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이 20일 대구시 명륜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늘린 가운데, 창사 이후 최대 실적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현대건설은 2016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을 수주해왔다. 지난해에는 2조8297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업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인 서울시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이었던 2017년 4조6486억원의 수주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현대건설은 올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가 제주도 서귀포시를 비롯해 제주 전역의 물 관리 효율성을 강화한다. 환경부 산하 수자원공사는 제주도 남부 지역 물 관리를 위해 25일 오후 2시 유포리아지식산업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제주지사 서귀포수도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서귀포수도센터는 서귀포시 지역의 물 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 단위 중 동(洞) 지역의 유수율을 75%까지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유수율이란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이 사용자에게 실제로 도달한 비율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 사업’으로 고품질 의류 등 생산을 본격화한 가운데, 그동안 미흡했던 투명 페트병 재활용 제도를 개선한다.환경부는 국내 기업들과 협업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에 따라 수거된 페트병으로 의류와 가방, 화장품병 등 고품질 재활용 제품을 생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정부혁신 과제인 ‘민관협력을 위한 교류 강화’의 하나로 추진됐다.이번에 생산된 재활용제품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가지고 플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 21일 오후 3시 53분 달이 해의 태양 면적의 45%(서울 기준) 가리는 부분일식이 관측됐다. 이번 부분일식은 우리나라에서 2020년대에 관측할 수 있는 마지막 부분일식이어서 더욱 화제가 됐다.부분일식 현상은 서울 기준 15시 53분부터 시작돼 18시 4분에 종료됐다. 이번 부분일식 경우 제주도 지역(제주시 기준)에서 태양 면적이 57.4% 가려져 가장 많이 가려진 모습으로 관측할 수 있었으며 북동쪽으로 올라갈수록 가려지는 비율이 낮아져 서울의 경우 45%가 가려졌다.일식현상은 해가 가려지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비겁한 변명입니다”2003년 개봉한 영화 ‘실미도’에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설경구(강인찬 역)가 했던 대사다. 당시 국내에서 유행됐던 이 대사를 굳이 기자수첩 서두에 꺼낸 이유가 있다. 취재 과정 중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인 담당 공무원들이 곧잘 ‘홍보 부족’이라는 만능열쇠를 꺼내기 때문이다. 즉, 정책을 수립해 놓고 각종 외부요인으로 시행이 안 될 때 내세우는 ‘히든카드’인 셈이다.최근 기자는 한 차례 연기된 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 아파트(공동주택)는 7월, 단독주택은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과 관련해 서울시의 시범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시범사업을 한 차례 연기한 후, 이달부터 다시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정작 투명 페트병만 분리배출 및 수거가 되지 않아 ‘전시행정’에 그치고 있다.환경부는 2월 5일 투명(무색) 페트병을 별도로 모아 2022년까지 연 10만톤을 의류용 섬유 등에 쓰이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해 향
O..."안타깝지만 제주도만의 일이겠습니까?..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더더욱 깨닫게 됩니다" 하루 출퇴근하는데 지하철 요금으로 3100원이 나갑니다.편도 기본요금은 1250원이지만 정거장수가 좀 되는데다 마을버스 환승요금까지 합해 300원이 더해져 1550원이고 왕복하면 이렇게 나오지요.사무실 근처 분식집에서 보통 라면은 3000원이고 떡라면은 3500원입니다. 우리나라 웬만한 곳은 비슷할 것입니다.뜬금없이 지하철과 라면값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물론 이유가 있겠지요.김포와 제주간 항공요금이, 비행기타고 몇백 ㎞를 날아가는 요금이 30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이마트, 돼지고기 소비촉진 나서이마트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국산 냉장 삼겹살, 목심 등을 각각 기존 가격보다 30% 가량 저렴한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준비물량은 삼겹살 200톤, 목심 50톤으로 삼겹살 기준 평상시 5주간 판매할 물량이다. 이마트는 소비 침체로 돼지고기 시세가 하락하면서 어려움에 빠진 국내 양돈농가를 돕고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일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롯데GRS, 브랜드 통합 앱 ‘롯데잇츠(LOTTE EATZ)’ 론칭롯데GRS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해상풍력 발전소 주변 지역 범위가 확대돼 해안과 섬 지역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진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9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발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기존 발주법에서는 해상풍력도 발전소 중심으로 반경 5km 이내 지역에만 지원이 가능하게 돼 있었다. 그 결과 육지와 5km 이상 떨어져 해상에 건설되는 해상풍력 발전소의 경우 주변 지역을 지원하기 어려웠다.이에 따라 해상풍력에 대한 별도 지원범위 규정 마련이 요구됐고 이번 발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제주 폐기물 처리를 위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이 약 7년 만에 모든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전 10시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위치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3월 30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시설 준공을 시작으로 이날 소각시설까지 준공 완료되면서 제주도는 가연성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및 100% 소각으로 갈 수 있는 ‘친환경 폐기물처리체계’를 갖추게
