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덥고 습한 여름철에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채소류는 충분히 세척하고, 육류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조리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최근 5년간 계절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6월부터 9월까지 총 9508명(총 1만444명의 91%)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한 장소로는 학교급식소(60%), 학교 외 집단급식소(16%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크릴오일 등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증가한 면역력 강화 표방식품 등에 대한 대대적 검사에 나선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홈쇼핑, 온라인 마켓 등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소비가 증가한 가정간편식 등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6일까지 집중적으로 수거해 검사를 실시한다.검사대상은 최근 1년간 인터넷 뉴스,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키워드 분석 결과와 네이버 등 온라인 마켓의 최근 3개월간 판매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대표적으로 크릴오일 제품에 대해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패션업체들이 항균 원단 개발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바이러스가 옷에 달라붙어도 이를 99.9% 없애주는 등 ‘항균’에 초점을 맞춘 원사와 원단 개발에 나섰다. 이미 제품으로 내놓은 곳도 있고 하반기에 항균 원단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곳도 많다.지앤지엔터프라이즈의 친환경 브랜드 ‘세컨스킨’은 이달 초 천연섬유 한지로 제작한 니트 제품 ‘한지웨어’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항균율이 99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는 냉장 배송받은 어류와 육류, 청과물 등 식료품 변질 여부를 스티커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냉장 배송 식료품이 상하면 이미지가 나타나는 스티커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기 때문이다.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 오동엽, 박제영, 황성연, 최세진 박사팀은 이 같은 기술이 담긴 ‘콜드체인(저온유통) 안심 스티커’를 개발했다.해당 스티커는 상온(10℃ 이상)에 노출되면 스티커에 나타나는 이미지로 변질 여부를 알 수 있다. 상온 노출 이력뿐만 아니라 상온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먹거리를 구매하는 수요가 늘어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관련 업체를 점검한 결과 40곳에 달하는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식약처는 지난달 6일부터 28일까지 배달 음식점, 온라인 마켓 등에서 판매하는 반찬 제조・판매업 등 총 3237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0곳을 적발했습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배달음식,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기식품 등의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위생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 19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혼밥을 즐기는 소비자도 덩달아 같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집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닭발, 곱창, 막창 등의 다양한 안주의 메뉴들이 출시되고 판매량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닭발, 막창 같은 경우 생산단계에서 유통단계까지 위생적 처리가 미흡 할 경우 식중독 균 발생까지 발생할 수 있어 축산부산물로 만들어진 안주류 가정간편식의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조사를 진행했다.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27일 현재 시판되고 있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경남 진해만 해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경남지역 해역에서 생산되는 굴제품에 ‘가열조리용(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85℃ 이상 가열시 사멸)’ 표시를 부착해 유통토록 조치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반드시 굴을 익혀서 먹을 것을 당부했다.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8일 창원 구산면 주변 굴 양식장에서 노로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돼 추가 검출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진해만 해역 노로바이러스 정밀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 결과, 총 12개 조사정점 중 9개 정점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드 등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대체육을 생산하는 업체들의 이름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다른 한편에선 세포를 배양하는 방식으로 고기를 생산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중이다. 동물을 사육하는 방식보다 환경에 끼치는 영향은 적다는 장점을 지닌 배양육 시장은 앞으로 빠르게 커질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구 곳곳에서는 배양육을 개발하려는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 배양육은 동물에서 근육 샘플을 확보한 뒤, 근육조직에서 줄기세포를 떼어내 배양하는 방식으로 생산한다. 2013년 네덜란드 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코오롱FnC, 샌드박스 게이밍과 파트너십 체결코오롱FnC는 29일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E-Sports구단 ‘샌드박스 게이밍'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E-Sports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헤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샌드박스 게이밍 선수 9명에게 팀 유니폼을 제작 지원한다. 팀 유니폼은 아우터, 티셔츠, 팬츠 등 의류와 캡, 키보드 마우스 가방 등 총 15종이다. 선수들의 의견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뚜레쥬르, 최대 무슬림 단일국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획득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설이 이번 주말로 다가왔다. 가족들과 함께 설 연휴 때 먹을 음심에 재료를 장만하러 장을 보고, 음식을 만드느라 분주해질 시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한 장보기와 조리법 등을 공개했다. 20일 식약처는 식품의 올바른 구입・섭취・사용 요령 등을 아우르는 안전정보를 내놨다. △제수용품 장보기 요령 △명절음식 조리・섭취・보관 요령 △명절음식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귀성‧귀경길 식중독 예방 요령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섭취 주의사항 등이다.