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버려진 광산, 공장, 발전소 등 폐쇄된 공간이 갤러리로 멋지게 탈바꿈할 전망이다.폐쇄된 공간에 고흐, 고갱, 모네 등 세계적 화가의 작품을 입히는 장르인 '아미엑스(AMIEX)'가 국내에 도입된다. 아미엑스(ART & MUSIC IMMERSIVE EXPERIENCE)란 산업발전으로 도태된 장소에 맵핑 기술과 음향으로 전시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아트의 일종이다. 아미엑스가 첫 시도된 프랑스 레보 드 프로방스 지역에서는 채석장이 '빛의 채석장'으로 변신했다. 1935년 채석장이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도시재생과 건물 개선을 통한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2017 서울에너지포럼'이 개최된다.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실행위원회는 월드컬처오픈코리아에서 11월 14일 '2017 서울에너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리모델링을 통한 건물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울에너지포럼에서는 △그린리모델링과 건물에너지 효율화정책 및 기술 현황(조동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울시 도시재생사업, 에너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서울시가 11월 4일, 세운상가에서 독일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인 독일 정보통신산업협회(비드콤, BITKOM) 볼프강 도르스트(Wolfgang Dorst) 사무총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볼프강 도르스트 사무총장은 독일 4차 산업 혁명 정책설계 소통 시스템인 ‘플랫폼 인더스트리 4.0(Platform Industrie 4.0)’을 기획‧운영하는 책임자다.서울시가 진행한 도시재생사업 ‘다시·세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볼프강
18세기 중후반, 리버풀은 세계 최대의 항구 도시중 하나이자 석탄 생산지였다. 하지만 공업 원료의 중심이 석탄에서 석유로 바뀌며 이 항구 도시는 몰락했다. 이에 리버풀은 '알버트 독' 부두를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예술 도시재건 사업을 실행에 옮겼다. 알버트 부두에서 시작된 도시재생 사업은 도시 전체로 퍼져나갔고, 2008년 리버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성공을 이뤘다. 그리고 현재 리버풀은 비틀즈와 축구의 도시로 재탄생했다.국내에도 몰락했던 제조업 성지들이 현대 기술 ‘공유&rsquo
세운상가가 50년만에 ‘도시재생’으로 창의제조산업 혁신지로 재탄생 했다. 세운~대림상가 연결 '세운보행교' 개통되고 옥상 전망대‧보행데크‧다시세운광장도 새롭게 마련됐다.세운상가는 1967년 지어진 국내 최초 주상복합타운이다. 한때 대한민국 전자 메카로 불렸지만, 도시재생사업 전에는 낙후되고 침체돼 찾는 이가 없었다. 강남개발로 고급 주거지의 명성과 상권이 이동하면서 쇠퇴하기 시작해 1979년 철거재개발을 위한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이후 주민갈등,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30여 년간 재개발 사업이
5년간 50조원이 투입되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 과제인'도시재생 뉴딜'시범 사업지가 당초 계획했던 110곳에서 70여곳으로 축소됐다. 서울은 '8·2 대책'여파로 서울 25개 자치구 등 29개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도시재생 사업 대상에서 탈락했다. 국토교통부는 14일 광역지방자치단체 관계자에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지 선정 기준과 방식, 유형 등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집값이 오르는 지역의 주거환경이 도시재생 사업으로 개선되면 집값은 더 오르고, 전·월
제법 선선해진 바람이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가운데 서울시가 계절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소 20곳을 안내했다.시는 올 가을 서울 전역에서 즐길 수 있는 시설, 공원, 축제 등을 안내하는 '잘 생긴 서울'지도에서 새 명소 20곳을 추천했다. 20곳은 △역사‧문화 8곳 △과학‧경제 8곳 △도시‧건축 4곳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새롭게 문을 여는 곳들이다.시는 20곳 가운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면 더 좋은 '대상별 추천 장소'도 함께 소개했다. 망원한강공원에 오는 10월 문을 여는
영월의 폐광촌이 도시재생 사업으로 다시 태어난다. 최근 지역 주민들의 힘으로 도시를 바꾸는 도시재생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영월군은 영흥리 '도라지골목 새뜰마을' 사업에 이어 북면 마차지역의 경관을 바꾸는 폐광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폐광촌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종합정비사업의 최종단계다. 지난 8월 1일 개최된 제안서 평가위원회에 8개 용역사가 참가, 경쟁을 거쳐 선정된 업체가 9월부터 본격 착수한다.이 프로젝트는 폐광촌이라는 지역적 정체성을 부정하지 않고 그동안 쌓여온 문화를 앞으로 내세운 것이
산업화시대 유산 서울 마포의 '석유비축기지'가 도시재생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음달 1일 시민에 개방된다. 상암 월드컵경기장 서측의 완만한 매봉산 자락에 자리한 마포 석유비축기지는 1급 보안시설로 41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돼왔다.'문화비축기지'는 축구장 22개 규모(면적 14만22㎡)의 부지 중심에 공연, 장터, 피크닉 같은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열린공간(문화마당, 35,212㎡)이 자리하고, 그 주변으로 6개의 탱크(T1~T6, 104,810㎡)가 둘러싸고 있는 형태다.유류 탱크는 물론 내외장재, 옹벽 등 하나부터 열까지 기존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도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개발수요에 의해 녹지공간 감소와 도시공간 확대가 무계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이로 인해 환경적·생태학적·수문학적 변화가 나타남에 따라 개발 이전의 환경적 기능을 최대한 유지시키기 위한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LID) 기법의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제주연구원(원장 강기춘) 박창열 책임연구원은 23일 발간된 기본과제 연구보고서 ‘제주지역의 저영향개발(LID) 기법 도입방안’에서 "국내·외 타 지역에서는 개발 일변도의 정책추진으로 환경적 변화가 심화되자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9월2일부터11월5일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곳곳에서 일제히 열린다.