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PCV 밸브 내구성 문제로 미세먼지 방출 문제 발생한다 밝혀

▲ 한국지엠 스파크 (자료화면)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한국지엠의 대표 경차 스파크가 또 다시 1만대 리콜 조치된다. 지난 4일 2만7000여대를 리콜한 후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아서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6일부터 올해 5월21일까지 생산된 '스파크 1.0 가솔린' 차량 1만10대를 대상으로 결함 시정 조치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엔진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빨아들이는 부품인 '포지티브 크랭크케이스 벤틸레이션(PCV)' 밸브가 마모돼 엔진오일이 연소실로 유입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해서다.

이 경우 엔진오일과 연료가 함께 연소되면서 미세먼지가 대기 중으로 방출될 수 있다.

해당 차종의 소유주는 오는 25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PCV 밸브 점검 및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엠 고객센터(080-3000-500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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