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부문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중대형 상용차와 전기차의 효율 관리가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중대형 상용차는 차량 수가 전체 차량 중 3.6%에 불과하지만, 수송부문 에너지 소비의 약 2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는 보급량이 급증하고 배터리 중량이 증가하면서 전비(㎞/kWh)가 악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중대형 승합·화물차에 대한 연비제도를 도입하고 전기차의 전비 개선을 위한 등급제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 육상수송, 전체 수송 에너지 소비의 약 81% 차지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자동차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증가 추세다. 각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자동차 기업의 관련 투자 확대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차 시장이 당분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배터리 및 전력수요와 충전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함께 늘어나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전기차 누적 대수 약 1,650만대로 전체 대비 10%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약 660만대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판매량 기준 역대 최고치다. IEA가 지난 5월 발간한 ‘세계 전기차 전망 보고서(G
7월 13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제 9회 환경사랑음악회’가 열렸다. 평소 환경보호를 위해 힘써 온 관련 분야 종사자와 환경부 현직 공무원이 참여한 행사다. 이날 참가자들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가곡과 관객의 호응을 이끄는 가요 등 다양한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축사에서 “음악이 추구하는 화음의 세계는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들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악회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간을 위로해주길 바라며, 음악이 주는 감동으로 위로 받고 환경사
환경부가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연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에너지사용량 통계를 발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는 환경부와 공공부문의 저공해자동차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2021년 구매실적과 2022년 구매계획을 공표했다.◇ 환경부, 세계 환경의 날 맞이 기념식 개최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3일 한강 노들섬(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제27회 환경의 날(6월 5일)'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50주년이 되는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를 계기로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환경단체들이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을 제안하고 있지만, 17개 시·도지사 후보들의 5대 공약에서 관련 정책을 찾기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지역별로 특성 있는 기후·환경·에너지 공약도 발견된다.◇ 17개 시·도지사 후보들의 5대 공약 분석6·1 지방선거에 출마한 17개 시·도지사 후보들의 5대 공약을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 후보들 공약에서는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에서는 서울시와 인천시,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전국 47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한국환경회의가 환경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의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전문성 부족과 안일한 상황인식을 드러냈으며, 환경부 수장으로 부적격하다”며 비판하고 나섰다.한국환경회의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한화진 환경부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환경부 장관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무를 요구받는 자리”라고 지적하면서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기초를 다져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시장과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들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환경적인 고려를 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자체 친환경평가제도를 통해 친환경 제품을 기획하고,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따른 환경영향을 분석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은 친환경 자동차를 비롯해 자동차의 친환경 소재 부문을 강화하며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국내 주요 기업이자 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이들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친환경 제품을 강화해 나갈 것이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내세우면서도 새로운 공항을 건설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항공 수요를 최대한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신공항 건설이 항공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부산 가덕도 신공항의 사전타당성조사 결과가 경제성과 환경성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신공항 건설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 배출량 1990년 이후 2배 증가...공항 건설 계획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이전인 2019년 수송 부문 온실가
국내 친환경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연합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을 결정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35년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해 실제 시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내연기관차 판매가 중단되면 일자리가 오히려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고, 완성차 업체 노동자 10명 중 8명이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한 2035년 이내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에 대해 공감하고 있
수송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면 자동차 통행량을 줄여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동차 수송 분담률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탄소중립 달성하기 위한 자동차 통행량 목표와 최근에 발표된 자동차 통행량 전망이 차이는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2050년 수송 부문 탄소중립을 위한 계획과 전략 간 재점검 및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 자동차 통행량, 2030년 4.5%·2050년 15% 감소해야정부가 지난해 10월 확정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
