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도의 환경소음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은 17일 2018년 상반기 환경소음 측정 결과, 35개 측정지점 가운데 낮 시간대 9개 지점, 밤 시간대 22개 지점이 각각 소음 기준치를 초과했다. 전체 측정지점의 44%에 해당하는 수치다.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7개 지역(제주시 4개 지역, 서귀포시 3개 지역) 35개 지점에서 1년에 두차례씩 환경소음을 시간대별로 측정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제주시의 경우 일반지역에서 낮 시간대에는 33%, 밤 시간대에는 5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말을 탄 기마경찰이 제주시내를 순찰하게 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23일 주요 관광지 및 행사장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기마경찰대의 기마 순찰 영역을 도심권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자치경찰단은 지난 3월부터 신제주 누웨모루 거리, 칠성로 차 없는 거리, 일도2동 국수문화거리 등에서 기마 순찰을 실시한 결과, 도민과 관광객의 호응도가 높아 관광 제주의 홍보 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가시적 방범효과도 높은 것으로 분석돼 도심권 기마 순찰을 상시 운영할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서귀포간 평화로 정체 해소와 제2공항 연계도로망 구축 용을 담은 구국도 도로건설·관리계획이 구체화됐다.이번 계획에 따른 구국도는 5·16도로(41km), 일주도로(176km), 중산간도로(172km), 1100도로(35km), 평화로(29km) 등 5개 노선 총 453km다.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구국도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용역(2015.12~2017.9)과 전략환경평가(2016.4~2017.9)를 거쳐 중앙부처(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의 실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12일 오전 8시 11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북쪽 상공에서 열기구가 추락했다.이 사고로 탑승자 13명 중 1명은 중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하면서 인근 서귀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12명은 경상을 입고 제주시와 서귀포시 병원으로 나눠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는 인근에 있던 고사리 채취객이 열기구가 추락했다고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제주동부소방서는 즉시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해 구조작업을 벌였다.해당 열기구는 오름열기구투어라는 업체 소유로 구좌읍을 출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시에 거주하는 남성 K씨(41)는 지난 5일 발열, 설사,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해 대증 치료를 받았다.그러나 고열, 근육통, 혈소판감소, 백혈구감소 등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지난 9일 다른 병원으로 이동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K씨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평소 풀숲 등에서 작업 활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손잡고 제주지역 청년 일자리 사업을 지원한다.LH는 3일 제주시 소재 간세라운지에서 제주올레와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협약’을 체결하며 제주지역 청년 활동가 양성 및 청년 외식업 예비창업자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제주 청년 활동가 양성 사업을 통해 LH는 환경보존 등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이 있는 청년 45명을 선발, 우수자를 선정해 3개월 간의 사회적 경제 조직과 연계한 인턴십을 제공할 예정이다.청년 외식업 예비창업자 지원사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양수산부는 생산해역 1개 지점과 유통단계 홍합 1개 제품에서 패류독소 기준치 초과사실을 추가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조사 결과, 29일 기준 패류독소 기준치 (0.8㎎/㎏ 이하) 초과 지점은 28개 지점에서 29개 지점으로 늘어났다. 해수부는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즉시 해당 해역에서 패류 채취를 금지하도록 했다. 현재 패류 채취 금지해역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 △거제시 사등리∼하청리~장목리~대곡리 연안 및 능포 연안 △창원시 진해구 명동∼마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1일 ‘나에게 선물하는 휴식, 케렌시아 제주’라는 테마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5가지 분류의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샛노란 유채꽃 바다에 물들다- 제주유채꽃축제(녹산로, 조랑말)봄기운으로 나른한 몸과 마음에 활력이 필요하다면 유채꽃의 바다로 빠져보자. 제주를 물들이는 노란빛 유채꽃은 가시리 마을에서 절정을 발한다. 녹산로에는 유채꽃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꽃향기가 넘쳐 난다. 올해 제주유채꽃축제는 4월 7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에서 미분양 타운하우스를 이용한 불법 숙박영업이 경찰에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13일 미분양된 타운하우스를 이용, 인터넷 숙박공유 사이트 등을 통해 이용자를 모으는 등 불법으로 영업을 해온 A씨를 적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제주시 소재 타운하우스 8개동 64세대중 15세대가 분양되지 않자 침구류, 바비큐장, 야외풀장, 테라스 및 영화관 등 편의시설을 갖춰놓고 고급 풀빌라 펜션인 것처럼 허위로 홍보하고 숙박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국립공원 확대 지정이 추진된다. 한라산국립공원 구역에 오름과 곶자왈, 도립 해양공원 등 환경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지역이 모두 포함된다. 제주도 내 차별적인 난개발에 대한 비판이 높은 상황에서 제주의 환경자산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하려는 국립공원 확대 추진 소식에 제주도민은 물론 환경단체들이 반기고 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제주 내 제2공항이나 해상풍력발전단지 등 대규모 개발지역이나 개발예정지역은 국립공원 확대 예정 지역에서 빠져 있어 그 실효성에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이자 생물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국내 먹는 샘물 시장 역사와 함께 해 온 제주삼다수가 출시 20주년을 맞았다.