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 러쉬(LUSH)가 인기제품 ‘배쓰 밤(Bath Bomb)’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셀러브레이션 배쓰 밤(Celebration Bath Bomb)’ 54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배쓰 밤’은 물에 풀어 사용하는 입욕제의 일종이다. 1989년 러쉬의 공동 창립자이자 제품 개발자인 모 콘스탄틴(Mo Constantine)이 자식들을 위해 처음 개발했다. 콘스탄틴은 목욕을 보다 즐겁게 하기 위해 원재료와 에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2018년 감사보고서 관련 금융시장 혼란 초래에 대한 그룹 수장으로서의 책임을 지고 경영에서 물러난다”고 28일 밝혔다.박 회장은 그룹 회장직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는다.지난 22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사인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은 외부감사로부터 ‘한정’ 판정을 받았다. 감사인이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제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2019년 서울모터쇼가 2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올해 12회째를 맞은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부터 2년 마다 열린다.올해는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을 주제로 △오토메이커스 월드 △서스테이너블 월드 △커넥티드 월드 △모빌리티 월드 △오토파츠 월드 △인터내셔널 파빌리온 △푸드-테인먼트 월드 등 7개 테마관이 준비됐다. 이들 테마관에 참여하는 업체는 227개로 역대 최대다. 완성차 업체는 총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역대 최고로 더운 해’ 기록이 매년 갱신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의 최고 기온은 39.6도로 24년 만에 최고였다.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는 탓이다. 현재 지구의 평균 온도는 1880년 대비 1도 상승했다.IPCC(기후변동에 대한 세계 정부간 패널) 보고서는 지구 기온이 2도 상승하면 저 세계 산호의 99%가 사라진다고 경고한다. 곤충 18%, 식물 16%, 척추동물 8%가 멸종위기에 처하고 육지의 20~30%가 사막이 된다. 식량 부족 등으로 빈곤 인구는 8600만~12억2900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한국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양적 투입보다 인적자본, 기술력 등 질적 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로머(Paul Romer) 뉴욕대 교수는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 주최로 27일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열린 ‘혁신성장, 한국경제가 가야할 길’ 세미나에서 이같이 제언했다.로머 교수는 이날 ‘신속하고 안정적이며 포괄적인 한국의 지속적인 성장(Sustaining Growth in S. Korea that is Rapi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대기업 사외이사들의 안건 찬성률이 100%에 육박해 ‘거수기’라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다.2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57개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 계열사 251곳의 사외이사 활동을 전수조사한 결과, 2908회 이사회에서 635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CEO스코어에 따르면 사회이사의 이사회 안건 찬성률은 지난해 99.66%로 전년도 99.62%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100%에 가까운 찬성률을 보인 것이다. 부결과 보류는 각각 7건에 그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봄을 맞아 장기간 일본 여행을 떠나기로 한 프리랜서 A(30대)씨는 무엇보다 짐이 걱정이다. 28인치 대형 캐리어와 배낭을 짊어진 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공항에서도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로 캐리어를 끌며 헤치고 다닐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피곤해지는 기분이었다.이제 A씨처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무거운 가방 없이 출국하는 ‘빈손 해외여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주항공과 협업해 공항 밖에서 수하물을 보내고 해외공항에 도착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미세먼지 제거, 아토피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수소수’ 제품이 실제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수소샘, 나노버블 수소수, 퓨수소수, 나노차가버섯수소수, 이즈미오, 제주수소다 등 수소수 13개 제품과 판매 업체 24곳을 허위‧과대광고 혐의로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는 "몸 안의 활성산소나 미세먼지를 제거해준다고 알려진 수소 함유 음료(수소수)의 광고 내용을 검증한 결과, 항산화 효과나 질병치료 효과가 없는 것을 확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경기도에 거주하는 30대 A씨는 지난해 1월 전자상거래를 통해 책상을 구입했다. 사용 중 책상에서 기름이 흘러나와 책과 종이 등이 손상돼 이의를 제기했으나 판매자는 원목의 특성에 따른 현상이라고 주장하며 보상해주지 않았다.#.서울 거주 30대 B씨는 지난해 3월 인터넷 사이트에서 조립식 책장을 구입했다. 조립 도중 책상의 철제 이음새 하나가 구부러져 있고 그곳에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판매처에 문의했으나 이미 오픈한 제품은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애초에 오픈하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국내 맥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카스’의 가격이 오른다.오비맥주는 다음달 4일부터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스 병맥주 500mL의 경우 출고가가 현재의 1147.00원에서 1203.22원으로 56.22원(4.9%) 오른다. 가정용 맥주 기준으로는 100~200원 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오비맥주의 가격 인상은 2016년 11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오비맥주는 “주요 원부자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미세플라스틱이 토양 속 유익한 생물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은 안윤주 건국대 교수 연구팀이 토양 속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생물 움직임 방해 과정을 규명했다고 26일 밝혔다.