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푸조 308SW. 출처 = 한불모터스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SUV와 해치백의 장점을 모두 갖춘 '뉴 푸조 308SW'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차량은 푸조의 인기 차량인 308의 에스테이트(왜건) 버전으로 넓은 트렁크 공간이 장점이다. 기본적으로 660ℓ의 공간을 갖췄으며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최대 1천775ℓ까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유럽 배출가스 규제 기준인 '유로6'를 충족하는 2.0ℓ 블루HDi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연료 1리터로 도심에서 최대 13.1㎞, 고속도로에서 최대 14.5㎞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이 엔진은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에 DPF(디젤 입자 필터)를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줄였고, 미세입자 제거율은 99.9%까지 높였다.

또 정차 시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움직이면 0.4초 만에 재시동을 걸어주는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 기술을 통해 시내주행 시 약 15%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한불모터스의 설명이다.

뉴 푸조 308SW는 평행주차시 좁은 공간에서도 운전자가 편하게 차량을 주차하고 주차된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는 '파크 어시스트' 기능을 갖췄다.

레이더를 이용해 전반 차량과의 거리 및 속도를 계산해 차량간의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다이내믹 크루즈 컨트롤' 기술도 적용했다.

가격은 악티브(Active) 모델이 3천490만원이며, 알뤼르(Allure)가 3천690만원, 펠린(Feline)이 3천850만원이다.

jtm1122@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