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 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 스타일러가 해외 주요 지억에서 판매량이 50% 이상 늘어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LG전자에 따르면 LG 스타일러는 올 들어 최근까지 중국, 러시아, 캐나다 등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각각 50% 이상 늘었다. LG전자는 “해외에서도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타일러가 스팀 가전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LG전자는 2011년 LG 스타일러를 국내에서 처음 출시한 이후 최근까지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올해 독감백신은 지난 6월에 발표한 수치보다 131만 명이 늘어 약 2천 7백만 명분이 국가출하승인 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7월 22일 올해 계절 독감(인플루엔자)백신에 대한 국가출하승인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출하 승인한 백신은 87만 5천명 분으로, 계절 독감과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가 올가을 동시 유행할 경우를 대비해 보건·의료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처리기준일(35일) 보다 열흘 이상 단축해 신속 승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미국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 항체를 형성했다.로이터통신 등은 14일(현지시간) 의학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공개된 이번 시험 결과 백신을 두 차례 투여한 사람은 코로나19 회복자에게서 볼 수 있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평균치 이상의 중화항체를 형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 시험에서 지원자 중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한 이는 없었다. 다만 약물을 2차 투여받거나 많은 양의 투여를 받은 대상을 중심으로 절반 이상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유럽의약청(EMA)과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협력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유럽의약품청(EMA)과 코로나19 및 관련 감염증의 진단·예방·치료 의약품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시 비밀을 유지하는 임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약정은 코로나19 치료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거나 개발 중인 의약품의 임상시험 정보, 심사 자료, 안전성 이슈 등 외부 비공개 정보에 대한 긴밀한 정보교환 체계를 구축했다는데 의의가 있다.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은 6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연일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이지만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27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세계 확진자가 천만 명을 돌파했음을 알렸다.그 다음날인 28일, WHO는 전세계 확진자가 19만 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전 사상 최고치는 지난 26일의 18만 명으로 매일같이 확진자를 경신하고 있다.이같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앞다투어 백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끊임없이 확산되면서 보건당국들도 임상절차 및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가예방접종사업과 관련, 의약품 도매업체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약사 임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김세현 판사는 26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외국계 제약사 임원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과 추징금 17억8천여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오랜 기간 업계 거래업체와 관계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아왔고 위법하게 취득한 금액의 합계가 17억원이 넘는 상당 규모이기에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대체로 인정 및 반성하고 있고, 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한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1등급 건조기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산이다.LG전자가 26일 “편리한 스팀기능과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16kg 용량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1등급 건조기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산이다. LG전자는 국내에 판매하는 건조기 전량을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다.에너지효율을 높이는데는 고효율 듀얼 인버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 스타일러가 마스크 살균에도 효과가 있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LG전자의 대표적 스팀 가전인 트롬 스타일러가 의류뿐만 아니라 마스크의 바이러스도 99.99% 이상 제거한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LG전자는 최근 트롬 스타일러의 바이러스 제거 성능을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결과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인플루엔자A, 아데노, 헤르페스, 코로나(PEDV) 등의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없앴다. 다만 실험에 사용된 코로나(PEDV)는 최근의 코로나19(COVID-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엠에스가 진단기기∙혈액투석액 사업 분야 호조 등으로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GC녹십자엠에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5억 2000만원, 당기순이익은 4억 19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 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5억 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이는 중단사업(혈액백) 손익이 반영된 수치다. 