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고현준 기자] 제주도는 6일 오후 공무원을 2개조(550명)로 편성, 도 소속 공무원은 제주시 애월읍 광령·고성리 6만5000마리를, 제주시 소속 공무원은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5만2000마리에 대해 살처분 현장 작업을 실시했다.이어 7일 오전 도청 4층 탐라홀에서 AI확산 방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전 공무원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도정방송을 통해서 도 소속 공무원은 물론, 행정시와 읍면동 직원까지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도는 특히 AI 확산시 전 직원 비상동원에 대비, 인플루엔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도는 제주시 노형동, 애월읍, 조천읍 등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3개 농가를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 반경 3km 이내 가금 사육농장 21호 119,581마리를 6일부터 선제적으로 예방적 살처분키로 하는 등 특단의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도는 제주도내 전통시장에 반입된 오골계 1000마리 중 160마리와 오리 등 250마리가 지난달 27일에서 지난 2일까지 제주·서귀포시 오일장에서 판매됐으며, 이 닭과 오리를 구입한 농가 59호 가운데 3개 농가에서 AI 양성을 확인했다.도는 앞으로 오일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 발생으로 ‘청정 제주’에 초비상이 걸린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확산 방지 총력전에 나섰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제주시 이호동 소재 소규모 양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신고를 받은 즉시 AI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며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중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중앙정부에서 추적 중이지만 지난달 20일부터 전국서 폐사 증상이 있던 것으로 사후에 밝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3일 이동제한 해제가 이뤄졌다"며 "전국 각지로 팔려나가면서 25일 제주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상도리 매립지에 기업이 참여한 도시 숲 조성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도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해 9월 제주도와 트리플래닛 간 ‘국민참여 도시 숲 조성 캠페인’ 협약에 따른 것.기업이 함께 참여해 1500㎡의 부지에 편백나무 150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며, 이후 추가적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이야기를 담아 편백나무 산림욕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의원, 이니스프리모음재단 박문기 이사장, 이니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괭생이모자반이 제주 동쪽바다를 가득 메우고 있다.중국에서 건너온 이 거대한 괭생이모자반의 공습은 해안가의 쌓인 곳에 다시 쌓일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으며 바다쪽에서는 또다른 괭생이모자반이 둥둥 떠다니고 있다.조천쪽 일부 항구에는 배를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괜생이모자반으로 가득찬 모습도 포착됐다.한편 국립수산과학원은 괭생이모자반의 유입경로 조사를 위해 선박에 의한 해양조사와 지구탐사위성, 무인기(드론) 등 가능한 수단을 모두 이용해 조기예보 체계를 운영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광역치매센터는 오는 20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광장 일대에서 ‘2017 치매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통해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동행, 치매를 넘어’라는 테마로 운영되는 걷기 행사는 치매는 예방이 가능한 질병임을 알리고 단순히 노인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전 세대가 함께 준비하고 예방해야 하며 사회전체가 함께 해결해야할 과제라는 것을 강조하게 된다.또한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치매파트너봉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약 40㎞ 떨어진 곳에 있는 '하도마을'.개발의 손이 닿지 않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엔최근 외지에서 온 방문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다양한 어촌체험 프로그램 덕이다.제주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987-27에 있는 하도마을은 2009년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어촌체험마을로 뽑혔다.이후 하도마을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대나무구멍낚시 ▲패들보드서핑 ▲스노쿨링 ▲삼둥이페달보트 ▲카약낚시 ▲바다카약체험 ▲불턱체험 ▲대나무줄낚시 ▲원담체험 등 이곳에서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도내 여러 해역에 살파류가 대량 유입돼 제주 육상양식장에 '비상'이 걸렸다.12일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제주수산연구소는 수온이 상승하는 5월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제주 연안을 중심으로 살파류의 밀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양식어업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수과원은 지난 10일 현장 조사 결과, 약 2000 개체/㎡ 이상의 살파류 군집(크기 10~30㎡)이 제주 북서부 주변해안에서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살파류 고밀도 군집발견 해안은 제주시 외도동, 애월읍(하귀, 구엄, 고내) 해안이다.살파류는 몸체가 해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종전 도지사 관사로 이용됐던 지방공관(제주시 연오로 민오름 인근)이 오는 7월부터 완전히 개방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민선6기 출범 후 관사에 입주하지 않고 "관사를 도민의 문화공간으로 개방하겠다”며 작년부터 총사업비 13억(본관 리모델링 10억, 북카페 3억)을 들여 공관 활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도지사 관사는 과거 대통령 제주 숙소로 이용, ‘지방청와대’라 불리던 지방공관은 3동으로 구성됐다.이 중 별관은 지난해 12월부터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센터’로 개관해 사용중이며, 본관은 ‘어린이 전문도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황금연휴기간에 이뤄지는 만큼 여행을 떠나는 유권자들을 위한 사전투표소도 운영된다.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소는 전국 읍·면·동에 1개씩 총 3507개가 설치됐다. 