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 경기도, 충청남도 등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농산물을 수확하고 캠핑도 즐기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서울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만 4세 이상 자녀가 있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도시가족 주말농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는 4월 14일 경기도 양평 여물리마을에서 딸기수확, 가래떡 피자 만들기, 연날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충남 논산 삼태미마을 딸기체험, 경기 연천 새둥지마을 오이 수확, 충북 청주 말미장터마을 체리체험 등이 준비됐다.도시가족 주말농부는 매월 둘째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석면 해체·제거 공사 후 현장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는 법적 의무가 생긴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등록 취소 등 강력하게 행정처분 된다.고용노동부는 석면 해체·제거업자에게 잔재물이 작업장에 남지 않도록 청소의무를 명확히 하고, 미준수시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한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등의 일부개정안'을 30일 입법예고 했다.개정안은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실시한 1226개 학교 석면제거 공사에서 현장에 방치된 석면으로 인한 노동자, 학생, 주민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지난 1월 여성가족부와 경찰 합동단속팀은 채팅앱 ‘×톡’을 모니터링 하다 청소년 성매매가 의심되는 아이디를 확인했다. 이에 단속팀은 손님으로 가장해 청소년 A양(19세, 고3)과 약속장소에서 만나 성매매 여부를 확인했고 성매매 알선자 B씨(남, 20세)를 검거했다.B씨는 채팅앱 ×톡을 이용해 불특정 남성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성매매 문구를 보냈다. B씨는 이를 통해 모집한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후 A양이 현금 15만원을 받으면 그 중 6~7만원을 자신이 갖은 것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종교계와 합심해 청소년 인성 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2013년부터 추진된 '종교계 청소년 인성교육 사업'은 학교폭력 예방책의 일환이다.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은 지난해 23개 사업을 258회에 걸쳐 추진했고, 1만6435명에게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2018년에는 300여회, 2만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불교는 조계종 등 주요 종단에서 자비 정신과 명상 기법을 교육한다. 조계종의 '청소년 마음등불
[그린포스트코리아] 수출 호조로 경상수지는 71개월 연속 흑자를 냈지만 여행수지 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그 폭은 크게 줄어들었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8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26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12년 3월 이후 약 6년 째 흑자를 이어갔지만 흑자 규모는 지난 2014년 1월(18억7000만달러) 이후 최저치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11월엔 74억3000만달러, 12월엔 4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상품수지는 81억8000만달러 흑자였다.그러나 서비
[그린포스트코리아] 겨울방학 동안 석면해체 공사를 하고도 일부 학교에서 석면 잔재물이 검출됨에 따라 정부는 석면 공사를 끝낸 학교에 대해서도 개학 전까지 대청소를 실시하기로 했다.환경부와 교육부, 고용노동부는 26일까지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한 1227개 학교를 대상으로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정부가 발표한 이번 겨울방학동안 실시한 석면 특별관리 결과에 따르면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한 1227개 학교에서 81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또 공사가 끝난 후 무작위로 선정한 201개 학교에서 학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전국 초·중·고교 개학을 앞두고 당국이 식중독 예방과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위해 나섰다. 급식, 학교 주변 군것질거리 등의 위생점검을 진행하고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일부터 7일간 학교, 급식지원센터,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점검과 지도를 진행한다.특히 △2015~2017년 식중독 발생 학교 △식품위생범 위반 이력 학교 및 업체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정부가 다음달 말까지 공무원의 동계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인사혁신처는 16일 이 같은 공직사회 동계휴가 권장은 인사혁신처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지난달 국무회의에 보고한 ‘정부기관 근무혁신 종합대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공무원 대부분은 그동안 7~8월에 피서를 겸해 약 5일간의 연가를 집중적으로 사용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동계휴가 권장은 휴가 선택권을 넓혀 개인의 휴가 범위 내에서 겨울에도 자율적으로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정부는 동계휴가를 사용하면 교통, 숙식 등 휴가비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조옥희 기자] 겨울방학에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실시하는 1240개 학교를 대상으로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정부 합동 특별 점검이 실시된다.환경부는 14일 교육부,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와 15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대상 학교를 규모별로 책임부처를 지정해 전수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관리는 지난해 여름방학 때 석면제거가 완료된 일부 학교에서 석면 잔재물이 발견돼 학생들의 건강피해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사전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석면 제거 공사가 진행되는 학교는 경기 333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LG유플러스가 겨울방학을 맞은 미래 꿈나무를 자사로 초청해 최신 정보통신기술 체험행사를 가졌다. AI, 5G, IoT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 이번 행사에는 LG유플러스와 NH농협이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 중인 'ICT 융복합사업 시범마을' 1호(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1리)에 거주하는 꿈나무 15명이 초청됐다.