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9년도 친환경에너지 마을’ 모집

2017년 친환경에너지 마을 만들기사업 전경사진.2018.5.21/그린포스트코리아
2017년 친환경에너지 마을 만들기사업 전경사진.2018.5.2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부산시가 2019년도 ‘친환경 에너지마을 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는 마을단위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해 마을공동체 및 시민의 클린에너지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2017년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마을단위 공동체가 클린에너지인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 사용하는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들은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전기요금 절감으로 경제적 혜택까지 얻을 수 있다.

2019년도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마을단위 단독주택의 경우 최소 30가구 이상의 주민동의를 얻어 마을공동체 대표자가, 공동주택은 100세대 이상의 주민동의를 얻어 입주자대표 또는 관리사무소가 구·군 도시재생부서로 6월 25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남정은 부산시 클린에너지추진단 클린에너지정책팀장은 “이 사업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클린에너지 도시 조성을 위한 대표사업이다”면서 “가가호호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경우 화력발전소 가동률을 낮추게 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감축과 온실가스 저감에 일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roma201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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