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생태 관광 지역 답사 모습.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2018.11.30/그린포스트코리아
지리산 생태 관광 지역 답사 모습.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2018.11.3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남 구례군 지리산생태탐방원에서 진행하는 ‘2018년 하반기 교원직무연수 참가자’를 3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은 국립공원 생태환경의 이해도를 높여 미래세대 환경교육을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전국의 유·초·중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인 2019년 1월 7일부터 5일간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국립공원의 이해, 멸종위기 동·식물 이야기, 기후변화와 생태계 및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 지역 등 교육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생태교육이다. 강연 및 실습형태로 14과목, 총 30시간이 진행된다.

지리산생태탐방원은 2015년부터 전라남도 교육청으로부터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인증받아 상·하반기로 구분, 연 2회씩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서울시, 대전시, 부산시 등 전국에서 총 100명의 교원이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프로그램은 올해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교원은 지리산생태탐방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할 수 있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윤용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생태탐방원장은 “자연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 일선에서 근무하는 교육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환경교육에 관심있는 교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eotiv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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