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비엔날레이자 '도시'와 '건축' 주제 국내 최초 글로벌 학술‧전시인 이 행사는서울시와 (재)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참가 기관은 뉴욕, 런던, 상해 등 전 세계 50여 개 도시, 美 MIT, 日 게이오 등 세계 40여 개 대학, 영국 왕립예술학교 등 120여 개, 인원은 총 1만6200명에 달해 규모 면에서 세계적인 비엔날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초대 총감독은 배형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2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 브리핑룸에서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김 장관은 이번 브리핑에서 △과열지역에 투기수요 유입 차단 △실수요 중심의 주택수요 관리 강화 △서민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실수요자를 위한 청약제도 정비 등 정부의 부동산 관련 제도 재정비 방안을 설명했다.김 장관은 브리핑 막바지에 "앞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 관리를 주택정책의 핵심기조로 삼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주택이 필요한 서민이
서울시는 제1차 도시재생위원회에서 '동작구 상도4동 도시재생시범사업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원안이 가결됐다고 14일 밝혔다.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지역발전과 공동체활성화, 주거지 통합재생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실행계획을 말한다.상도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은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최초로 상정된 안건이다.도시건축 분야 외에도 공동체․사회적경제․역사․문화․교통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가결처리 되었다.시는 2014년 12월 상도4동 일대 726,000㎡를 서울형 도시재생시범사업지
서울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상 현금 기부채납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 자체 세부운영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기부채납 제도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시행자가 용적률(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지상층 전체 바닥 면적의 비율)·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지상층 바닥 면적의 비율)·건물높이 등 기준 완화 대가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도로나 공원, 건축물 등 기반시설을 무상으로 기부하는 제도다.지난 1월 관련법 개정에서 기반시설 이외에 현금으로 납부하는 것이 가능해졌다.시 기부채납 통합관리부서는 전문가 검토회의를 거쳐 도
◇ 행정▲ 대변인 언론담당관 강옥현 ▲ 서울혁신기획관 청년정책담당관 강석 ▲ 시민소통기획관 시민봉사담당관 이미숙 ▲ 감사위원회 감사담당관 박범 ▲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박진영 ▲ 기획조정실 공기업담당관 임출빈 ▲ 여성가족정책실 외국인다문화담당관 고경희 ▲ 비상기획관 민방위담당관 고영대 ▲ 정보기획관 데이터센터소장 김현규 ▲ 복지본부 복지정책과장 정환중 ▲ 복지본부 장애인자립지원과장 안찬율 ▲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장 구종원 ▲ 도시교통본부 주차계획과장 이병수 ▲ 문화본부 역사문화재과장 김수덕 ▲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장 이상훈 ▲
광명시는 광명동 뉴타운 해제지역을 중심으로 낙후된 구도심을 살리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문재인 정부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발맞추어 가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이와 관련한 정책을 전담할 '원도심재생팀' 및 '도시재생 지원센터' 신설, '도시재생조례' 제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광명동 뉴타운 해제지역'은 개발사업 계획이 해제된 광명동 일원(13R구역을 포함한 총 12개 구역)을 말한다. 해당 지역은 낙후된 연립주택이 증가하고 도로와 자동차 주차장이 부족해 안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에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17 제2회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문화정상회의는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의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15일 제주도는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66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많은 지방정부가 직면한 문화권리와 도시재생 등의 문제에 있어 구체적 실천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지난 2015년 스페인 빌바오에서 개최된 제1회
[해수부]황해 환경 조사를 위해 한․중 과학자가 모인다=한·중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 결과 보고 및 금년도 공동조사 방법 협의를 위한 실무자·전문가 회의 개최브뤼셀 수산박람회 참가=세계 3대 국제수산박람회 중 하나인 브뤼셀 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 유럽시장 개척 등 수출시장 다변화 모색‘4차 산업혁명 시대, 수중 통신기술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 개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요소인 수중통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 및 활용서비스에 대한 심층 토론의 장 마련스마트폰으로 여는 바다 속 세상=바다속을 스마트폰으로 가상체험해 볼 수 있는
서울시 한복판에 1급 발암물질인 폐석면을 비롯한 건축폐기물과 생활쓰레기들이 방치돼 '쓰레기산'을 이루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중 1급 발암물질인 폐석면 15톤이 관리규정을 어긴 채 덮개조차 없이 쌓여 주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20일 녹색연합과 상도4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쓰레기가 방치된 상도4동 11구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작구 측에 쓰레기의 즉각 처리를 촉구했다.이들에 따르면 해당 구역은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강제철거가 진행되던 중 철거가 중단됐다. 이후 재개발 갈등과 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