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0일 AI 방역현장을 찾았다.(충남도 제공)2018.11.30/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0일 AI 방역현장을 찾았다.(충남도 제공)2018.11.30/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0일 조류성인플루엔자(AI) 방역이 진행 중인 천안 용정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를 찾았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중국과 대만, 베트남 등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천안은 2014년부터 매년 AI가 발생하는 만큼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에는 철새도래지 영향으로 고병원성 AI 검출이 잦은 곡교천과 풍서천이 있다. 충남도는 철새도래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진입로 폐쇄 및 방역시설 설치 등을 통해 집중 관리에 나서고 있다.

양 지사는 “올해는 ‘AI없는 청정 충남’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현장 방역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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