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독감(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16일 인천을 시작으로 20일 고창, 대전, 목포에 이어 21일 제주, 대구, 광명, 고양, 통영, 춘천 등 전국적으로 총 2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와 영등포구에서 각각 독감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 1건씩 총 2건이 보고됐다.지난 19일 독감 백신을 접종한 강남구에 거주자 A(84)씨는 후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사망했다. A씨는 파킨슨병으로 삼성동 소재 한 재활병원에 입원 중이었는데, 백신 주사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인천, 전북 고창, 대전, 제주에 이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60대 남성이 사망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21일 대구시에 따르면 동구에 거주하는 남성 A(78)씨가 독감 예방 접종을 한 뒤 사망했다. A씨는 지난 20일 정오께 동네 의원에서 무료로 백신을 접종하고, 오후 1시 30분께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가 21일 0시 5분께 숨졌다.사망자가 접종한 백신은 질병관리청이 무료 접종을 위해 공급한 엘지화학의 '플루플러스테트라프리필드시린지주'로, 유통경로에서 상온 노출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니클로사마이드’가 호주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16일(현지 시간)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이 호주 식품의약청(TGA)으로부터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오는 11월, 본격적인 임상 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호주 임상 결과는 DWRX2003의 선진국 시장 진출에 활용할 수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내일(13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재개한다. 만 13세에서 18세 이하 어린이는 내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9일, 만 62세에서 69세 이하 어르신은 오는 26일부터 전국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이들 외 나머지 연령대는 독감백신을 유료로 접종받아야 한다.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13일부터 만13~18세 이하 중·고교생과 19일 만70세 이상, 26일 만62~69세 이상 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니클로사마이드’가 한국을 포함해 인도, 필리핀에서도 임상 1상을 진행하며 글로벌 개발을 가속화한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과 대웅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대표 이민석)는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한국 임상 1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유통 중 상온에 노출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검사한 결과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국가 예방접종 사업이 오는 12일쯤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식약처와 질병관리청은 6일 “올해 생산한 백신을 대상으로 안정성 시험을 시행한 결과, 모든 제품들은 25℃에서 24시간 노출돼도 품질 변화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배송 운송과정에서 노출된 정도와 시간을 고려할 때, 백신의 품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질병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달 22일 국가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이 중단된지 2주만에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백신의 품질 검사 결과가 6일 발표된다.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백신에 대한 품질 검사 결과와 그에 따른 현장 조사 내용을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국가 조달 물량을 공급하는 업체인 신성약품이 백신 유통 과정에서 ‘콜드체인(냉장유통)’을 준수하지 않았고, 이를 확인한 질병청은 지난 21일 밤 사업 중단을 발표했다. 식약처는 유통조사 결과를 토대로 9개 지역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니클로사마이드’가 인플루엔자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동물 효력시험에서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률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동물시험은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에 동시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고, 전세계적으로도 ‘트윈데믹’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질병관리청이 상온 노출 독감 백신의 접종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5명이 해당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자체는 유통과정에 문제가 의심되는 인플루엔자 조달계약업체에 대해 유통조사를 진행한 경과를 25일 보고했다.정부 조달계약업체를 통해 9월 21일까지 공급된 백신 인플루엔자 물량은 1259만명분 중 578만명분(46%)이다. 전국 256개 보건소와 1만8101개 의료기관에 공급됐다. 백신은 제조사에서 계약조달업체로 공급됐고, 배송업체의 냉장차량을 통해 각 의료기관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이번에 상온 노출 된 무료 백신 일부가 병원에 납품 됐다던데... 백신 맞아도 되나요?”최근 정부가 무료 접종사업을 위해 조달하던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중 일부가 상온에 노출되면서 백신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일부는 병원에도 납품돼 식약처가 모니터링에 나서면서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막기 위해 정부가 무료 접종 대상자를 늘린건데, 조달 업체가 백신을 차량과 차량에 옮겨 싣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조달 계약업체가 운반한 백신 500만 도즈의 독감 예방 백신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연금수급자 등 취약계층 총 105만 명에 대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하는 과정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연금수급자에 대한 무료접종 예산이 반영됐다”며 “105만명분이 그 물량”이라고 밝혔다. 