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부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맡아온 김현미 장관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고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내정됐다.4일 청와대는 김 장관의 후임으로 변 내정자를 지명하는 등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변 내정자는 학자 출신의 도시계획 및 주택 분야 권위자다. 그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2014년에 SH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소셜 벤처 청년창업가들을 만나 “위기와 도전에 부딪혀 실패하더라도 경험과 지식이 쌓이니 두려워 하지 말자”라고 말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 군산을 찾아 소셜 벤처 청년 창업가들과 장시간의 격의없는 만남을 이어갔다.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24일 전북 군산시 영화동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인 '로컬라이즈 타운' 등을 방문,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가게를 직접 둘러보고, 30여명의 청년 창업가들과 2시간여 동안 토론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적으로 ‘지하도로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주변의 부동산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개발에 따른 생활환경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변 집값 상승률은 높아지고 신규 분양 시장 열기도 뜨겁다.지하도로개발은 대도시 중심으로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상습 체증’의 대안으로 떠오른 새로운 교통 시스템이다. 특히, 개발 부지 고갈에 따른 도로 상부를 활용한 주택공급 및 녹지공간 조성 등의 장점이 주목받으면서 지하도로 개발 사업들이 잇따라 탄력을 받고 있다.외국 선진국 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다양한 테마가 적용되는 ‘테마형 상업시설’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재미와 즐거움, 디자인과 예술 등을 적용해 기존의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휴식과 여가 모두를 누릴 수 있게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일반 상업시설과는 달리 차별화된 외관과 콘셉트에 맞춘 내부 MD 구성이 시너지를 내면서 고객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특히, 테마형 상업시설은 쇼핑과 문화, 놀이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도 소비 트렌드
친환경을 미래비전으로 내세운 도시들에 사람과 가치가 모이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에코시티를 지향하는 인천 서구 석남동에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할 ‘이안 센트럴 석남역’이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전통적으로 전원과 구분되는 도시는 고층빌딩, 불야성, 교통체증, 분주함 등으로 인식돼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뤄 공존하는 체계를 갖춘 친환경 생태도시인 에코시티라고 불리는 도시들이 주목받고 있다.세계 최초로 친환경단지 'LEED-ND' 사전 인증을 받은 국제업무단지가 있는 인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형 스마트시티 대표모델인 ‘세종 국가시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LH는 세종 국가시범도시 민·관 공동 사업법인(SPC)에 참여할 민간부문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한국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세종 국가시범도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에 건설되는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대표모델이다. 시민 요구에 부응하며 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용도 혼합 및 공유차 기반구역 등의 혁신적인 도시 디자인을 도입했다.시민들이 차량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우산업개발은 10월 천안 부창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인 ‘이안그랑센텀 천안’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62-53 일원에 선보이는 이안그랑센텀 천안은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39~126㎡, 총 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9~84㎡ 타입 6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해당 단지는 천안의 도심인 봉명동에 들어서 생활 편의시설이 우수하다. 단지 도보거리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있고, 이마트, CGV, 로데오 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빈집 도시재생 프록제트’ 시범사업으로 탄생한 청년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서울시는 장기간 방치돼 마을의 흉물이었던 강북구 삼양동 일대 빈집 2채를 매입해 철거 후 2개동, 총 3층, 연면적 389.99㎡의 청년주택으로 조성 중이다. 내달 준공 예정이며 11월 말 입주를 시작한다.해당 주택은 2018년 11월 삼양동에서 시작한 서울시 빈집 도시재생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탄생했다. 앞서 삼양동 내 빈집을 리모델링해 지역 청년들의 활동공간을 조성한 적은 있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5개 기관이 정부 핵심 도시재생정책 중 하나인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LH는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한국감정원,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와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역에서 2인 이상의 소유자들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주택을 개량·건설하는 소규모 재생사업이다.이번 협약은 자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 및 정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는 ‘금천구 독산2동’ 일대 등 5곳을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주거지 재생형)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선정 지역은 △독산2동 1035 일대(10만3000㎡) △신당5동 144-11 일대(15만㎡) △신월1동 799 일대(14만8000㎡) △합정동 369 일대(9만3000㎡) △망우본동 182-34 일대(15만4000㎡) 등이다. 