사전투표는 부재자 신고 없이 주소 등록지가 아닌 곳에서도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대선에서 사전투표가 도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중앙선관위는 이번 대선이 특히 높은 관심 속에서 치러지지만, 사전투표 기간의 경우 징검다리 연휴로 많은 유권자들이 국내외로 여행을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폐 배터리 재사용 센터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반 실증사업 선정 등 전기차 연관산업에 시동를 걸었다.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기차 연관산업 추진은 우선 정부 공모사업으로 '폐배터리 재사용 센터 구축',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 전기차 충전인프라 기반 실증사업' 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도는 전기차 보급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다양한 전기차 연관 산업의 유치와 확산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민관이 협력하는 도시녹화 운동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도는 기업과 행정이 함께 조성하는 숲으로 제주 1호 스타숲인 빅뱅의 지드래곤 ‘권지용 숲1호’가 올해 4월 감귤박물관에 조성됐으며, 구좌읍 상도리 매립지에 이니스프리가 후원한 ‘비밀의 숲’이 조성중이라고 밝혔다.이는 도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작년 9월 제주도와 트리플래닛이 ‘국민참여 도시숲 조성 캠페인’ 협약을 맺고 도시숲 조성 활성화에 노력한 결과라는 분석이다.권지용숲 1호는 스타의 팬이나 팬클럽회원들이 소액결제를 통해 크라우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도가 관광객과 인구 급증에 따른 인프라를 개선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생활에 밀접한 연계가 있는 △주거복지·부동산 △난개발방지·투자정책 △쓰레기·상하수도 △대중교통·주차정책 △전기차·신재생에너지를 올해 5대 역점 프로젝트로 선정, 매주 각 분야별로 정책 추진상황과 문제점, 대안 및 실행계획을 점검해 실질적 성과 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도는 서민 주거안정을 꾀하고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난해 주거지원으로 1만3880호
제주도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종인 상괭이(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최근 한 달여 사이 제주에서만 네 번째다.24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가에서 관광객 박모44)씨가 상괭이 사체 1구를 발견, 신고했다.발견된 상괭이는 몸길이 약 89㎝, 무게 15㎏의 암컷으로, 발견 당시 죽은 지 1주일가량 돼 부패가 진행중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사체에서 불법 포획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행정절차에 따라 구좌읍사무소에 사체를 인계, 폐기처분 조치했다.상괭이를 비롯해 죽은 돌고래나 사체를
올해 국내 5곳에 신규 친환경에너지타운 설립이 추진된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 기피·혐오시설인 소각장과 가축분뇨처리시설을 활용해 주민 수익을 창출하는 시설이다.환경부는 친환경에너지타운 2017년 신규 사업지로 경기 화성·충남 천안·경북 군위·경남 통영·제주 동복리 등 5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친환경에너지타운은 쓰레기 소각장 등에서 버려지는 폐가스와 폐열 등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주민소득도 함께 창출해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모델이다.환경부는 시범사업인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의 성공 사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 유네스코 국제자매결연지역 사진전 ‘제주에서 떠나는 유네스코 세계여행’을 개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4월 12일부터 5월 6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제주시 조천읍 거문오름 소재)에서 진행된다.세계유산본부는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2008년 미국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을 시작으로 중국 태산, 뉴질랜드 통가리로, 일본 시라카미 산지, 말레이시아 랑카위, 중국 단하산, 일본 시마바라 반도, 중국 오대연지, 필리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 올 1분기 제주도 환경소음을 측정한 결과, 측정지점 절반 이상이 환경소음 기준치를 넘었다고 밝혔다.연구원은 환경소음을 도내 7개 지역 35개 지점에서 매분기마다 시간대별로 측정,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관련부서에 통보하고 있다.올 1분기 측정 결과, 35개 측정지점 중 낮시간대에는 18개, 밤시간대에는 26개 지점이 소음 기준치 이상으로 나타났다.제주시 환경소음 측정 결과, 일반지역에서 낮 시간대에는 50%, 밤 시간대에는 58%가 환경기준을 1~11dB(A) 초과했다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대한항공이 제주 유산인 해녀의 삶과 문화를 소개, 제주를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4일 대한항공은 ‘모닝캄(Morning Calm)’지 한글·영문판 30만부, 일문판, 중문판 각 5만부 등 총 40만부를 매월 발행, 항공기내에 탑재하고 있고 매해마다 ‘모닝캄’지를 통해 제주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4월호에는 ‘제주의 유산, 해녀 마을’을 소개하면서 작년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의 모태 ‘해녀’의 숨비소리가 김녕리에서 월정리, 행원리, 세화리를 거쳐 하도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31일 제주4·3사건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보상, 발굴 유해의 신원 확인 등 남은 과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 의장은 제69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둔 이날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 참배하고 4·3영령들의 넋을 기렸다.정 의장은 “제주4·3특별법이 제정되고 상당한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도 여러 가지 미진한 부분이 많은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현재 국비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유해가 발굴됐음에도 유전자 감식도 못하고 있다”고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아름드리 나무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심은 나무는 베어내고 형식적인 행사에 그치는 나무심기 정책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9일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김민선·문상빈)은 제주도가 청정한 자연환경과 명품 숲 조성을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지만, 보호관리는 뒷전이고 심으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진행한다며 비판했다.그동안 나무심기 행사는 탄소흡수원의 확충, 경제림 산림자원의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개선을 위한 도시숲 조성, 가로수 및 벽면·옥상녹화, 각종 개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