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최근 출시 20주년을 계기로 혁신적인 제품과 마케팅을 전개해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지난 1998년 3월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한 제주삼다수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줄곧 먹는 샘물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국민 브랜드로 성장했다.이에 제주삼다수는 출시 20년째를 맞은 올해 '품질우선주의'를 내걸고 다양한 변화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지리산국립공원 내 북방산개구리 산란일이 지난해보다 23일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국립공원 구룡계곡 일대에 살고 있는 북방산개구리의 산란을 관찰한 결과 지난해(2월 6일)보다 23일 늦은 지난 1일에 첫 산란이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구룡계곡에서 직선거리로 23km 떨어진 지리산 하동 자생식물관찰원에서는 지난달 18일, 16km 떨어진 구례 피아골계곡에서는 지난달 20일에 관찰됐다.북방산개구리는 환경부가 지정한 ‘기후변화 생물지표 100종 및 계절 알리미 생물종’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의 소재지 및 영업장소 면적변경에 대한 허가 처분 결정이 내려져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주)의 랜딩카지노 영업장 소재지 및 면적변경 허가 신청에 대한 변경허가 처분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랜딩카지노 면적은 변경 전 803.3㎡에서 변경 후 5581.27㎡ 로 대폭 커졌다.이날 제주도는 랜딩카지노 변경허가 신청과 관련해 신규카지노 허가에 준하는 사업계획서 적정성 검토, 카지노업감독위원회 의견 수렴, 사행산업 영향평가 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을 밝힐 성화봉송이 3월 2일 새별오름 채화를 시작으로 3일 서귀포시 및 제주시 성화봉송을 거쳐 9일까지 8일간 전국 5개 시·도 800명의 주자가 참가하는 가운데 평창으로 향한다.이번 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 슬로건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으로 이는 꺼지는 않는 성화의 불꽃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가지고 있는 꿈과 열정, 미래를 비춰줌을 의미한다.패럴림픽 성화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 “제주도의회는 랜딩카지노 확장 이전에 대해 ‘불허’ 의견 제시하라.”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공동대표 문상빈·홍영철·송영심)는 9일 성명을 발표하고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가 오는 12일 제주도가 제출한 ‘랜딩카지노 영업장 소재지 변경 및 영업장 면적 변경허가 신청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을 상정, 심의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촉구하고 나섰다.연대회의는 성명에서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가 9일 랜딩카
[그린포스트코리아 온라인팀] 6일 제주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고 폭설이 내려 활주로가 임시 폐쇄되는 등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낮 12시 15분쯤 강풍과 폭설로 제주공항 활주로 운영을 중단하고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제설작업은 1시 50분쯤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눈보라로 인해 늦어져 활주로 폐쇄가 연장됐다.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기준 출발 12편, 도착 16편 등 28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출발 44편, 도착 21편 등 65편의 항공기가 무더기 지연 운항됐다.제주공항에는 현재 강풍특보, 대설특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전국적인 한파가 몰아닥친 24일 제주에도 폭설과 강추위가 찾아와 출근, 항공편 운항 및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생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현재 제주도에는 산지에 대설경보, 북부 및 동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오전 9시 기준 한라산 어리목에 24.5cm의 큰 눈이 내린 것을 시작으로 아라동 9.8cm, 유수암 9.1cm, 성산 6.5cm, 제주시내 5cm의 눈이 내렸다.이에 따라 한라산 입산이 전면 금지되고 산간도로의 운행이 통제됐으며 평화로 등 중산간 도로도 체인을 감아야 운행할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11일 제주국제공항에 폭설로 인해 활주로가 임시 폐쇄돼 항공기 지연과 결항이 속출했다.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로 인해 이날 오후 1시 기준 131편(출발 64, 도착 67)이 결항하고 13편 회항, 33편이 지연됐다. 현재는 활주로 제설작업 후 운항이 재개됐다.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진행하는 등 항공기 결항 및 지연상황을 안내했다. 여객질서 유지와 식당·현의점·의무실·약국 등 업체의 연장 영업도
[그린포스트코리아=이서진 기자] 제주서 20대 여성 실종, 행인 발견제주에서 20대 실종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제주시 탑동 해상에서 박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 등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박 씨는 상의가 모두 벗겨지고 하의만 착용하고 있었다. 육안으로는 별다른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박 씨는 나흘 전에 집을 나선 뒤로 연락이 끊겼다. 가족들은 이틀 후인 6일 이를 경찰에 알렸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제주 고현준 기자] 제주도의 17년말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는 50만197대로 10년전 23만3000대 대비 11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2017년 12월 31일 현재 50만197대(승용 39만9597대, 승합 2만703대, 화물 7만8728대, 특수자동차 1169대)가 등록됐다고 밝혔다.이는 기업민원 서비스 추진에 따라 타시도에서 제주자치도에 등록하는 자동차 12만9935대를 제외해도 37만262대가 등록된 것으로 전체등록대수는 10년전인 2008년 23만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