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주목

지난해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에 참여한 청소년들.(사진 동아에스티 제공) 2019.4.17/ 그린포스트코리아
지난해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에 참여한 청소년들.(사진 동아에스티 제공) 2019.4.17/ 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동아에스티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미래 환경 지킴이를 키우는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 후원, 저신장증 어린이를 위한 ‘성장호르몬제’ 기부,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 등이 대표적이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일찍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 환경 전문가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 '고교생 환경교실'이라는 이름으로 2년간 진행된 뒤 2008년부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로 재탄생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도심을 벗어나 백두대간과 낙동강이 만나는 자연생태고장인 상주에서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강의 △논과 강 등의 다양한 생물을 이해하는 물이 품은 생명교실 △농경문화 체험 활동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동아에스티가 전액 지원한다.

동아에스티의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동아에스티는 서울시, 시민단체 '생명의숲'과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서로 손을 잡았다. 동아에스티가 도시숲 사업비를 담당하고, 서울시는 부지를 제공하며, 생명의숲이 숲 조성과 관리를 담당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를 통해 서울시 노원구 초안산 일대에 ‘제1호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이 탄생했다. 도시숲에는 소나무, 참나무류, 버드나무 등 미세먼지 차단과 흡착률이 뛰어난 약 2000그루 이상의 나무가 심어져 연간 82kg의 도심 미세먼지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에스티는 또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대학생에게는 ‘호연지기’를 키울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경제적 문제로 저신장증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해서 성장호르몬제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를 선발해 성장호르몬제를 1년간 지원한다. 그동안 총 320명에게 약 20억원어치의 성장호르몬제가 어린이들에게 제공됐다.

지난해부터는 방학기간 대학생들이 도전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도록 ‘제1회 동아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동아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는 대학생들이 직접 해외로 나가 마케팅 및 봉사 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에게 해외 마케팅 활동과 탐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마케터로 꿈을 키워나가고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장애인과 이동약자의 약국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의 후원으로 복지관은 동대문구 내 40여개 약국에 이동 경사로를 설치했다.

이동 경사로 설치 재원은 지난해 동아에스티가 실시한 ‘액션 컨트리뷰션 캠페인(Action Contribution campaign)’으로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영업사원의 거래처 방문 횟수에 따라 일정 금액이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약 2200만원이 적립됐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사람의 건강은 물론 생태계를 보전하는 일에 지속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동아에스티는 생명을 살리는 신약개발과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my10@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