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위생에 대한 소비자 관심 확대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상승 사례도

LG전자 스타일러가 해외 주요 지억에서 판매량이 50% 이상 늘어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LG전자 스타일러가 해외 주요 지억에서 판매량이 50% 이상 늘어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 스타일러가 해외 주요 지억에서 판매량이 50% 이상 늘어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스타일러는 올 들어 최근까지 중국, 러시아, 캐나다 등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각각 50% 이상 늘었다. LG전자는 “해외에서도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타일러가 스팀 가전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11년 LG 스타일러를 국내에서 처음 출시한 이후 최근까지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등 20여 국가에 출시했다.

스타일러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 기술을 갖춘 스팀 가전이다. 100도의 트루스팀은 스타일러를 비롯해 건조기와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에 적용돼 살균, 세척, 탈취, 주름완화 등의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스타일러는 트루스팀으로 옷의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하고 옷에 밴 냄새와 집먼지 진드기 등을 없앤다. 특히 무더운 여름날씨 때문에 땀 배인 옷을 보송보송하고 상쾌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표준코스는 한국의과학연구원 실험결과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99.99% 제거한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결과에 따르면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인플루엔자A, 아데노, 헤르페스, 코로나(PEDV) 등의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없앴다. 다만, 실험에 사용된 코로나(PEDV)는 최근의 코로나19(COVID-19)와는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 일종이다.

LG전자는 9년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2011년 초 스타일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의 등록 특허는 글로벌 기준 220개에 달한다.

무빙행어는 강력코스나 미세먼지코스 등에서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털어주며 바람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주고 생활 구김을 줄여준다. 바지 관리기는 바지를 꾹 누르는 방식으로 바지선을 제대로 잡아준다.

LG전자 H&A해외영업그룹장 곽도영 상무는 “해외에서도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스팀과 무빙행어 등을 갖춘 LG 스타일러를 앞세워 세계 곳곳에 신개념 의류관리문화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