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휘발유 및 가스 차량에 적용되는 오염물질 배출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인체에 유해한 물질의 배출을 선진국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취지다.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30일 개정·공포한다.개정된 내용을 보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4단계로 나눠 잠차적으로 줄여온 배출허용기준이 2016년부터는 7단계로 세분화돼 적용된다.이를 통해 2025년까지 호흡기 질환 등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큰 배출물질의 허용 기준을 점진적으로 낮추겠다는 복안이다.물질별로 보면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대구시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배출량 측정 대행 업체 4곳 중 3곳이 결과를 거짓으로 산출하거나 측정 능력 자체가 수준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형식적으로 대기오염물질 측정 대행이 의심되는 전국 20곳의 측정대행업소 점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점검 결과 전체의 65%인 13곳이 환경법령을 위반했다.이번 조사는 각 지역을 담당하는 유역(지방)환경청과 국립환경과학원 등이 공동으로 수행했다.가장 부실했던 곳은 대구 지역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이 대구 소재 4곳의 대행업체를 점검한 결과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6일 디젤 MPV(다목적차량) 'C4 피카소'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 차량은 5인승 MPV로 지난 3월 국내에 출시됐던 그랜드C4 피카소(7인승)의 형제 차량이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6월 유럽에 첫 출시됐으며 현재까지 16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2.0ℓ급 블루HDi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유럽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를 통과했으며 연비는 14.4㎞/ℓ다.(복합연비 기준)537ℓ의 넓은 트렁크를 갖췄으며 2열 시트를 접으면 최
[환경TV뉴스] 한철 기자 = 서울시는 20일 전국 최초로 도심택배용, 화물운송용 전기트럭을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내년 5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본격적인 상용화에 앞서 시는 시범사업기간 서울시립대와 함께 경제적, 환경적 측면 등 다방면에 걸친 성능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유트럭 대비 전기트럭에 들어가는 연료비, 유지관리비, 배출가스 저감효과 등을 분석·검증하게 된다.도심택배용 등으로 이용되는 1톤 이하 소형 경유트럭은 저속운행·정차가 많은 등의 운행 특성때문에 매연저감장치(DPF)를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가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서 개최된다.수도권대기환경청은 '가족과 함께 하는 녹색 시동'이란 주제로 연비 측정·평가에 따라 우승자를 선발한다고 선발대회 개요를 6일 밝혔다.이번 대회에 적용되는 평가 기준은 지난해 개정한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한다. 이에따른 연비소모율과 배출가스 허용량, 운전습관 등 3가지가 기준이다.주행 코스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하늘문화센터 반환점을 돌아오는 38㎞ 구간이다.일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정부가 도입하기로 한 경유택시가 본격 운행할 경우 환경비용이 1대 당 16만원씩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소산화물(NOx)이 LPG택시 보다 훨씬 많이 배출되는 문제 때문이다.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발표를 포함한 경유택시 배출가스 관리방안 정책토론회를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국내 도입 예정 배출가스 규제 기준인 '유로-6' 기준에 맞춘 경유 택시의 배출량에 대한 자동차부품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된다. 유로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SUV와 해치백의 장점을 모두 갖춘 '뉴 푸조 308SW'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차량은 푸조의 인기 차량인 308의 에스테이트(왜건) 버전으로 넓은 트렁크 공간이 장점이다. 기본적으로 660ℓ의 공간을 갖췄으며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최대 1천775ℓ까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유럽 배출가스 규제 기준인 '유로6'를 충족하는 2.0ℓ 블루HDi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연료 1리터로 도심에서 최대 13.1㎞, 고속도로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배출가스 공해가 심각한 노후차량이 수도권에 들어오지 못하토록 하는 '공해차량 운행제한지역' 제도가 2015년부터 시행된다.1일 환경부에 따르면 환경부와 서울·인천·경기도는 지난 8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해차량 운행제한지역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협의체는 2015년 3월 내로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공해차량 운행제한지역은 미세먼지(PM10) 등 배출가스를 많이 내뿜는 노후된 경유차의 운행을 제
팍팍한 경제 사정이 자동차 시장을 바꾸고 있다. 연비 대비 유지 비용이 적은 디젤차를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해진 것도 이를 방증한다. 과거 소음이 심하다며 외면받던 디젤차가 휘발유 차량 수준의 편안한 주행감을 가져온 것 역시 한 몫했다. 더 큰 장점은 배기가스다. 공해를 많이 배출해 '공공의 적'으로 불리던 일조차 옛말이다. 이에 본보는 3회에 걸쳐 진화하는 디젤차 시장을 들여다 보고 앞으로의 변화 양상을 조망하려 한다. / 편집자 주①디젤차가 대세다②1ℓ로 100㎞ 달리는 디젤차 상용화 '코앞'③국내 배출가스 기준 강화&hellip
