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부가 빨라진 패류독소 검출 시기에 대응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6월까지 4개월 동안 홍합, 바지락, 미더덕 등 수산물 수거검사와 패류독소 발생 우려 해역 안전성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식약처는 17개 지자체와 국내 유통되는 패류, 피낭류 등을 수거해 검사한다. 허용기준을 초과하면 해당 수산물의 유통‧판매 금지와 회수‧폐기 등 조치한다.검사대상은 패류(홍합, 바지락, 피조개 등), 피낭류(멍게, 미더덕, 오만둥이)로 마비성 패독 0.8㎎/㎏, 설사성 패독 0.1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중점 업무추진 방안을 28일 발표했다. △기본이 탄탄한 먹거리 안전 △믿고 사용하는 약·의료기기·생활용품 △따뜻함과 소통을 더한 안전 △맞춤형 규제로 활력 넘치는 혁신성장 등 네 가지로 뽑았다.먼저, 온라인 유행제품을 집중관리하고 건강표방 광고를 검증하는 등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식품업체가 인증받은 식품안전인증제도(HACCP) 기준을 상시 지킬 수 있도록 사전알림 없이 전면 불시점검하는 체계도 갖춘다. 점검기록 위‧변조를 막고 위생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경기도가 퇴직 소방·경찰공무원을 학생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안전지도관으로 임명했다. 이들은 내년 4월부터 도내 2000여개소 학교 현장 체험학습에 투입된다.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현장 체험학습 소방안전지도관 동행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지도관 양성교육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양성교육은 퇴직공무원 중 안전지도관을 희망한 130명(소방 60명, 경찰 70명)을 대상으로 사고사례, 응급처치법, 안전지도관의 역할, 사고대처요령 등에 대해 5일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성장기용조제식)’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일동후디스 주식회사가 수입‧판매한 뉴질랜드산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성장기용조제식은 생후 6~24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식품이다. 조제분유에 비해 유당함량이 낮은 게 특징이다.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1년 2월 16일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온라인으로 유통하는 일부 절임배추에서 대장균이 나왔다. 또 상당수 절임배추가 제조 연월일을 제대로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은 농산품질관리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판매 중인 절임 배추 15종의 위생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1개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대장균이 나왔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소비자원은 “대장균은 식중독균 검사를 대신해 위생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 세균”이라며 “대장균이 나왔다는 것은 사람이나 동물의 분변을 통해 식품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마녀의 레시피’의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파인애플 발효식초 음료 등 ‘다이어트 표방 음료’ 50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식품소분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무신고 업체인 ‘L깔라만C’가 소분·판매한 과채음료 ‘마녀의 레시피’에서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22일 밝혔다.식약처는 ‘L깔라만C’의 대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국내 겨울철 유행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독감(인플루엔자)과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다.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전하는 올바른 예방법을 알아본다.◇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독감(인플루엔자)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국내에서 11월부터 4월 사이에 유행한다. 지난 16일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가축전염병의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일부개정 법률안이 발의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박원주 의원은 가금농가 입식 사전신고제 도입, 식용란 선별업체 소독설비 및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 가축전염병 의심시 일시 이동중지 등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대해 박 의원은 "가금류는 소·돼지에 비해 사육기간이 짧고 사육현황 변동이 잦은데 현행제도에선 가금농가의 입식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장치가 없어 방역 조치가 미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정부가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다이어트 음료'의 안전성 여부를 직접 확인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이어트 효과를 내세우면서 판매되고 있는 파인애플 발효식초 음료 등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해 검사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식약처와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는 지난 6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추천이 완료된 청원 74건을 검토해 청원 추천 수(1325건)가 가장 많았던 파인애플 발효식초 음료를 검사대상으로 채택했다.청원자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판매하는 파인애플 발효식초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국내서 제조된 티라미수와 화이트붓세 제품에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농업회사법인 파밍하우스가 제조·판매한 '티라미수'와 '화이트붓세' 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12월 7일인 '티라미수' 제품과 11월 30일 '화이트붓세' 제품이다.