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14일 포항의 한 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수학여행 도중 집단식중독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았다. 또 하루 전인 13일에는 한 산악회 회원들이 회를 나눠 먹고 집단식중독 증상을 일으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기도 했다. 이처럼 최근 집단식중독 발생이 늘고 있다. 낮기온과 해수온도가 상승하는 계절에는 날 것이나 덜 익은 어패류 등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비브리오의 감염원이 되기 쉽다. 따라서 취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서울시는 8일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감염병, 식중독 같은 안전 위협요인 대비를 위해 ‘2018 여름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종합대책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또한 올해부터 풍수해 피해 등으로 집을 떠나 임시주거시설에 머물러야 하는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 이들이 사생활을 보호받으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내구호용 텐트 1000동을 신규 제작해 지원한다.그동안 쪽방촌이 밀집한 4개 지역 소방서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식품안전 및 제품안전 분야에 대한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주요 과제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한 기반 개선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기준 강화 △어린이 이용시설 위생관리 강화 △어린이 대상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식약처는 우선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장소를 학교주변 구역(200m)에서 학원가·놀이공원 주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영양사 고용의무가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페트병에 담긴 먹는샘물(생수)를 차 안에 오래 보관할 경우 유해물질 농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중인 먹는샘물 22개 제조업체, 99개 제품을 수거해 미생물과 유해중금속, 농약, 유기화학물질 등 총 50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먹는샘물은 보관기관이 길거나 보관온도가 높을수록 플라스틱 가소제인 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 성분 발생량과 중금속인 안티몬 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디에틸헥실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드는 소재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위생 안전조치 등을 위반한 식품 조리·판매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9일까지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총 3만2183곳을 점검해 위반 업소 7곳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3월1일부터 3월12일까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학교 및 교내매점, 식재료공급업체 등 총 9056곳을 점검해 27곳을 적발했다.적발된 어린이 기호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봄철,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며 해산물에서 '비브리오패혈증', '패류독소' 등이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한 곳은 29개 지점에 이른다. 해수부는 해당 해역에서 진주담치·굴·바지락·피조개 등의 채취를 금지시켰다.패류독소는 매년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사람이 섭취할 경우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독성분은 가열, 조리, 냉장, 냉동해도 파괴되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통영‧거제산 굴에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정부가 감독에 나섰다.해양수산부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통영‧거제산 굴에서 극미량의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돼 관련 조치를 취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즉시 양식 어민들에게 통보하고 가열‧조리용으로 용도를 표시해 위판토록 했다. 또한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굴 생산해역 인근 육‧해상 오염원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일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굴 등 수산물에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학교급식 식중독 안전 점검을 위해 16일 세종시 고운초등학교를 방문했다.류 식약처장의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현규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장, 세종시 교육청 류재승 국장, 세종시청 장만희 국장, 정정숙 고운초 교장 등이 함께 했다.류영진 처장은 이날 "신학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급식시설 청소‧살균‧소독 등 집중적인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 "학교장, 영양사 및 조리종사자 대상 예방 교육과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초&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거제시 능포동에서 채취한 담치류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패류독소가 검출됐다.경상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패류독소 조사 결과, 거제시 능포산 진주담치에서 기준치인 80㎍/100g를 초과한 239㎍/100g의 독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창원시 난포, 덕동, 진해명동과 통영시 오비도, 학림, 신천리, 사량도 상도, 남해군의 담치류에서는 패류독소가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으며, 그 외 경남 지역 해안 패류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패류독소는 매년 봄철 다량으로 번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조개류의 체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위공무원 승진 △정보보호정책관 김정삼◆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송재성 △통신경쟁정책과장 김정렬[외교부]◆국장급 △조정기획관 태준열 △남아시아태평양국장 김은영 △북미국장 김태진 △유럽국장 정기홍 △아프리카중동국장 홍진욱 △국제기구국장 권기환 △개발협력국장 오현주 △문화외교국장 홍석인 △양자경제외교국장 김희상◆심의관급 △동북아시아국심의관 임시흥 △정책총괄담당관 강영신 △기획재정담당관 이병도 △국제기구협력관 정병하 △공공외교총괄과장 서은지[행정안전부]◆차관급 임명 △황해도지사 박성재 △함경남도지사 한정길[문화체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전국 초·중·고교 개학을 앞두고 당국이 식중독 예방과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위해 나섰다. 