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그린산단 조성사업을 구체화했다. 해양환경공단은 GS리테일 등과 함께 갯벌정화 캠페인을 벌였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안 입는 청바지를 모아 새활용 사업에 기부하는 ESG 활동을 진행했다.◇ 환경부,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 대상지 5곳 선정환경부는 지난 7일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 대상지로 부산광역시(신평·장림산단), 울산광역시(미포산단), 강원도 동해시(북평산단), 충청북도 청주시(청주산단), 경상남도 진주시(상평산단) 등 총 5곳의 산업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티로폼’ 플라스틱으로 배출하나요? ① 그렇다 ② 아니다정답: ② 아니다신선식품 택배 물량이 증가하면서 덩달아 사용량이 늘어난 것이 있다. 바로 스티로폼 상자다. 스티로폼은 소재를 가지고 분류하자면 플라스틱에 해당한다. 그러나 다른 플라스틱류와는 다른 방식으로 재활용되기 때문에 버릴 때는 플라스틱과 따로 분리배출해야 한다. 스티로폼은 제작 방식부터 플라스틱과는 다르다. 스티로폼은 폴리스티렌(PS) 재질 안에 공기를 넣어 팽창시킨 플라스틱으로 EPS(Expanded Polysrene)라고도 부른다. 이 공기가 열을 차단해 단열효과는
이번 주 국내 산업계에서는 지속가능한 소재와 제품을 둘러싼 기업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유한킴벌리와 LG화학은 지속가능한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를 체결했다. 효성티앤씨는 세계 최초로 옥수수 추출물을 활용해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휴가철을 맞아 해양 환경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도 포착됐다. 롯데백화점은 환경재단과 함께 해양 쓰레기를 제로웨이스트 물품으로 교환해주는 ‘리얼스 마켓’을 국내 해수욕장에서 추진하고 있다.◇ 유한킴벌리·LG화학, 지속가능한 제품 위해
ESG는 최근 기업 경영을 둘러싼 가장 중요한 화두다 하지만 사실 ESG는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부터 논의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업계 일각에서는 ESG경영을 정확하게 정의하고 구체적으로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ESG는 언제 어떻게 시작됐고 앞으로 어떤 방향을 추구해야할까?◇ 투자 위험 관리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일컫는 말이다.ESG는 투자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이다. 2004~2006
지구 표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다는 탄소를 흡수하고 해양 생태계의 근거지가 되어환경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면 바다는 누가 관리하고 육지와 멀리 떨어진 공해는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 국제사회가 관련 논의를 꾸준히 진행하는 가운데 환경단체 등에서는 그 속도가 너무 늦다며 비판적인 목소리를 낸다.지난 3월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한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를 향해 “세계 리더들의 미온적인 태도에 큰 실망감을 느낀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당시 그린피스는 유엔 해양생물다양성보전(BBNJ) 4차 정부 간 회의에서 참여국들이
휴가철을 맞아 여행과 관광에도 '친환경'과 'ESG' 키워드가 주목 받는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행 과정에서도 환경을 돌아보고 자연을 보호하려는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관광 업계에서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과 콘텐츠를 속속 내놓고 있다.◇ 불편하고 비싸도 ‘친환경 여행’ 선호한다최근 소비자들은 친환경 여행에 관심이 많고 환경적으로 영향을 덜 미치는 여행이라면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겠다는 의지도 있다. 숙박 플랫폼 기업 ‘여기어때’가 지난 3월 자사 앱을 쓰는 20~30대 고객 약 7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여행에 대한
금주 유통가에서는 식물성 대체육을 중심으로 한 비건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해변의 쓰레기를 정화하는 비치코밍 활동, 환경성을 개선한 물티슈 출시 등 ESG 관련 뉴스가 다양하게 전해졌다. 아워홈은 구내식당에 비건 식단 편성을 확대했고 현대그린푸드는 채식 간편식 신제품을 런칭해 주목 받았다. ◇ 아워홈, 구내식당에 대체육 비건 메뉴 선봬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구내식당에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비건 식단 편성을 확대했다. 그린캠페인 ‘가치 EAT GO’의 일환으로 육류 중심 소비를 줄이고 환경보호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아워홈
바다로 버려지는 플라스틱과 그로 인한 미세플라스틱이 세계적인 환경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플라스틱이 매년 최소 800만톤 이상 해양에 배출되는 것으로 추정되면서 미세플라스틱 관리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를 통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 관련 문제에 대해 위와 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플라스틱이 상업적으로 대량 생산된 후 지금까지 전 세계 생산량은 총 83억톤으로 추정되고,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경우 최소 5조 2500억개가 부유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환경백서에서 언급한 미세
최근 국내 주요 기업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경영 흐름 속에 '자연자본'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해당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자연자본 보전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고 LG생활건강이 공단 주변에 도시공원을 조성하면서 수달 서식지 보호 사업을 추진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에 가입하고, 계열사를 통해 생태보전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대한상의,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
대한민국은 플라스틱 공화국이라고 불린다. 플라스틱은 우리 생활 깊숙한 곳에 들어와 생활의 기본값이 되었다. 플라스틱 폐기물 중 상당수는 제품을 포장했다 소비자 구매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바로 버려지는 포장재다. 우리 사회가 탈플라스틱에 속도를 내려면 이러한 포장재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 플라스틱 소비량 가장 많은 분야는 포장재플라스틱이 생활 전반에 두루 사용되고 있는 것은 특유의 편리성, 경제성, 성형가공성 때문이다. 특히 플라스틱은 식품산업 발전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식품을 안전하게 유통하기 위해서 용기나 포장재에 주로