회사는 주력 사업인 진단기기와 혈액투석액 등 전반적인 매출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당화혈색소(HbA1c) 측정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 지지체들이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등 유치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지체들이 온라인 서명까지 펼치며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제21대 총선 당선자들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올해 최대 국책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정부는 1조원을 투입해 방사광가속기와 빔라인 40개, 연구시설 등을 2022년 착공한다, 이후 2028년부터 방사광가속기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패션업체들이 항균 원단 개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바이러스가 옷에 달라붙어도 이를 99.9% 없애주는 등 ‘항균’에 초점을 맞춘 원사와 원단 개발에 나섰다. 이미 제품으로 내놓은 곳도 있고 하반기에 항균 원단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곳도 많다.지앤지엔터프라이즈의 친환경 브랜드 ‘세컨스킨’은 이달 초 천연섬유 한지로 제작한 니트 제품 ‘한지웨어’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항균율이 99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16일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 시 축사와의 거리 기준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식용란선별포장업과 축사 간 거리기준 신설 △식용란 선별포장 의무 예외 확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 업소의 즉시 인증취소 범위 확대 등이다.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 시 해당 시설은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조치 차원에서 닭・오리 등 가금류를 사육하는 축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대구에 있는 의료기기 개발 스타트업이 20분이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내놨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에 따르면 9일 대구 성서공단에 위치한 엠모니터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2종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 수출용 허가를 받아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진단 키트에 사용되는 핵심 효소는 대구첨복재단에서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엠모니터의 진단키트 ‘Isopollo COVID-19 detection kit (real-time)&rsqu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 파괴와 전염병 창궐 사이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친환경 축산을 확대하고 기후정책과 보건정책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7일 발간한 ‘환경 파괴로 늘어나는 전염병 현황 및 대응 방안’ 보고서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입법조사처는 보고서를 통해 2003년 사스와 2015년 메르스에 이어 2019년 코로나19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계열 전염병이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을 언급하면서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 등으로 인간과 야생동물의 접촉이 늘어나면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19일 셀트리온을 방문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2일 서정진 회장이 “코로나19 치료제 및 신속 진단키트를 단기간내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19일 오후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 국제도시에 위치한 바이오 의약품 제조사 셀트리온을 방문했다.앞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 12일 “치료용 항체를 최단시간으로 개발해 6개월 안에 임상시험에 돌입하겠다”고 말하면서 “최소 6개월 내에 중화능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하루 마스크 생산량은 1000만매 남짓인데 한국 인구는 5100만명이 넘는다. 전 국민이 하루에 한 장씩 마스크를 쓰려고 한다면 공급은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가 한 사람이 살 수 있는 마스크의 양을 일주일에 2매로 제한하고 공급을 늘리기 위한 여러 대책을 내놨지만 여전히 약국 앞에는 마스크를 구하려는 사람들의 줄을 잇는다.마스크를 착용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의 부재는 또 다른 혼란으로 이어졌다. 국내외 방역 당국과 의사단체는 서로 배치되는 내용의 마스크 착용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TV를 틀어도, 라디오를 켜도 손을 잘 씻으라는 공익광고가 흘러나온다. 코로나19 확산을 위한 예방수칙으로 마스크 착용과 함께 손씻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떄문이다. 사회 진보를 이야기할 때마다 걸핏하면 거론되는 선진국일수록 손을 잘 씻는 문화도 잘 자리잡고 있을까? 설문조사 결과는 예상을 빗나간다. 지난해 연말 발칸반도 서쪽에 자리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지역 언론 사라예보타임즈에는 “보스니아 사람들이 마침내 유럽에서 1등을 차지했다!(Bosnians finally First in E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섰다. 신천지와 대구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였던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들기는커녕 심각해지는 양상을 보이자 끊이지 않는 주장이 있다.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는 요구다. 중국인 입국 금지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76만1833명이 참여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는 야당에서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 것은 정부의 직무유기가 아니냐는 발언이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의 절대다수가 중국에서 나오
O..."외식과 배달음식 증가로 엥겔지수의 의미가 크게 퇴색됐다고 합니다" 지난 일요일 점심을 아이들 제안으로 돼지갈비를 먹었습니다.별다를 것 하나 없는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동네 돼지갈비집에서가 아니고 집에서 시켜 먹었기 때문입니다.잘 구어진 돼지갈비와 쌈 채소, 후식 냉면이 오토바이로 집에 배달됐고 나중에 포장재만 정리, 버리면 끝이었습니다.솔직히 말해 식당에 갔을 때처럼 옷에 냄새가 배는 것도 아니고 "야! 정말 편한 세상이네"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짜장면,짬뽕,탕수육만 배달음식인줄 알았던 제겐 참 신기하고 새로웠습니다.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