급식, 학교 주변 군것질거리 등의 위생점검을 진행하고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일부터 7일간 학교, 급식지원센터,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점검과 지도를 진행한다.특히 △2015~2017년 식중독 발생 학교 △식품위생범 위반 이력 학교 및 업체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해양수산부가 우리 수산물을 생산단계부터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올해 생산단계 수산물 1만3000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해수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조사물량은 지난해 (1만2500건) 대비 약 4% 가량 늘렸다. 또한 부산, 전남, 경북, 경남에만 지원됐던 안전성 검사 장비를 6개 지자체(인천,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제주)에 추가 지원해 검사 체계를 확대 구축하기로 했다.특히 우리 국민이 즐겨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식중독을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만 ‘콕’ 집어낼 수 있는 검사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한국식품연구원 부설 세계김치연구소는 연구소 소속 위생안전성분센터 하지형 박사팀이 사람에게 감염되는 노로바이러스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장염과 식중독을 유발하는 수인성 식품 매개 바이러스로 세포배양법과 유전자분석법을 통해 식품 내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단, 세포배양법으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장 줄기세포가 필요하고 유전자분석법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시중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햄버거 하나만으로도 1일 권장 나트륨 절반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소비자원은 씨유·지에스25·세븐일레븐·미니스톱·위드미 등 국내 5대 편의점에서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입하는 햄버거 3종(불고기버거·치즈버거·치킨버거) 총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편의점 햄버거 평균 나트륨 함량은 994.6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2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11월, 김장철을 앞두고 국내 고춧가루 제품 2개서 식중독균이 초과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 가공업체인 '아람들식품'이 제조 유통한 '참맛 고춧가루'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움 퍼프린젠스가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램(g)당 100 이하를 유지해야하는 기준을 초과한 240이 검출됐다. '초원푸드'가 제조 유통한 '정도 고춧가루'에서도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수치가 144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제품은 모두 판매중단 및 회수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겨울철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예방 위생 수칙을 발표했다.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개인은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굴 등 수산물은 되도록 익혀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고 권고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강해서 조리 음식은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익혀야 하고, 채소와 과일은 반드시 깨끗
지난해 10월 강원도 한 예식장 내 뷔페식당에서 결혼식 피로연에 참석했던 하객이 324명이 설사와 복통 등의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식당에서 제공된 소갈비찜과 환자에게서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이 발견되었다.발생 원인은 피로연 전날 대량 조리된 갈비찜을 냉장고에 보관한 후 충분히 가열하지 않고 손님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식품안전의약처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최근 5년간 총 3,345명의 환자가 발생, 주로 봄에 많이 나타나지만 가을인 10월(381명)에도 많이 나타나고
명절 연휴 중 임시공휴일인 2일 낮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그치는 가운데 남부해안은 구름이 끼겠다. 낮 기온은 다소 올라가면서 오전과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남해동부해상과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동해남부해상,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됐다. 오늘 오후에는 서해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3일)은 그 밖의 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풍랑특보는 모레(4일)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29일 낮에는 전국이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구름이 조금 낀 곳이 있겠다.낮에는 최고 기온이 23도 안팎으로 오전과 비교해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미세먼지와 오존 지수는 ‘보통’이며 자외선 지수는 ‘약간 나쁨’을 기록하겠다.29일 오후 2시 기준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7도 △춘천 19.8도 △강릉 21.7도 △대전 20.3도 △청주 20.0도 △대구 20.6도 △광주 21.4도 △전주 20.7도 △부산 22.1도 △제주 21.8도 △백령 19.4도 △울릉·독
28일 오후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낮부터 차차 걷히겠다. 기온은 25도 안팎을 보이면서 한낮에도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기상청은 "서해남부먼바다와 동해전해상, 남해동부먼바다와 제주도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수준이며 오존은 '보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자외선 지수는 '약간 나쁨'으로 예상된다.28일 정오 기준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3.0도 △대전 23.7도 △대구 22.5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