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콘텐츠 시장 노린다… TV‧뉴스서비스 등 공개
애플, 콘텐츠 시장 노린다… TV‧뉴스서비스 등 공개
  • 홍민영 기자
  • 승인 2019.03.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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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로은 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는 팀 쿡 CEO. (유튜브 캡처 제공) 2019.03.26/그린포스트코리아
애플의 새로은 서비스를 발표하고 있는 팀 쿡 CEO. (유튜브 캡처 제공) 2019.03.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애플이 뉴스와 영상, 월간 구독 서비스, 카드 서비스 등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공개했다.

애플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애플 TV플러스(+), 뉴스플러스(+), 애플 아케이드, 애플카드 등 신규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강조한 것은 TV플러스다. TV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HBO, 쇼타임 등 인기 프로그램과 애플이 자체 제작한 콘텐츠도 공개한다. 애플은 자체 콘텐츠에만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을 투자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오프라 윈프리, 제니퍼 애니스톤, 리즈 위더스푼 등 쟁쟁한 스타들이 콘텐츠에 대해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해당 TV서비스는 애플 기기만이 아닌 삼성, LG, 소니 등의 타 업체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넷플릭스 등 기존 업체와 직접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애플 뉴스플러스는 월 9.99달러(약 1만1000원)에 수백 종류의 잡지와 주요 매체의 뉴스를 무제한 제공한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이용 가능하다. 

애플은 구독자들이 어떤 기사를 읽는지 애플 본사나 광고업체들이 추적할 수 없다고 사생활 보호 부문을 강조했다.

게임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는 가입자에게 유료 게임을 무제한 제공한다. 게임 자체가 지원하는 경우 아이폰, 아이패드 등 플랫폼 제한도 없으며 추가 구매 유도도 없다. 구독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 외에도 골드만삭스 및 마스터카드와 협력한 애플 카드도 공개됐다. 애플 카드는 모든 사용액에 1% 캐시백, 애플 페이를 사용한 결제는 2% 캐시백, 애플 관련 상품과 서비스 결제시 3% 캐시백을 제공한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현지 언론은 “이번 행사는 아이폰 판매율이 저조한 가운데 애플이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 집중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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