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도내 환경관련분야 대학생 21명 대상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분야 측정․분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경기도 제공)2019.1.8/그린포스트코리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분야 측정․분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경기도 제공)2019.1.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4~28일 도내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환경분야 측정․분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환경분야 측정․분석 실무 교육 및 사업장 환경기술인 업무 견학으로 연구 활동과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실시한다. 과정은 △수질 분석과정 △대기 분석과정 △유해물질 분석과정 등에 걸쳐 진행되며, 각 과정별로 6~8명씩 총 21명의 도내 환경관련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수질 분석과정은 수질오염공정시험 기준에 대한 이론교육, 총인·총질소 등 수질분석 실습, 사업장 업무 견학으로 구성된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대기분석과정에서는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과 먼지·암모니아 등 대기분석 이론 및 실습, 업무 견학 등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유해물질 분석 과정은 21~28일 기체크로마토그래프 등의 이론 교육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 분석 실습, 업무견학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OB맥주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도 둘러본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환경 분야를 전공한 도내 대학생들에게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이론교육과 실습, 사업장 현장 견학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만큼 취업을 준비하는 참가 대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3년부터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을 이용, 매년 2차례씩 ‘환경분야 측정·분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70개 대학교 소속 재학생 및 졸업생 180여명이 수료했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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