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부산에서 풀무원 계열사 초콜릿 케이크 급식으로 식중독 증세를 호소해 입원한 환자 수가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부산시와 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부산 지역 학교는 초등학교 2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3곳 등 총 10곳이다. 전날 오후 2개 학교가 늘어났다.부산시가 집계한 식중독 의심환자 수는 모두 626명이다. 이중 입원한 환자 수만 100명에 이른다.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총 31명이 입원하기도 했다.시에서는 의심 신고를 한 학생이 식중독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질병관리본부는 식품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섭취로 인한 식중독 의심환자수를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로부터 보고받아 집계한 결과 22개 집단급식소에서 1009명이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식중독 발생현황은 부산 7곳(490명), 대구 4곳(167명), 경기 1곳(31명), 전북 4곳(123명), 경북 2곳(64명), 경남 4곳(134명) 등이다. 문제가 된 제품은 지난달부터 이달 5일까지 6211박스(총 5589㎏) 생
붓다는 "공정심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살피는 마음에서 온다"고 했다. 그러나 '다원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현대사회는 하나의 중심이 사라지고 다양한 관점들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쉽게 가치판단하기 어렵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 했던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세상의 옳고 그름을 살피기 위해 격주 화요일과 목요일 번갈아 '화목한 책읽기' 코너를 운영한다. [편집자주] 이 책의 한단락 :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의 영향은 얼마나 될까? 중국이 큰 원인이라면 중국에 책임을 물을 수는 없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연일 낮 최고온도가 영상 35도 이상 지속되는 폭염에는 채소류 등 식재료의 세척‧보관‧관리가 부주의하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13~2017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6~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식품은 채소류, 육류,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이다. 또 여름철(6~8월) 평균 발생 원인균(환자수 기준)은 병원성대장균 1371명(49%), 살모넬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폭염에 의한 시원한 음료 소비 증가에 따라 ‘아이스 음료’를 조리‧판매하는 업체 3000여 곳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17개 지방자치단체는 전국에 있는 커피전문점, 생과일주스 전문점 등 아이스 음료 조리·판매업체 대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고온인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수산(양식), 농업, 가축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열사병·탈진 등 온열 질환과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의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낮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평균보다 4~7도 높은 영상 35도 내외로 올랐다.이처럼 폭염경보 발효 지역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먼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폭염을 특별재난 수준으로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관련부처에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온열환자가 급증하고 사망자도 늘고 있다”면서 “닭과 돼지 등 가축과 양식어류 폐사도 속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원전 재가동 의혹이 일자 “원전 가동사항에 대해 터무니없이 왜곡하는 주장도 있다”며 &ldq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22일 오후 전국이 올들어 가장 덥겠다. ‘찜통더위’에 대비해 건강관리에 신경써야겠다.기상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강한 일사가 더해져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매우 덥겠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강원 영서와 일부 강원 동해안, 경상 내륙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이 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영상 33도까지 오르고 그 밖의 내륙도 영상 31도에 육박하겠다.이날 전국 주요지역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서울시는 노숙인과 쪽방주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2018 여름철 특별보호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주요 대책은 △현장 거리순찰 △무더위쉼터 운영 △건강 고위험군 1대1 관리 △샤워실·이동목욕차량 운영 △미세먼지 대응 △식중독 예방교육 △위기대응콜 24시간 운영 등이다.시는 우선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폭염시간대 서울역, 영등포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을 1일 2~4회, 쪽방촌은 1~2회 거리 순찰하고 민간에서 후원받은 병물 생수 16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앞당겨 찾아온 더위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위험이 커졌다며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24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여름철(6~8월) 평균 병원성대장균 환자수(발생건수)는 2013년 656명(17건), 2014년 418명(17건), 2015년 1676명(23건), 2016년 2281명(32건), 2017년 1832명(30건) 등이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고온·다습한 여름에 주로 발생한다. 분변에 오염된 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