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회공헌캠페인...임직원 패밀리 봉사활동 계획

KT는 선플재단과 협약을 맺고 인터넷 문화 개선을 위한 '선플운동' 캠페인을 진행한다.(KT 제공) 2019.5.24/그린포스트코리아
KT는 선플재단과 협약을 맺고 인터넷 문화 개선을 위한 '선플운동' 캠페인을 진행한다.(KT 제공) 2019.5.2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T가 선플재단과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인터넷 윤리‧문화 선진화를 위한 협력을 개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맺고 인터넷 문화 개선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과 선플운동 캠페인 참여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인터넷 윤리와 문화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KT는 정보문화의 달 6월을 맞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윤리의식 개선 사회공헌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KT그룹 임직원과 자녀들은 여름‧겨울방학 시즌에 ‘KT그룹 임직원 패밀리 봉사활동’ 선플운동에 참여한다.

선플운동은 인터넷상의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를 지양하고 악플에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선플을 권하는 캠페인이다. 

비영리 단체 선플재단은 2007년부터 악플과 혐오표현 추방을 목표로 선플 운동을 진행해왔다. 2019년 5월 현재 약 7000여개 국내외 학교, 단체, 기업 소속 70만 명과 함께 760만개의 선플을 달며 인권 및 생명 존중,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 문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윤종진 KT 홍보실장(부사장)은 “KT는 국민기업으로 온라인 환경 조성에 기본적인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기에 건전하고 선진적인 인터넷 문화 조성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며 “특히 가치관이 성립되는 시기인 청소년기에 올바른 인터넷 윤리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기에, 선플재단과 협업해 청소년 인터넷 문화 개선 캠페인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한양대학교 특훈교수)은 “국내 최대의 통신기업인 KT의 임직원들이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를 위해 선플운동에 참여하고, 청소년들에게 착한 데이터를 지원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플운동을 통해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가 기술뿐 아니라 ‘인터넷 문화 선진국’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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