식약처는 장을 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인천광역시(이하 인천시)가 수산물의 유해물질 검사를 강화한다.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관내 유통 수산물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검사를 한 결과 전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소래포구, 연안부두 어시장을 비롯해 마트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325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중금속, 동물용 의약품, 패류독소 및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324개 제품은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우럭 1건에서 동물용 의약품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전날 밤에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구입한 물건을 문앞까지 배송해주는 새백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먹거리 쇼핑도 온라인을 통해 하는 사람들이 증가한 가운데, 새벽배송을 통해 판매된 일부 식품에서 식중독균이 나왔다.26일 한국소비자원은 마켓컬리・쿠팡・SSG닷컴・롯데프레시・헬로네이처 등 새벽배송 업체 5곳과 G마켓・옥션・11번가・위메프・티몬 등 일반배송 업체 5곳을 대상으로 메추리알 장조림・훈제연어・명란젓 각 10개 제품을 구입해 검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SSG닷
O..."시름 깊어진 어업인들도 도울 겸 광어를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몇해전인가 여름 휴가때 강원도 속초 근처 바닷가로 피서를 갔습니다.어느 저녁, 가족과 함께 근처 횟집에 들어갔지요.광어회를 하나 시키는데 주인 왈 조금 비싸지만 자연산이 들어왔다는 것이었습니다.거의 두 배 되는 가격이었지만 호기있게 자연산을 주문했습니다. 휴가인데다 남도 아닌 가족에게 먹이는 것이니 가장 체면(?)도 있고 해서 말입니다."당신, 자연산과 양식을 구분할 수 있어요?""당근 모르지""근데 왜 비싼 자연산을 시켜요?""어허, 밤낮 속고만 살았나...사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정부가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감염 감시체계를 확대하는 등 범부처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하지만 요양병원 배출 일회용기저귀에 있는 감염성균에 의한 감염사태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정부가 국민 보건과 안전은 외면한 채 의료폐기물 발생량 증가 처리에만 몰두하고 있어 관련 부처 및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한 안전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요양병원 기저귀 감염성균 및 위해균에 대한 위해성 조사연구’ 최종 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8월 7일과 8일 양일간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어린이 과학 체험 교실’을 경기도 과천시 장군마을 주암동에 위치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과학 체험 교실은 행사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열리며 식품의 색소 분리, 용액의 pH 측정, 손에 있는 세균 배양하기 실험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식품 유해 물질과 식중독균 검사 등 최신 정밀 분석 실험실을 견학한다. 참여 신청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마트 직원들이 신선식품을 취급할 때 사용하는 면장갑에서 구더기가 나오는 등 위생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마트산업노동조합(이하 마트노조)는 11일 이마트에서 사용하는 면장갑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마트에서는 농산, 수산, 축산 등 신선식품을 판매하기 위해 가공 및 포장 등의 업무를 할 때 주로 면장갑을 사용한다. 마트노조에 따르면 이마트는 사용한 면장갑을 일정기간 모아둔 후 세탁해 재사용한다. 마트노조는 정육코너에서 작업을 한 후 고기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정부가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일회용기저귀를 일반폐기물로 처리할 수 있게 하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 요양병원 10곳 중 9곳의 일회용기저귀 폐기물에서 폐렴과 요로감염, 패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각종 감염성균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이하 의폐공제조합)의 의뢰로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105개 요양병원에서 배출된 일회용기저귀를 무작위로 채취해 전염성균 및 유해균의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92%에 달하는 총 97곳에서 배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아시아 개발도상국 안전관리 관계공무원 연수가 4주 동안 국내에서 열린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농식품부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지난 17일부터 아시아 지역 8개국의 안전관리 관계관 8명을 초청해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은 아시아 개도국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공무원 연수는 그동안 13개국 134명이 수료했다.이번 연수에서는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분석 등 국내의 선진화된 기술을 전수한다.연수기간 동안 연수생들은 농산물의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저출산으로 인해 국내 분유시장 규모는 축소되는 반면 수입 분유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일부 수입산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이 국내산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판되는 영아용 조제분유 12개 제품(국산 6개‧수입산 6개)의 위생과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8가지 주요 영양성분이 수입보다 국산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조사 결과 열량‧탄수화물‧단백질‧셀레늄‧DHA는 국산제품이 수입제품보다 높게 나타났고, 지방은 유사했으며, 칼슘‧인은 수입제품이 높았다.1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정부가 전투식량과 라면스프 티백의 안전성을 점검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홈쇼핑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근 인기를 끌며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는 전투식량, 짜먹는 죽 등 4개 품목을 오는 20~29일 집중 수거·검사한다고 19일 밝혔다.식약처는 인터넷 쇼핑 인기 검색어를 분석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투식량, 뱅쇼, 라면스프 티백, 짜먹는 죽 4개 품목을 선정했다.전투식량은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별도의 용기 없이 즉석에서 먹기 쉬운 음식이다. 라면스프 티백은 김밥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