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9일 밝혔다.농식품부는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실시한다. 또 지역 내 조류 이동을 통제하고 철새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대한 차단 방역과 소독도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여부를 최종 판정하는 데는 1∼2일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0일 조류성인플루엔자(AI) 방역이 진행 중인 천안 용정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를 찾았다.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국과 대만, 베트남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천안은 2014년부터 매년 AI가 발생하는 만큼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천안에는 철새도래지 영향으로 고병원성 AI 검출이 잦은 곡교천과 풍서천이 있다. 충남도는 철새도래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진입로 폐쇄 및 방역시설 설치 등을 통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충남 홍성군 서부면 간월호 주변에서 지난 2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1건을 분석한 결과, H5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간월호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했다.이와 함께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AI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이날 오후에 통보해 신속히 방역을 하도록 했다.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검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충남 아산과 경기도 평택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나왔다.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경기도 평택시 진위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검사한 결과 아산에선 H5형, 평택에선 H7형의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했다.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선 조류 이동이 통제될 예정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국내 겨울철 유행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독감(인플루엔자)과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다.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전하는 올바른 예방법을 알아본다.◇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독감(인플루엔자)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국내에서 11월부터 4월 사이에 유행한다. 지난 16일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충남 아산시 곡교천 주변에서 지난 15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1건에서 H7N7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은 이에 따라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국내에서는 아직까지 H7N7형 AI 바이러스 고병원성 발생 사례가 없다. 지난달 30일 제주도에서 검출됐을 때는 저병원성으로 밝혀졌다. 2016년 유럽에서 고병원성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국립환경과학원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곡교천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전북 군산시 금강호 주변에서 H5N3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3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1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며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과 새만금지방환경청은 금강호 주변 철새 도래지 검출지점 반경 10㎞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했다. 또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에 AI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이날 오전 통보해 방역을 조치할 수 있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10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유행기준(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 6.3명)을 초과해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질병관리본부는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지난달 21∼27일 4.9명, 10월 28일∼지난 3일 5.7명, 지난 4∼10일 7.8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의 중국 수출액이 4년 전에 비해 2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 수출한 삼계탕은 10만339달러어치 2만1859kg이다. 2013년(4576달러·580kg)과 비교했을 때 액수는 2094%, 중량은 3668.8%나 증가한 수치다.이처럼 삼계탕 소비가 늘어난 것은 1인 가구 증가로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젊은층에서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aT는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중국의 1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수십만마리의 철새가 겨울을 맞아 우리나라를 찾기 시작했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의 주요습지 80곳을 조사한 결과 총 176종 45만5101마리의 겨울철새가 도래한 것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종별로는 쇠기러기가 15만8053마리로 가장 많았고 큰기러기 10만3137마리, 흰뺨검둥오리 3만3995마리 순으로 관찰됐다.지역별로는 간월호 11만2876마리, 철원평화 7만7656마리, 시화호 4만9575마리, 부남호 3만7195마리 순으로 많이 도래한 것이 확인됐다.지난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전북 군산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야생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국립환경과학원은 전북 군산시 금광리의 만경강 하구에서 지난 8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4점을 분석한 결과 H5형 AI바이러스가 검출돼 주변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은 새만금지방환경청과 함께 만경강 주변 철새 도래지 반경 10㎞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에 AI 바이러스 검출 정보를 통보했다.검출된 AI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올해 국내 유통을 위한 독감 백신의 국가출하승인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2500만명 분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안전한 접종 방법을 안내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시기에 맞추어 백신 접종 대상 및 횟수, 제품 종류, 주의사항 등 독감 백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정보는 독감 백신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안내해 적절한 독감 백신 선택과 올바른 백신 접종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독감 백신에 대한 안내 정보는 △접종 대상 및 횟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경상남도 창녕군은 장척저수지 인근 농경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검사결과 H5형 조류 인플루엔자(AI) 항원이 지난 6일 검출돼 긴급 방역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정하고 21일 동안 해당 지역의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해 이동 통제와 소독을 하도록 했다.창녕군은 이날 오전부터 축협공동방제단 차량 5대와 군 자체 방제 차량 1대 등 6대를 동원해 차단 방역을 하고 있다.군은 또 가금류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도가 추석을 앞두고 중국발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익천)는 방역인력을 추가 투입해 제주 공·항만으로 들어오는 귀향객 및 관광객 등 모든 입도객과 반입차량 등에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이 중국에서 최근 9건(지난 7일 현재) 발생하는 등 확산 중이고, 인천공항 및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 여행객의 축산물에서
붓다는 "공정심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살피는 마음에서 온다"고 했다. 그러나 '다원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현대사회는 하나의 중심이 사라지고 다양한 관점들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쉽게 가치판단하기 어렵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 했던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세상의 옳고 그름을 살피기 위해 격주 화요일과 목요일 번갈아 '화목한 책읽기' 코너를 운영한다. [편집자주] 이 책의 한단락: 인간들의 뒷방에서는 이런 일들이 연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해 평화를 이야기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현재 해외에서 발생 중인 검역감염병에 대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에 말라위와 잠비아 그리고 케냐와 소말리아를 신규 오염지역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말라위와 잠비아에서는 콜레라가, 케냐와 소말리에서는 폴리오가 각각 발생했다는 보고에 따른 것이다.최근 1년간 검역감염병 발생 보고가 없었던 아이티와 카타르, 이집트는 오염지역에서 해제됐다. 다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오염지역에서 해제되는 카타르의 경우 오염인근지역으로 선정해 오염지역과 동일하게 입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지방자치단체가 법정 기념일 중 해당 지역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는 날을 '지자체 공휴일'로 지정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해당 지자체 공무원들에게만 적용되고, 그 지역 민간기업에서는 노사 간 합의해야 하므로 '공무원 특혜'라는 지적도 나온다.정부는 3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지자체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정안 등 모두 3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는 6·12 북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경기도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행정제도 및 정책을 29일 밝혔다.우선 서울에서만 시행되던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이 수원·고양 등 경기도 내 17개 시에서도 실시된다.적용 대상은 2.5톤 이상 노후경유차 중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고 운행한 차량 또는 자동차종합검사 최종 불합격 차량이다. 위반시 2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 대한 승인권한도 도지사에서 시장에게로 위임된다. 이에 따라 도시재생사업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승인권한을 위임하면 시장이 자율성을 가지고 지역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올해 인플루엔자백신에 대한 국가출하승인 및 조달구매 계획을 담은 ‘2018년 인플루엔자백신 공급지원 계획’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가출하승인 제도란 백신 등 생물학적제제 제품을 판매하기 전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다. 이번 공급계획 마련은 국내 백신 제조사·수입사와 업무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접종시기에 따라 발생되는 백신의 일시적 부족 현상을 해소하여 국민들이 원활하게 백신을 접종받게 하기 위함이다. 올해 국내용 계절인플루엔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개발 단계에 있는 성인용 결핵예방백신 등 7개 품목을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 대상'으로 추가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식약처는 이들 제품의 전임상·임상시험, 제조, 품질관리 등에 대해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이번에 선정된 7개 품목은 성인용·청소년용 결핵예방백신 2품목, 인플루엔자 백신 2품목,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백신, 대상포진 백신, 폐렴구균 백신이다.식약처가 국내 백신 개발과 제품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