취약계층에 접종할 백신은 민간 공급분으로 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유행으로 전국민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여부를 두고 여야가 대립하는 가운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독감백신 60%면 충분, 전국민 접종은 과유불급"이라고 선을 그었다.17일 열린 국회 복지위에서 박능후 장관은 국민의힘의 '전국민 독감 백신' 주장에 대해 "60%가 접종할 물량을 확보하면 충분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공통 의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백신 접종대상과 범위에 관해 묻자 "전 세계에 국민의 절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는 올겨울 국내에 도래하는 철새로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 철새도래지 예찰을 조기 시작하는 등 사전 준비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4월 몽골과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국내 겨울 철새의 해외 번식지를 예찰하는 과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마련됐다.예년 겨울 철새의 이동 경로를 볼 때 오리류의 본격적인 도래는 10월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기러기류는 9월 하순부터 도래할 것으로 예측된다.이에 환경부는 겨울 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국내 코로나19 진단시약의 긴급사용승인, 정식허가 및 동시 진단검사 제품 등 현황을 공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K-방역 시스템의 핵심인 코로나19 진단시약의 허가‧심사 상황 등에 대한 현황을 15일 발표했다.현재 코로나19 진단 등을 위해 국내 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확진 검사용 긴급사용승인 제품 7개 △응급 선별용 긴급사용승인 제품 9개 △정식허가 제품 1개로 총 16개 제품이 있다. 수출용으로는 166개 제품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주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의심 증상으로 임상 시험이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과 브라질에서 임상을 재개한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의 백신 후보물질 'AZD1222'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승인을 받고 임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이 백신 후보는 전세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백신 중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백신은 지난 6일 임상 3상을 진행하던 중 한 영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주춤했던 진단키트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한동안 코로나19 기세가 꺾이고 여러 업체가 진단키트 개발에 뛰어들면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코로나19재확산에 수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에 힘을 얻고 있다.K-방역의 1등 공신은 ‘진단키트’가 좌우했다고 해도 무색할 만큼, 국내 업체들은 코로나19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지난해 11월부터 진단키트를 개발을 시작했다. 당시 중국 협력사들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이른바 '멀티 진단키트'를 도입할 전망이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 제품의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현재 몇 개 기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방역당국은 가을철을 앞두고 코로나19와 유사한 증상이 있는 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코로나와 독감 같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의 양을 측정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바이러스 양을 정확하고 빠르게 알 수 있어 방역과 같은 의료 및 공공안전에 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기계공학과 장재성 교수팀이 전기적 힘(전기장)을 이용해 공기 중 바이러스를 농축할 수 있는 장치와 농축된 바이러스의 양을 신속히 측정할 수 있는 ‘종이 센서 키트’로 구성된 바이러스 검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공기 중 바이러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지난 4월 국내에 선보인 원바디 세탁건조기 ‘LG 트롬 워시타워’를 내달부터 해외에 본격 출시한다.LG전자는 내달 말 미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 프랑스, 캐나다 등 10개 국가에 선보일 계획이다. 워시타워는 국내에서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현한 원바디 세탁건조기다.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LG 스팀가전에 적용돼 차별화된 편리함을 인정받고 있는 트루스팀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다음주 중 17kg 대용량 건조기에서도 스팀을 경험할 수 있는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신제품을 출시한다.LG전자는 건조용량을 키운 17kg 신제품 도어 디자인을 기존의 원형이 아닌 사각형으로 바꿔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이 제품은 표준코스 기준 에너지효율 1등급이며 연간 에너지비용은 표준코스 기준 47,000원이다. 구입 고객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통해 구매비용의 10%(1인당 30만원 한도)를 돌려받을 수 있다.이번 신제품도 트루스팀을 탑재했다. 물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