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밤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방 4.98km 세월호 침몰 사고현장에서 선체 본인양이 이뤄지고 있다. [출처=사진공동취재단 ]

 


세월호 인양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오전 4시47분쯤 세월호가 해저면에서 22m가량 들어올려져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세월호 시험 인양에 돌입, 8시50분부터 세월호 선체를 수면 위로 띄우는 본인양을 시작했다. 

본인양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이날 오전 11시쯤 세월호 선체는 수면 위 13m까지 올라올 예정이다. 

세월호를 들어 올리는 데 성공하면 해수부는 세월호를 약 1㎞ 떨어진 반잠수식 선박으로 사흘에 걸쳐 거치 된다. 이후 반잠수식 선박에 실린 세월호는 목포신항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해수부는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옮겨지면, 세월호의 객실 구역을 분리해 세울 계획이다. 이후 선체 정리를 통해 미수습자 9명을 수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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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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