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17일부터 11월25일까지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실시

▲ 구로구 한 관계자가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출처 구로구

 

[환경TV뉴스] 박기태 기자 = 서울 구로구는 매주 화요일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무료 점검은 대기 오염의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점검함으로써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 점검 기간은 17일부터 11월25일까지로 매주 화요일 관내 공동주택 22곳을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구는 점검을 통해 매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과잉률 등을 체크해 차량의 배출가스 허용기준 준수여부를 확인한다.

또 엔진제동장치, 조향장치 등 차량의 전반적인 안전점검도 진행하며 워셔액, 냉각수, 전구, 와이퍼 등 간단한 소모품도 무료로 교환해 준다.

앞서 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점검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신청 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서울시중앙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구로구지회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조합 구로구지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며 "아파트 거주자뿐 아니라 인근 주택 거주자도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해 무료점검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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