[환경TV뉴스] 박태윤 기자 = 포스코 페로실리콘공장에서 발생한 분진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경상북도와 포항시 관계자,포스코엠텍 등 관계자들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주민들의 불안과 혼선만 가중되고 있다.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0일 발생한 분진을 분석한 결과 납(Pb)0.23mg/L(기준 3mg/L), 비소(As)0.282mg/L(1.5mg/L), 카드뮨(Cd)0.002mg/L(기준 0.3mg/L), 시안(CN)0.01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 가격이 현행보다 대당 100만원 싸진다. 또 전기차 구매에 대한 보조금 혜택도 민간까지 확대된다. 이는 저탄소차협력금제를 통해 시행하려던 친환경차 보급 정책 선회 때문으로, 이를 위한 추가 예산만도 1200억원에 달한다.환경부는 내년도 예산 및 기금안으로 6조6281억원을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산안은 전년대비 2168억원(4.0%) 증가한 5조6289억원이며 수계기금이나 석면기금 등 기금안은 561억원(6.1%) 증액된 9992억원이다.◇저탄소차협력금 대신 친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지자체가 증가하고 있는 미세먼지(PM10) 대응을 위해 손을 잡았다. 첫 작품은 노후 경유차 운행 금지 지역 마련이다.환경부는 15일 서울·인천·경기도와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협의체의 첫 번째 안건으로는 '공해차량 운행제한지역'이 손꼽혔다. 연구용역 등을 시행해 해당 제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공해차량 운행제한지역이란 PM10 등 배출가스를 많이 내뿜는 노후된 경유 자동차의 운행을 제한할 수 있는 제도다.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 기준과 연비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기준 적용 대상 차량 제작사 범위도 확대한다. 자동차 업계 반발로 저탄소차협력금제 시행 시기를 대폭 미룬 데 대한 대안이다.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온실가스 기준을 97g/㎞, 연비 기준은 24.3㎞/ℓ로 강화하는 '차기 자동차 평균 온실가스 연비 기준안'을 11일 행정예고했다. 현행 140g/㎞, 17㎞/ℓ인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는 복안이다.◇자동차판 RPS, 저탄소차 많이 파는 회사에 유리해당 기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정 4개년 계획’을 4일 발표했다. 핵심 시정방향 키워드는 안전, 복지, 경제, 도시재생 등 네 가지다.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난 민선 5기 도시개발 패러다임인 도시재생 그 흐름흘 민선 6기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선 6기에서도 혁신, 협치, 소통은 시정의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4년간 하드웨어인 도시공간 혁신도 시민, 기업과 함께 적극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한국지엠의 대표 경차 스파크가 또 다시 1만대 리콜 조치된다. 지난 4일 2만7000여대를 리콜한 후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서다.환경부는 지난해 5월6일부터 올해 5월21일까지 생산된 '스파크 1.0 가솔린' 차량 1만10대를 대상으로 결함 시정 조치를 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리콜은 엔진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빨아들이는 부품인 '포지티브 크랭크케이스 벤틸레이션(PCV)' 밸브가 마모돼 엔진오일이 연소실로 유입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해서다.이 경우 엔진오일과 연료가 함께 연소되면서 미세먼지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14일 서울시는 등록차량 중 경유차 비율은 31%에 불과하지만 전체 질소산화물은 56%를 발생시킨다는 발표와 함께, 획기적으로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저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이에 시는 오래된 대형 경유차에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동시저감 장치’ 부착 시범사업에 참여할 대상차량 44대를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등록 경유차량은 약 90만대로 그 비율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서울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20
[환경TV뉴스] 박기태 기자 = 서울 구로구는 매주 화요일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무료 점검은 대기 오염의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점검함으로써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무료 점검 기간은 17일부터 11월25일까지로 매주 화요일 관내 공동주택 22곳을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구는 점검을 통해 매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 등을 체크해 차량의 배출가스 허용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한다.또 엔진제동장치, 조향장치 등 차량의 전반적인 안전점
[환경TV뉴스] 박기태 기자 = 다음달 10일부터는 터미널이나 차고지 등 서울시가 중점 공회전제한장소로 지정한 곳에서 시동을 켠 채 자동차를 세워놓으면 별도의 사전경고 없이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과태료는 휘발유·가스 차량은 3분, 경유 차량은 5분 경과 시 부과된다.서울시는 '자동차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6개월간 홍보와 안내를 마치는 내달 10일부터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단속은 시 친환경기동반과 25개 자치구 배출가스단속반에서 실시한다.그동안 시는 '사전경고 후 실시하는 단속' 실효성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