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산양유아식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약처 제공) 2018.12.08/그린포스트코리아
일동후디스 산양유아식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식약처 제공) 2018.12.0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성장기용조제식)’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일동후디스 주식회사가 수입‧판매한 뉴질랜드산 ‘후디스 프리미엄 산양유아식’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

성장기용조제식은 생후 6~24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식품이다. 조제분유에 비해 유당함량이 낮은 게 특징이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1년 2월 1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통관 단계에서 동일제조사의 모든 제품에 대해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통 중인 동일제조사 모든 제품을 잠정유통판매 중단과 수거·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제품의 경우 홈페이지에 추가로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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