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폐조선소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실시된다.(YTN캡처)2018.5.25/그린포스트코리아
경남 통영 폐조선소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이 실시된다.(YTN캡처)2018.5.2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경남 통영 폐조선소를 세계적인 명소로 되살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일반 시민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부터 통용 폐조선소 도시재생 일반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먼저 시작한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는 건축, 도시, 조경 등 분야의 전문가 참여를 조건으로 했다. 그러나 이번 일반 아이디어 공모는 전 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대회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의 주요 주제는 △도크 및 크레인 문화와 관광 자원화 방안 △부지내 상징물 건립방안 △대상지 접근 교통체계 방안 △원도심 재생을 위한 이야기 구성이다. 그 외 사업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라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10월 14일까지다. 상금은 1등 1팀에 1000만원, 2등 4팀에게 500만원, 3등 10팀에 100만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조선업 침체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영을 세계적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통영 폐조선소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hesco12@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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