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기술연구원이 미세먼지를 비롯한 도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서울시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울기술연구원의 연구교류 협약식이 28일 오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미세먼지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기질 개선 기술 연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수자원과 에너지 관리, 친환경적인 도로 관리를 위한 스마트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 교류를 하기로 약속했다.도시 환경문제의 정확한 조사 분석 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편의점 도시락을 전자레인지에 조리하면 위생지표세균수가 77~99.999%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 한 달간 서울지역 편의점에서 도시락 20종을 구매해 관련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1일 밝혔다.연구원은 전체 20개 제품을 전자레인지에 돌려 위생지표세균수 감소율을 살펴봤다. 그 결과 13개 제품이 95~99.999%, 2개 제품이 90~95%, 2개 제품이 85~90%, 2개 제품이 80~85%, 1개 제품이 77%씩 위생지표세균수가 감소한 사실을 확인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서울연구원이 운영하는 ‘서울시 대기질 개선 전문가 포럼(서울포럼)’이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일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에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대기오염·교통·건강 등의 분야별 전문가와 서울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로 구성된 서울포럼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미세머지 비상조치 실효성 제고를 위한 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다.이를 통해 서울포럼은 큰 틀에서 3가지의 제안사항을 도출해 환경부 등에 의견을 전달했다.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최근 서울지역의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은 국외 유입보다는 국내 대기정체로 인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8일 서울시청사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초미세먼지 고농도 원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6일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최고 103㎛/㎥까지 치솟았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 7일에도 이 수치가 86㎛/㎥으로 높았다.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4일 동북아시아 넓은 지역에 자리잡은 고기압 영향으로 한반도 주변 대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서울시는 마트·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계란에 대해 살충제 검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이날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서울시내 마트, 전통시장, 식용란수집판매업소 등지에서 계란을 무작위로 수거해 지난해 살충제 계란 사태에서 문제 됐던 피프로닐, 비펜트린을 포함해 총 33종의 살충제 오염을 검사한다. 또한 테트라사이클린계·퀴놀론계·설파제 등 항생제 24종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지난해 문제가 됐던 살충제에 대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1000만 반려동물 양육인구 시대를 맞아 서울 곳곳에서 반려동물 검진서비스가 진행된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서울시수의사회와 함께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 검진센터'를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등지에서 총 11회 무료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세부 운영일정은 월드컵공원의 경우 오는 5일, 9월 6일, 10월 4일, 보라매공원은 오는 12일, 9월 13일, 10월 11일, 어린이대공원은 오는 19일, 9월 20일, 10월 18일이다.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난달 말 수도권에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는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것과 국내에서 발생한 것 모두 원인으로 분석됐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지난달 22~27일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2~24일 국내‧외 미세먼지 비율은 국내 42~31%, 국외 58~69%였으며, 25~27일에는 국내 68~49%, 국외 32~51%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초기에는 국외 미세먼지 비율이 높다가 점차 낮아지는 현상을 보였다.이 중 미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총 50개 마스크의 미세먼지 차단 성능을 평가한 '분진포집효율(미세먼지 차단 성능) 시험 결과'를 4일 발표했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쓰는 보건용 마스크 39건, 방한대와 같이 면으로 만들어진 일반 마스크 11건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했다.시험 결과, 보건용 마스크 KF80 등급은 평균 86.1%, KF94 등급은 평균 95.7%, KF99 등급은 평균 99.4%로 모두 기준치 이상의 미세먼지 차단 성능을 보이는 것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서울시가 버려지는 하수 찌꺼기에서 비료나 사료의 주원료인 ’인(P)‘을 추출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하수 찌꺼기를 태운 재에서 고농도의 인(P)을 회수하는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은 초음파를 이용해 하수 찌꺼기를 태운 재에서 고농도의 인을 추출한다. 하수 찌꺼기 소각재에 산·알칼리 성분을 넣어 침전물 위에 뜨는 액체를 분리한 뒤, 이 액체에 다시 침전제와 pH조정제를 투하해 인
"녹지 공간을 늘려 도시의 열을 내리고 바람 길을 만들어 공기를 정화하는 것은 우리나라보다 미세먼지 수치가 낮은 선진국들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산림과학원과) 공동 연구 협약을 통해 향후 서울의 녹지 공간을 늘리고 관리하는 기술이 개발돼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정권 원장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0일 11시 국립산림과학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도시 숲의 공기 질을 공동으로 연구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존의 오염 물질 배출원을 차단하는 방식을 탈
