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국가출하승인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독감백신 공급부족 우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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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감백신은 지난 6월에 발표한 수치보다 131만 명이 늘어 약 2천 7백만 명분이 국가출하승인 될 전망이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올해 독감백신은 지난 6월에 발표한 수치보다 131만 명이 늘어 약 2천 7백만 명분이 국가출하승인 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7월 22일 올해 계절 독감(인플루엔자)백신에 대한 국가출하승인을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출하 승인한 백신은 87만 5천명 분으로, 계절 독감과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가 올가을 동시 유행할 경우를 대비해 보건·의료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처리기준일(35일) 보다 열흘 이상 단축해 신속 승인했다.

올해 독감백신은 약 2천 7백만 명분이 국가출하승인 될 전망으로, 이중 무료접종 대상자는 지난해 1381만 명에서 올해 19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7월 21일자로 ‘인플루엔자백신 국가출하승인 특별 전담팀’을 구성한다. 생후 6개월∼18세 어린이·청소년 및 임산부 842만 명 권장 접종시기에 맞춰 1천 752만 명분을 출하하는 등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별 권장 접종 시기에 맞춰 수요의 2배 이상을 출하승인 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신속한 국가출하승인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독감백신 공급부족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품질이 확보된 백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신 등 국가출하승인 현황은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제품명, 제조사 및 제조번호 등을 검색하여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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