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낙후된 항만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항만재개발사업과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해수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통해 범정부 차원으로 선정한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에 포항 구항 지역을 대상으로 수립한 ‘ICT 기반 해양산업 플랫폼’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항만과 연계된 포항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이다. 노후·유휴 산업&middo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부가 내년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최대 12조원을 투입한다. 국민 삶의 질 향상·지역 일자리 창출·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공간·개발’ 중심의 대규모 SOC에서 탈피해 ‘사람·이용’ 중심의 소규모 생활인프라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27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지역밀착형 생활 SOC 확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문화도시 조성 등 문화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지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13일 옛 청주연초제조창 내 동부창고에서 양 부처 장관 주관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장관은 각자 추진해온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옛 청주연초제조창은 1946년 가동을 시작해 노동자 3000여 명이 매년 100억 개비 담배를 생산하면서 지역 경제를 이끌어 왔다. 2004년 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정부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내년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는 등 일상과 밀접한 기반시설에 7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를 주문한지 하루 만인 8일 기획재정부는 건강 증진, 여가 촉진, 지역 균형 발전, 환경·안전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이 같은 내용이 담은 '10대 지역밀착형 생활 SOC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다. 산업단지나 공장&mid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 51곳에 대해 부지 매입, 설계, 착공 등이 본격화되면서 2022년까지 4조4160억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선정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68곳 중 51곳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이 완료되면서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51곳은 올해 상반기 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통과했다. 나머지 17곳은 현재 계획 수립 중이다. 확정된 51곳의 상세한 재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문화비축기지에서 자원의 순환을 고민하며 소비습관을 바꿔보는 ‘미래형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서울시가 오는 21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3개의 시장이 동시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운영되는 마켓들은 지구·동물·인간의 일상을 바꾸는 ‘모두의 시장’,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숲속피크닉마켓’, 상암소셜박스 페스티벌 ‘B-SIDE마켓’ 등이다.올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올해 상반기 아파트 매매시장은 수도권과 지방에서의 온도차가 뚜렷했다. 서울 등 수도권 및 광역시와 같은 주요 도심지역의 집값이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시장 과열을 이끄는 서울 강남4구의 집값이 하반기 최대 변수로 떠오르지만 이밖에도 다양한 사안들이 산적해 있다.우선 내달 중 2018년 도시재생 뉴딜 100곳에 대한 최종 선정 및 부동산 사업자 인증제 도입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선정된 시범사업지 68곳 가운데 50곳은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사업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 추가로 선정될 약 30곳은 지방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주택 및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수도권 외 지역의 낙폭 확대가 견인한 것으로 되레 서울과 경기 등지는 상승률이 상승했다.이 같은 흐름을 두고 강남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급상승했던 2006년의 상황과 유사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최근 강남의 주택시장은 안정화 국면에 돌입한 상태로 올 하반기에는 강남 집값 하락이 주변 주택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집값 떨어졌지만…수도권&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정부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창업지원의 대상범위와 기간을 확대한다. 또한 청년들의 사회적경제기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 초기 2년간 연 24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정부는 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경제 인재양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사회적경제는 이번 정부 들어 고령화·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역사가 짧고 교육과 홍보가 부족해 일반 시민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지나친 임대료 상승 때문에 기존 상인이 지역을 떠나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가 ‘공공상생상가’ 조성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의 후속 조치로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상가를 임대해주는 공공상생상가에 대한 융자지원 상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공공임대상가는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서 최대 10년 동안 저렴하게 지역 영세상인 등에 임대하는 상가건물로, 국토부는 공공단체나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등이 해당 상가를 조성할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경기도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행정제도 및 정책을 29일 밝혔다.