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3개 분야에 5년간 372억원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03.25/그린포스트코리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03.2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6일부터 30일간 친환경 미래에너지 원천기술 신규 개발 과제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하는 신규 과제는 △에너지클라우드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 핵심 원천기술 개발 △플라스마 활용 탄소자원화 기술 개발‧상용화 연계 플랜트 실증 △도시 생활구조물 활용을 위한 차세대 태양전지 원천기술 개발 등 3개 분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당 3개 분야에 5년간 372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에너지클라우드 기술개발에는 올해 40억원 등 5년간 204억원, 플라스마 활용 탄소자원화에는 올해 24억원 등 3년간 108억원, 도시형 차세대 태양전지기술 개발에는 올해 12억5000만원 등 5년간 6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에너지클라우드란 기존 전력계통에 태양전지, 풍력 등 분산에너지까지 연결된 미래 에너지망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정책에 따라 에너지 네트워크도 복잡해질 것이라 전망된다.

이에 대비해 누구나 분산에너지원을 생산‧공급‧소비‧거래 등 관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도시 생활구조물을 활용해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태양에너지를 다양하게 활용하기 위한 태양전지기술과 플라즈마를 활용해 온실가스를 수소 등 유용가스로 전환하는 플라즈마 활용 탄소자원화기술도 개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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