선 생수통이 통째로 발견됐고, 지난달에는 사람 몸에서 미세플라스틱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는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8년 환경교육 우수자 시상식 및 북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7월에 선정된 우수환경도서 100권에 대한 선정증 수여를 비롯해 독후감 공모전에서 입상한 개인(40명) 및 단체(6개교), 환경동아리 발표대회 우수팀(4개교), 환경방학 워크북 우수학교(4개교) 등에 대한 상장과 부상도 시상한다.우수환경도서는 유아용 14권, 초등용 46권, 중·고등용 9권, 일반용 20권, 전연령층 11권 등이 선정됐다. 환경교육포털
우리 사회는 몇 차례 환경의 역습을 당했다. 가습기 살균제, 여성용품, 화장품, 물티슈 등 일상 용품에서 유해물질이 발견됐다. 다중이용시설, 회사 사무실, 심지어 아이들의 교실에서도 반(反) 환경 물질들이 검출된다. 여기에 바깥으로 나가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등 곳곳에서 반환경적인 것들과 마주한다.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을 추구하는 이유다. 이에 는 친환경 기업‧단체와 친환경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이들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 공유해본다. [편집자주] [그린포스트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