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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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해양수산부가 우리 수산물을 생산단계부터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올해 생산단계 수산물 1만3000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

해수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조사물량은 지난해 (1만2500건) 대비 약 4% 가량 늘렸다. 또한 부산, 전남, 경북, 경남에만 지원됐던 안전성 검사 장비를 6개 지자체(인천,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제주)에 추가 지원해 검사 체계를 확대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우리 국민이 즐겨 먹는 고등어·명태·갈치·넙치·오징어 등 대중성 품종과 최근 5년간 부적합 발생 이력이 있는 품종 등 중점관리 대상 수산물을 중심으로 조사하며,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상 품종 및 수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식중독 등 감염성 질환 발생에 대비해 수산물과 바닷물의 콜레라균 존재 여부를 추가 검사할 방침이다.

참치류·상어류 등 먹이사슬의 상단에 위치해 중금속 축적 우려가 있는 어종에 대해서는 중금속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패류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상시 감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hktv120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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