해당 지역은 2018년부터 희망지사업 또는 골목길재생사업을 진행한 노후 저층 주거지로서 재생사업의 필요성·시급성, 주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소비자협회 주관 ‘2020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에서 2년 연속 ‘사회적 가치 실현’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2012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공정거래 및 소비자 보호 정책개발, 취약계층 소비자 지원 등 소비자의 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한 개인·기업·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최근 기업의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 이행이 중요시되면서 작년부터 사회적 가치 실현 부문이 신설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빈집 이-음(Empty-HoMe) 사업’을 통해 빈집을 매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낙후된 구도심 쇠퇴에 따른 슬럼화 해소와 소규모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LH 빈집 이-음(Empty-HoMe) 사업은 빈집 누증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LH가 빈집을 매입·비축하고 향후 해당지역 도시재생 사업 등과 연계하여 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지난 2018년 부산과 2019년 인천에서 시범사업을 추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제주도와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상생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통해 제주도민의 주거복지 향상, 일자리 창출 등 제주도 내 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이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정하기 위하여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주도 주거종합계획의 안정적 실현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 △도 인구정책과 연계한 특화단지 발굴·추진 △주거복지서비스 제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GS건설은 8월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 1401번지 일원(원대동 3가 주택 재개발정비사업)에서 ‘서대구 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서대구 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에서 지상 33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5㎡, 총 1526가구로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071가구,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132실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일대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원대역을 비롯해 팔달시장역도 가깝다. 특히, 고속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건설은 서울시가 기술형 입찰로 발주한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 지하차도’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서울 동부간선도로 창동교에서 상계교까지의 1.7㎞ 구간을 3차로 지하차도로 건설하는 공사다. 기존 도로에는 중랑천을 따라서 총연장 0.9㎞, 폭 25∼30m 규모의 공원을 조성한다. SK건설은 대우건설, 대림건설, 호용, 서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1568억원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7월 14일 ‘한국판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미래 청사진을 새롭게 제시하는 키워드다. 해당 내용 중 그린뉴딜 관련 내용을 따로 소개한다.정부가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만든다는 구상을 담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한국판 뉴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과 강릉시가 강릉 서부시장을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도시재생사업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8일 강릉시청 청사에서 ‘서부시장 일원 지역 활성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한근 강릉시장과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유다희 사회적기업 공공미술프리즘 대표, 양진모 현대차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도시재생사업이란 마을을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ᆞ재개발과 달리 기존 모습을 유지하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참여한 데 이어 ‘서울판 그린뉴딜’을 추진해 탄소배출 제로에 도전한다. 2022년까지 2조6000억원을 투입해 그린뉴딜의 표준모델을 제시한다는 복안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울판 그린뉴딜’ 전략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건물 △수송 △도시숲 △신재생에너지 △자원순환 등 5대 분야에 그린뉴딜 전략을 집중 추진, 경제위기와 기후위기에 동시에 대응한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 E&S의 도시재생프로젝트가 그룹 메인 아젠다로 선정돼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언택트 시대 이후 ‘로컬택트’로 지역의 힘을 키우자는 의미다.SK그룹 에너지 기업 SK E&S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로컬라이즈 군산’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SK E&S는 이 프로젝트가 SK그룹의 Sub-SOVAC 메인 아젠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온라인 컨퍼런스도 개최했다. 지난해 최태원 회장 주도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주거환경 노후화와 정부의 3기 신도시 조성계획으로 기존 신도시 지역들의 침체가 크게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개선하기 위한 특별법이 발의됐다.미래통합당 김은혜 의원(경기 성남시 분당갑)은 1·2기 신도시 등 노후도시가 겪고 있는 주거환경 문제를 스마트 도시재생과 연계해 해결하고 자족기능을 갖추도록 하는 내용의 ‘노후도시의 스마트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 6일 밝혔다.특별법에는 재건축 등을 통한 재생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스마트도시종합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