감기·폐렴·천식·호흡기결핵 등 각종 호흡기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3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분석한 '호흡기질환 상병코드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15년 호흡기질환 진료 인원은 3월(503만9012명)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12월(494만1216명), 4월(471만6341명) 순으로 조사됐다.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호흡기질환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참고하면, 이는 미세먼지 때문일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분석했다.한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기측정관리팀의 관련 조사분석
UAE 국적의 여성이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A씨의 검체를 채취해 메르스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36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새벽 발열과 기침, 인후통을 호소해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메르스 의심환자로 진단을 받았다. 강북삼성병원 측은 13일 오전 2시7분 A씨의 의심환자 분류 사실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했다. 하지만 A씨와 일행 2명은 진단 결과가 나오기 전인 오전3시32분 병원을 떠났고, 질병관리본부는 경찰과
외국인 메르스 의심 환자를 놓쳤다는 비판이 쏟아진 강북삼성병원이 13일 해명에 나섰다.강북삼성병원은 메르스 의심 진단을 내리고도 응급실을 빠져나가는 것을 막지 못 해 방역 허점이 노출됐다.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환자에게 격리 필요성을 거듭 설명했는데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서울 중구의 한 호텔로 돌아갔다. UAE 국적의 여성 메르스 의심 환자는 이날 오전 1시 31분 고열과 기침, 인후통을 호소하며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의료진은 1분 33분 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격리 필요성을 설명했으나 메르스 의심 환자와 보호자는 1시간 41분
봄철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반마스크를 황사용 마스크로 둔갑시켜 시중에 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됐다.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18일 인터넷 쇼핑몰에서 일반마스크를 황사용 마스크라고 속여 판매한 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특사경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한 업체는 일반마스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것처럼 '국산 마스크', '메르스 마스크', '황사용 마스크'라고 광고해 판매했다.또 다른 업체는 '특수정전필터 내장으로 미세먼지 차단율 96.751%', '무형광/무색소/무포름알데히드인증 관공
한강에 서식하는 철새에 위치추적기(GPS)를 달아 조류독감을 초기에 대응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서울시는 올해부터 한강 철새 30마리에 GPS를 부착해 이동상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철새이동경로가 조류독감(AI,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을 지나쳐 왔는지를 신속히 판단할 시스템이 도입된다고 27일 밝혔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매년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2015년 2월 서울시 중랑천에서도 야생조류에 의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서울시는 환경 특성상 철새의 주요 서식지인 하천, 지천이 많고 이 중에는 인구 밀집지역과 시민휴식 공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녹조 등 조류 발생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개발됐다.서울시가 녹조를 비롯한 한강 수계의 시기별 조류 발생 특징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한강수계 조류맵'을 국내 최초로 개발 완료해 보다 효과적인 녹조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11일 밝혔다.한강수계 조류맵은 지난 5년간(2010년~2014년) 팔당호, 한강 상수원, 한강 하류, 남한강, 의암호 등 한강 상·하류에 있는 12개의 조류 모니터링 지점의 조류검사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만든 것으로 시기별 조류발생 패턴을 지도와 사진, 색깔과 수치로 시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서울숲 인근 삼표 레미콘 공장이 비오는 틈에 폐수를 한강에 무단 방류하다 적발됐다.성동구는 삼표레미콘이 비밀배출구를 통해 폐수를 무단방류하는 현장을 적발하고 형사고발과 조업금지 10일의 행정조치를 했다고 2일 밝혔다.성동구 수질관리팀은 지난 달 27일 오전 중랑천에 폐수방류가 의심된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삼표레미콘이 하천과 연결된 비밀배출구로 폐수를 방류하는 현장을 확인했다.산업 폐수 무단 배출은 생태계 파괴와 상수원 오염 등 시민 건강을 위협해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무단 배출 시 '방류수
[환경TV뉴스] 한철 기자 = 서울시내 도로변·주택가·공원 등에 있는 은행나무 열매는 먹어도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26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도로변·주택가 유실수 열매 검사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내 은행나무 열매에서 극소량의 중금속이 검출됐고 감과 모과에서는 중금속과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시는 다만 은행 열매에는 시안배당체와 함께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어른은 하루 10알 미만, 어린이는 2~3알 정도 이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식중독 발병 후 열흘이 넘도록 보건당국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지 않은 서울 송파구 한 어린이집이 사고 은폐 의혹을 받고 있다.31일 서울 송파구보건소는 해당 어린이집에서 지난 4일 한 원생이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인 것을 시작으로 모두 13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전했다.이 중 3명은 감염증이 심한 단계인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진단돼 3주가량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보건당국은 어린이집에서 쓰인 조리기구와 음식물 등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분석 중이다.송파구 관
[환경TV뉴스] 김택수 기자 = 서울시 한 복판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수준의 청산가리와 발암물질, 중금속 등을 하천으로 무단 방류해 온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특히 청산가리의 경우 기준치를 2000배 이상 초과한 고농도로 나타나 업체들의 도덕적 해이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지적이다.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섬유염색 가공이나 귀금속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폐수를 하천 등으로 무단 방류해 온 업체 35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특사경은 성동구, 강동구, 종로구, 중구 등 서울시내 중심에 위치한 염색·귀금속 업체 65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