담배꽁초는 종이가 아니고 ‘셀룰로스 아세테이트’로 구성된 플라스틱 성분이다. 재활용이 잘 되는 종이가 아니라 유해물질이 포함된 미세플라스틱이라는 의미다. 꽁초가 하수구나 빗물받이 등으로 유입되면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생태계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버려지는 꽁초 문제는 환경 관련 뉴스 단골 이슈다. 지난 2020년 환경운동연합이 전국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담배꽁초는 1시간당 635개비가 수거돼 가짓수가 가장 많은 품목이었다. 2020년 5월 진행한 전국 생활 속 쓰레기 조사에서도 담배꽁초가 전체
컷더트래쉬는 바다의 골칫덩어리 폐어구를 업사이클링하는 스타트업이다. 대학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임소현 컷더트래쉬 대표는 공부를 하면서 의류의 평균 수명이 3개월이라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저 패션이 좋아서 좇았던 꿈이 안고 있는 현실의 민낯은 상상을 초월했다. 대량의 에너지와 물, 화학약품을 사용해서 만들어지는 옷은 공정 과정에서 수질오염과 해양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킨다. 옷으로 인한 문제가 아니더라도 해양쓰레기 문제는 심각했다. 예컨대 폐어망은 수질 오염뿐만 아니라 선박 사고를 일으키고 유령어업을 하며 많은 해양생물
25일부터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이 본격 시행된다. 중간목표인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40%로 대폭 상향해 보다 강도높은 탄소중립 정책이 시행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하수슬러지 해양배출 금지를 위해 런던의정서 개정을 추진하고, 수산부산물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령안이 마련돼 조개껍데기 등 수산부산물 재활용 산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25일부터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시행25일부터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이 시행된다. 이번 법 시행으로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한 14번째 국가가 된다. 특히, 중간목
기아는 '지속가능 모빌리티' 목표 아래 탄소중립과 전기차 라인업 확대 등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전기차 전환을 주요 골자로 하는 'Plan S' 전략을 구체화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위한 '2045 탄소중립'을 발표한 기아는 2026년까지 1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2040년까지 판매하는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사업장에 사용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다양한 탄소 감축 활동과 자원순환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1월 넷째주 금융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NH농협은행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 소외계층을 위한 식료품 세트를, IBK기업은행은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서울역 쪽방촌 거주민 800여명에게 김치세트를 전달했다. 하나은행은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아동 1000명에게 정성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했다.◇ KB국민카드, 2022년 금융소비자보호 슬로건 선정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2022년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슬로건으로 ‘금융을 더 안전하게 소비자를 더 행복하게’로 정했다.KB국민카드는 매년 임직원을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미세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주장과 함께 이에 대한 법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세탁 시 발생하는 2차 미세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가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우리가 입는 옷의 60% 이상이 폴리에스터나 아크릴 등 합성 섬유로 만들어진다고 알려졌다. 합성 섬유는 세탁 시 작게 분해되는데, 쉽게 거를 수 없을 정도로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가 되어 바다까지 흘러간다.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물의 먹이사슬로 인해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국환경정책ㆍ평가연구원(KEI)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전체 해양쓰레기 중 어업과정에서 버려진 어구가 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2월 국회에 발의된 어구 관리 관련 법안이 여전히 국회에 머물고 있어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해양 쓰레기 발생량은 연간 약 14만 5천톤이며 그 중 버려진 어구 및 부표는 54%를 차지한다고 알려졌다. 해수부에 따르면 어구 생산량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2016년 기준 유실된 어구는 연간 약 4만 톤 가량으로 추정된다.버려지는 어구로 인한 환경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 이니스프리, 디프다 제주와 ‘봉그깅’ 캠페인 전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니스프리와 제주 해양쓰레기 수거 단체 ‘디프다 제주’가 함께 ‘다함께 소규모 봉그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올 여름 태풍으로 발생한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총 50여 명의 참여자와 함께 진행한 제주 사계해변과 한림항 등지에서 4200L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디프다 제주’는 제주 바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청년 단체다. 제주 바닷속 수많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바다를 둘러싼 플라스틱과 폐기물 오염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관련 법안이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을 2030년까지 60% 줄이고, 2050년까지 제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해양수산부는 범부처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방안을 정하는 내용의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이하 해양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9월 1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해수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