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이 여름방학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마술쇼’를 다시 선보인다. (신라호텔 제공) 2019.6.7/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신라호텔이 여름방학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마술쇼’를 다시 선보인다. (신라호텔 제공) 2019.6.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제주신라호텔은 가족 고객이 많은 여름방학을 맞아 ‘마술쇼’를 다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마술쇼는 제주신라호텔이 지난해 겨울방학때 처음 선보였던 프로그램으로, 자체적으로 실시한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9.7점, 일 평균 이용률 85% 등으로 ‘1위’를 차지했다.

마술쇼는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가족 고객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특히 국내 최정상급 마술사 최형배의 마술팀이 선보인 ‘일루션 마술’은 괌,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접할 수 있던 화려한 연출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원더풀 매직쇼’를 다음달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달 간 선보인다. 매일 오후 2시와 8시 6층 연회장 ‘월라’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이 없다. G.A.O. 예약 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원더풀 매직쇼’는 교육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신비로운 퍼포먼스와 마술사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압도하는 사이 마술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올해는 ‘과학의 원리를 마술로 배우는 과학 마술 콘서트’라는 부제로 마술과 과학이 조화를 이룬 공연을 준비했다. 빛의 신비함을 느껴보는 ‘굴절 마술’, 풍선을 활용한 ‘풍선 과학 마술’, ‘공기 대포 만들기’ 등을 선보인다.

아이들이 직접 과학 마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클래스도 30분간 진행된다. ‘손 그림자 마술’과 ‘빛과 레이저 마술’을 각각 15분씩 배울 수 있다. 아이들이 마술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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