우선 서울에서만 시행되던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이 수원·고양 등 경기도 내 17개 시에서도 실시된다.적용 대상은 2.5톤 이상 노후경유차 중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고 운행한 차량 또는 자동차종합검사 최종 불합격 차량이다. 위반시 2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대한 승인권한도 도지사에서 시장에게로 위임된다. 이에 따라 도시재생사업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승인권한을 위임하면 시장이 자율성을 가지고 지역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대림산업이 부산 북구 만덕동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e편한세상 금정산(e편한 금정산)’이 높은 경쟁률로 전 주택형 청약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자격요건이 부적격한 잔여 세대 일부를 선착순으로 공급한다.22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e편한 금정산은 총 1969가구 중 1216가구가 공공분양 물량이다. 청약접수는 마쳤으나 자격요건에 미달한 부적격자의 일부 잔여 세대를 선착순으로 공급 중이다. 이들 세대는 특히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의 기회가 열려 있어 관심을 모은다.e편한 금정산은 공공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이달 27일부터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하는 소방차의 진로를 방해할 경우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된다.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소방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앞서 소방차가 화재진압·구조·구급활동을 위해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할 때 △진로를 양보하지 않는 행위 △소방차 앞에 끼어들거나 가로막는 행위 △그밖에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시 2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조항이 소방기본법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 물음의 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국토교통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와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8 국토교통기술대전’이 7일 막을 올렸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169개 공공·민간업체는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을 맞았다.자율주행차, 친환경 스마트시티, 지능형 철도시설 등 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전시·체험 프로그램에 관람객들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특히
[그린포스트코리아=이서진 기자] 터새로이 사업이 눈길을 끌고있다.3일 노후 건물 사고가 뜨거운 화두로 부상하면서, 이를 통해 터새로이 사업과 재개발의 딜레마가 대중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터새로이 사업은 '도심재생 사업'으로서 노후된 건축물 개량 사업을 의미한다.이는 도심재생의 경우 원주민이 그대로 거주할 수 있지만, 재개발이 시행 될 경우 소득수준이 높은 신규 입주민이 들어오기 때문으로 알려져있다.최근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과 관련해 노후 건축물을 개량하는 '터 새로이 사업자' 100곳을 지정하고 마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경남 통영 폐조선소를 세계적인 명소로 되살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일반 시민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부터 통용 폐조선소 도시재생 일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달 13일 먼저 시작한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는 건축, 도시, 조경 등 분야의 전문가 참여를 조건으로 했다. 그러나 이번 일반 아이디어 공모는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대회로 진행된다.이번 공모전의 주요 주제는 △도크 및 크레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부산시가 2019년도 ‘친환경 에너지마을 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부산시는 마을단위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해 마을공동체 및 시민의 클린에너지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2017년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마을단위 공동체가 클린에너지인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 사용하는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시민들은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전기요금 절감으로 경제적 혜택까지 얻을 수 있다.2019년도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청년임대주택 문제를 두고 한날한시에 열린 집회에서 "추진하라"는 목소리와 "취소하라"는 외침이 동실에 울려퍼졌다.청년주거단체인 민달팽이유니온(민유)과 청년정당 우리미래, 서울 성내동 청년임대주택 반대위원회(반대위)는 17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맞불집회를 열고 서로 상반되는 주장을 펼쳤다.이날 두 집회는 성내동에 들어설 예정인 청년임대주택의 취소를 요구하는 반대위 행사에 민유와 우리미래가 맞불을 놓은 것. 민유와 우리미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살인적인 집값과 월세로 청년들의 삶이 휘청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3일 “정부의 도시재생뉴딜 투기대책은 무책임 행정의 전형”이라며 “해당 사업이 선거용 선심성 사업이 아니라면 개발이익환수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실련이 지적한 정부 정책은 지난달 24일 발표된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계획’의 한 부분이다. 정부는 올해 8월말까지 100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를 선정, 이곳에 혁신공간 등을 조성하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신혼부부의 주택 특별공급 비율 확대 및 자격 기준 완화가 본격시행된다. 다만 투기과열지구에서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일반공급에만 의무화 돼 있는 인터넷 청약은 특별공급까지 확대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의 개정을 완료해 오는 4일부터 본격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주거복지로드맵과 지난 4월10일 발표한 ‘주택청약 특별공급 제도 개선 방안’의 후속조치다.개정안에 따르면 실수요 신혼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