IPCC는 최근 열린 제56차 총회에서 지구온난화 1.5 ℃ 제한을 위해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2019년 대비 43% 감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꿀벌 폐사 재발방지를 추진하고, 산업부는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해 그린수소 생산 실증 지원에 나선다.◇ 온실가스, 2030년까지 43% 줄여야지구온난화 1.5 ℃ 제한을 위해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2019년 대비 43% 감축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최근 열린 제56차 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2020년 전국 교통량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처음으로 감소하면서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까지 배출량은 자동차 등록 대수의 증가와 도로 연장, 교통량 증가에 따라 도로 부문의 배출량이 증가하면서 계속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도로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승용차의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택배 등 화물차의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항공 부문 배출량도 코로나19 이전까지 빠르게 증가했지만, 해운과
오는 25일부터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이 시행된다. 이번 법 시행으로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한 14번째 국가가 된다. 특히, 중간목표인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40%로 대폭 상향해 보다 강도높은 탄소중립 정책이 시행될 전망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와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2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탄소중립법)’은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목표 달성을 위한 법정 절차와 정책수단을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이 국내총생산(GDP) 증감률보다 지속적으로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GDP는 2.0% 증가한 반면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대비 0.04% 줄었다.최근 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 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성과에 대해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탄소포인트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2019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701.400만tCO2eq로 1990년 292.100만tCO2eq
우리나라에는 731만개의 건물이 있다. 작년에 늘어난 건물 연면적만 잠실야구장 3,500여개 면적에 해당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도시 수준의 탄소 흡수 및 배출량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도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등 탄소중립 공간을 조성 및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건축물의 동수와 연면적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건축물 동수는 연평균 0.8% 증가했고, 연면적은 연평균 2.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건물 에너지 사용량도 코로나19 시기 이전 수준까지 계속 늘어나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KCC글라스는 지난 2020년 1월 KCC에서 인적 분할해 설립됐다. 유리, 홈씨씨, 바닥재, 필름사업 등의 사업부문을 분리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KCC글라스는 ESG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 개발로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업가치를 높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발간한 ESG보고서는 최근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LC∙LACP)’이 주관하는 ‘2020/21 LACP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았다.KCC글라스는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202
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실현을 위해 유통업계는 친환경 물류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배송차량과 업무차량에 전기차를 도입하고 전기 에너지 기반 이동수단의 충전솔루션 개발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바야흐로 전기 모빌리티 전성시대인 것이다. 유통기업들이 친환경 물류 시스템 도입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경영 성과를 높이는 한편, 정부에서 추진 중인 ‘그린뉴딜 정책’은 물론 전세계적인 친환경적 흐름에 동참함으로써 사회·경제적 효익을 함께 올릴 수 있어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시킬 친환
정부가 전기를 직접 생산하면서 전기차를 충전하는 미래차 충전인프라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제1호을 본격 가동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분야 표준 업무 종합정보서를 배포하고, 산업부는 ESG 협력네트워크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부, 제1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가동전기를 직접 생산하면서 전기차를 충전하는 미래차 충전인프라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제1호가 본격 가동된다.서울시 금천구에 소재한 박미주유소(SK에너지)는 연료전지 300kW, 태양광 20kW를 설치해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전기차 충전기 2기를 구축해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차기 정부의 조직 개편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차기 정부가 정부 조직을 개편해야 한다는 제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주요 대선 후보들도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시민사회와 전문가 그룹에서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부조직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탄소중립 화두...정부 조직 개편 진행 중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인 과제로 떠오르면서 문재인 정부는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수립
국토교통부가 전기차 신규등록이 10만대로 2020년 대비 5만4000대 증가하면서, 2021년 전기차 10만대 이상 신규등록된 국가가 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태양광 패널 재활용의무 미이행 부과금을 신설하고, 매립시설 설치 의무 산업단지에 열분해 재활용시설 설치를 허용한다.◇ 전기차 신규등록 10만대 돌파전기차 신규등록이 10만대로 2020년(46천대) 대비 115%(5만4000대) 증가하면서, 2021년 전기차 10만대 이상 신규등록된 국가가 됐다.국토교통부(장관노형욱)는 2021년 12월 자동차 등록대수(누적)가 2491만 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