[그린포스트코리아]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제주시, 한국감정원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로에너지건축에 손을 맞잡았다.국토부는 ‘제주시 제로에너지건축 확산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MOU)’를 제주시청에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제로에너지건축물(ZEB)이란 단열·기밀 성능 극대화로 건축물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고효율 설비 적용 및 신재생에너지로 필요한 에너지량은 생산해 에너지소요량을 최소화한 건축물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부문 온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SSG닷컴, 반려동물 월동 상품 매출 급증SSG닷컴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 의류 카테고리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190%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85% 늘었다. 바버 타탄 도그 코트, 후르타 익스페디션 파카 등이 인기를 끌었다. SSG닷컴은 반려동물용 브랜드의 입점을 늘리는 한편, 의류 카테고리를 보다 세분화해 쇼핑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홈플러스, 40형 FHD TV 19만원대 판매홈플러스는 인켈 40형 Full HD TV를 19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환경공단이 2017년 포장재 폐기물 생산량을 집계한 결과, 국내 생산 폐기물 약 252만5000톤(생산자책임재활용 대상 품목 기준) 중 포장재 폐기물이 65%인 약 164만5000톤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한국환경공단은 2002년부터 ‘과대포장검사’ 사업을 통해 과대포장에 노출된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전화·방문 상담 및 자문을 수행 중이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4만38건의 과대포장검사 및 포장 부적합 영세 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포장 자문을 수행한 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교촌치킨, 카페형 매장 ‘종로1호점’ 오픈교촌에프앤비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 ‘종각 젊음의 거리’에 120석 규모의 카페형 매장 ‘교촌치킨 종로1호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촌은 종로1호점에서 2040세대 및 외국인들에게 교촌만의 치맥문화를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오픈 카운터는 그레이 톤의 콘크리트를 사용해 교촌의 정성을 표현했다. 카운터 옆에 미니 셀프바를 마련해 나초 및 교촌 소스 7종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신세계TV쇼핑,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7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제주도 한림읍 축산분뇨 유출지역 지하수 수질개선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다. 이번 협약식에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은 정부혁신 과제의 하나인 지능형(스마트) 물관리 도입으로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질 관리를 위해 ‘축산폐수 유출지역에 대한 지하수 수질개선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선정호텔신라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식당으로 제주시 한림읍 소재의 ‘비양도 식당’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향후 3개월에 걸쳐 상권 분석 및 신메뉴 선정, 고객 서비스 교육, 식당 리모델링 등을 실시하고 내년 1월 초 24호점의 재개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비양도 식당’ 갈치조림, 우럭조림 등 제주 향토음식을 주 메뉴로 운영하고 있는 영세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현대차가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북미 상업용 태양광발전소와 연계해 실증사업을 시작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분산발전 사업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현대차는 9일 OCI와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 실증 및 분산발전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OCI는 국내 최초로 미국에서 대규모 태양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걷기여행을 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가을에 걷기 좋은 섬 9선’을 선정했다.우선 수도권에서 비교적 가까운 섬들이 있다. 그 중에서 야생화의 천국 ‘풍도(경기 안산시)’는 육지에서 3시간가량 걸린다. 풍도는 안산9경 중 한 곳으로, 조선시대까지는 아름다운 단풍나무가 많다고 해 ‘풍(楓)도’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섬 곳곳에 야생화가 피어 있어 풍도 선착장에서 해안산책로까지 둘레길을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세계 물부족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해수담수화 및 물 재이용 기술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국제담수화워크숍(International Desalination Workshop)’을 개최한다.올해 12회를 맞이하는 국제담수화워크숍은 글로벌담수화연구센터, 한국담수화플랜트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각각 후원·주관하는 전문 국제행사다.행사에는 수자원 기술을 활용하는 유럽담수화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