이날 방문한 꿈나무들은 LG유플러스가 최근 선보인 홈미디어 체험관과 5G체험관에서 다양한 최신 정보통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제주환경운동연합 선정 2017 제주환경 10대 뉴스가 발표됐다.19일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민선·문상빈)은 제주환경10대뉴스를 발표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도의 환경은 악재가 계속됐다”며 이는 “제주도의 환경보전의지가 상당부분 후퇴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겉으로는 환경보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외쳤지만 정책부족과 의지결여가 그대로 드러나면서 범도민적 비판에 직면했다. 특히 제주제2공항 개발사업이 다수의 오름 절취, 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크리스마스,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환전수수료를 아끼는 방법에 대해 한 번쯤은 고민해 봤을 것이다. 이와 같은 고민은 인터넷과 각종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원장 최흥식)은 금융소비자정보포털인 '외환길잡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을 통한 외화 환전 시 은행별 수수료율이나, 환전 가능 통화종류, 외환거래 시 필요한 서류 및 신고절차 등을 한눈에 비교·확인할 수 있어 더욱 간편하다고 조언했다. 은행별 모바일 환전신청 서비스 활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겨울 한강에 자연, 전통 등을 배울 수 있는 체험 교실이 열린다.서울시는 12월 한 달간 '한강 겨울 생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겨울 한강 모습을 관찰하고 바깥 활동을 즐기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프로그램은 한강에서 채집할 수 있는 재료들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거나, 자원을 재사용하는 등 '환경'적인 활동으로 구성됐다. 자연물을 이용한 '솔방울트리', 자투리 나무조각을 이용해 만드는 '동물원', 쓸모없는 물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최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과학고 주변 축사 난립 문제에 대한 관심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충북과학고 학부모들은 악취와 소음 등을 유발하는 축사가 학생의 환경권과 학습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충북과학고 인근에는 33개에 달하는 축사가 있거나 들어설 예정이다. 청주시는 15개의 기존 축사가 있는 상황에서 신규로 18개 축사를 만들 수 있도록 허가했다.30일 충북과학고 학부모는 “전교생이 일 년 내내 기숙사생활을 하는 학교 정문 바로 앞에 광범위하고 무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삼성전자가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의 눈'이 될 열화상(熱畵像) 카메라 1000대를 전국 각지의 소방서에 기부한다. 열화상 카메라는 앞이 보이지 않는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에 필수장비로 △발화지점 파악 △구조가 필요한 사람 위치파악 △지형지물 확인 △소방관 대피 타이밍 파악 등의 기능을 한다. 그러나 무겁고, 작동이 불편하며, 고가였기 때문에 제한적으로 보급될 수밖에 없었다. 삼성전자가 기부한 열화상 카메라는 가격이 저렴하고 가볍고 조작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지난 13일 시작된 환경부 및 산하기관 국정감사가 30일 모두 마무리됐다. 환경부는 국감이 진행된 17일동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질타를 받았다.매년 주요 쟁점으로 언급됐던 유해화학물질과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은 올해 국감에서도 어김없이 의원들의 질의와 개선요구 대상이었다.환경부, 유해화학물질 관리 '부실' · 예방 노력 '부족'가습기살균제 사태로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유해화학물질 문제가 최근 유해물질 생리대 등으로 다시 불거지면
석면 제거공사가 진행된 학교 3곳 중 1곳에서 여전히 석면잔재물이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여름방학 기간 중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실시한 전국 초‧중‧고교 1226개 학교 중 410개 학교(33.4%)에서 여전히 석면잔재물이 발견됐다.조사결과 석면이 가장 많이 검출된 지역은 강원도로 나타났다. 석면이 검출된 전국 410개 학교 중 강원도 지역 학교가 81개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 53개, 인천 44개, 경기 39
최근 석면 해체·제거 작업이 이뤄진 학교와 재건축 사업장에서 석면조사 부실 등의 문제가 제기, 정부가 ‘석면 안전관리 개선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22일 환경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해 ‘석면 안전관리 개선대책’을 보고 받고, 환경부·고용노동부·교육부 장·차관들과 토의했다.토의 내용에 따르면 앞서 교육부는 학교에서 석면위협을 완전히 제거한다는 목표에 따라 연차적
유네스코가 국립생물자원관 교육과정 3개를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한다.국립생물자원관은 현재 자원관에서 운영 중인 미래생물다양성 전문가 양성 2개와 진로체험 교육 과정 1개가 25일 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한국위원회의 인증을 받는다고 밝혔다.'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다양한 실천 전략을 국내·외에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형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본보기로 국제 사회에 소개하기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인증을 받
전국 교육청이 올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전국 1280개 초·중·고등학교, 1389개 건물에서 석면 철거 공사를 시행한 가운데, 공사로 인해 석면 오염이 오히려 높아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4일 환경보건시민센터에 따르면 석면의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각 지역 교육청은 학교석면을 해결하기 위해 석면철거공사가 진행중이지만,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면서 교실 내 석면 오염 농도가 법적 기준치보다 최대 5배 가량 심해졌다. 이 단체는 서울·인천·경기 지역 초등학교 4곳과 고등학교 1곳을 임의로 선정, 석면 철거공사가 끝난 후 석면이 검출되는지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