미세플라스틱은 5mm 미만의 작은 조각으로 처음부터 작게 제조되거나 플라스틱 제품이 부서지면서 만들어진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가 분해되며 만들어지는 미세플라스틱은 토양, 바다, 강으로 유입돼 각종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생물이 섭취할 경우 대사작용을 교란시키는 등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저출산으로 인해 국내 분유시장 규모는 축소되는 반면 수입 분유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일부 수입산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이 국내산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판되는 영아용 조제분유 12개 제품(국산 6개‧수입산 6개)의 위생과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한 결과, 8가지 주요 영양성분이 수입보다 국산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조사 결과 열량‧탄수화물‧단백질‧셀레늄‧DHA는 국산제품이 수입제품보다 높게 나타났고, 지방은 유사했으며, 칼슘‧인은 수입제품이 높았다.1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애플이 뉴스와 영상, 월간 구독 서비스, 카드 서비스 등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공개했다.애플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애플 TV플러스(+), 뉴스플러스(+), 애플 아케이드, 애플카드 등 신규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였다.특히 이날 강조한 것은 TV플러스다. TV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HBO, 쇼타임 등 인기 프로그램과 애플이 자체 제작한 콘텐츠도 공개한다. 애플은 자체 콘텐츠에만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을 투자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오프라 윈프리, 제니퍼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입사 2년차 직장인 A씨(20대)는 최근 진지하게 퇴사를 고민 중이다. 원인은 직속 상사와 동료다. 상사는 불필요한 야근을 강요하는 습관이 있고 심지어 업무와 관계 없는 취미나 종교를 권유하기도 했다. 또 동료는 업무 방식이 맞지 않는 것을 핑계로 ‘돌려 말하기’식의 폭언을 퍼붓거나 뒤에서 험담을 했다. 업무가 점점 익숙해지는 것과는 별개로 상사와 동료와의 사이는 점점 틀어져 매일 회사에 가는 것이 고문이었다. 친구들에게 상담을 구하던 A씨는 다들 비슷한 이유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법에 규정된 절차를 지키지 않고 하도급업체에 기술자료를 요구한 원청업체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선박‧방산 엔진 등을 제조·판매하는 STX엔진에 하도급법을 위반한 혐의로 과징금 2000만원을 부과했다고 25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STX엔진은 2015년 1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부품을 납품하는 10개 하도급업체에 기술자료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비밀유지 등 원청업체의 의무를 명시한 서면을 제공하지 않고 선박 엔진부품의 조립도, 상세도, 설치도 등 16개의 도면을 받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멸종위기종 거북의 사체가 제주도 해안에서 발견됐다.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강정포구 서쪽 약 500m 해안에서 푸른바다거북의 사체가 발견됐다.죽은 거북은 몸 길이 77cm, 너비 58cm로 발견 당시 부패가 심한 상태였다. 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나이를 알기는 어렵지만 등껍질 크기를 보면 성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불법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푸른바다거북은 바다거북과에 속하는 대형거북으로 전 세계 열대와 아열대 바다에 분포한다. 세계자연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6일부터 30일간 친환경 미래에너지 원천기술 신규 개발 과제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공모하는 신규 과제는 △에너지클라우드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 핵심 원천기술 개발 △플라스마 활용 탄소자원화 기술 개발‧상용화 연계 플랜트 실증 △도시 생활구조물 활용을 위한 차세대 태양전지 원천기술 개발 등 3개 분야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당 3개 분야에 5년간 372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에너지클라우드 기술개발에는 올해 40억원 등 5년간 204억원, 플라스마 활용 탄소자원화에는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삼성전자가 2019년형 ‘QLED TV’를 본격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최신 QLED TV는 98·82·75·65형의 8K 제품 1개 시리즈(Q950R)와 82·75·65·55·49형의 4K 제품 4개 시리즈(Q90R·Q80R·Q70R·Q60R) 등 총 18개 모델로 구성됐다.올해는 지난해보다 화면 사이즈와 스펙을 다양화하고 초대형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직장인들의 절반 가량이 인사청탁을 목격했거나 직접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 포털사이트 인크루트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회원 4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인사 청탁 의뢰인은 △직장상사의 지인(25%) △직장상사(17%) △직장동료의 지인(14%) 순으로 많았다. 청탁 대상자는 △(의뢰인의) 지인(42%) △조카 등 일가 친척(23%) △자녀(19%) 순이었다.청탁 형태로는 △면접 특혜(26%‧복수선택 가능) △회유‧협박(1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대형 항공사라 해서 대형 항공기만 운용하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가 그렇듯 항공기 역시 모델에 따라 연료 사용량이나 항속거리(연료를 모두 소진할 때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거리) 등 성능이 다르다. 항공사는 노선별로 거리나 승객 수를 계산해 그 노선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기종을 투입한다. 노선은 승객의 니즈에 따라 변한다. 항공사들은 단거리 노선의 인기가 높아지면 그에 맞는 기종을, 장거리 노선에 사람들이 몰리면 그에 맞는 기종을 운용한다.단순히 얼마나 빨리, 얼마나 멀리 날아갈 수 있느냐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