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오리온의 생수 사업이 제주도와의 분쟁으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중국 수출까지 막히면서 루이싱커피의 회계조작까지 벽에 부딪힌 상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해 말 프리미엄 먹는물 '제주용암수'를 출시했다. 당시 오리온은 국내 시장보다는 올해 252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중국 생수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출시 전부터 중국 2위 커피 프랜차이즈인 루이싱 커피에 용암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고 국내 물량을 일 300톤으로 제한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이마트, ‘집에서 즐기는 간식 대전’ 개최이마트는 ‘집콕족’을 겨냥해 2일부터 일주일간 바나나, 수입포도 등 과일류와 꼬치/튀김류/초밥 등 즉석조리식품 할인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바나밸리 바나나’를 한 송이를 2980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수입 포도 ‘핑크머스캣’을 처음 선보인다. 숯불 데리야끼 닭꼬치/ 파닭꼬치와 게맛살/ 바삭새우튀김은 개당 990원에 판다. '어메이징 델리'시리즈의 대표상품은 20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견기업과 대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등 코로나19 사태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업시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을 요구해온 면세업계는 이번 지원 확대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기획재정부가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업종별 지원방안 Ⅲ’에 따라 인천공항 입점 상업시설(면세점・식음료 매장 등)의 임대료를 최대 6개월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우 기존 25%에서 50%로 확대 감면한다고 밝혔다. 중견・대기업도 임대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SM면세점이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을 포기한 데 이어 서울 시내 면세점 문을 닫기로 했다. 코로나19로 공항 면세점이 심각한 영업난에 빠진 상황에서 서울점 적자를 더 이상 버틸 수 없었기 때문이다. SM면세점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시내면세점에 대한 특허권 반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M면세점은 인천공항의 높은 임대료 부담과 서울시내면세점의 출혈경쟁 속에서 누적된 경영악화에 따른 후유증이 가중돼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한다고 설명했다. SM면세점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중장기적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보건용 마스크 수급 불균형이 지속됨에 따라 봉제업체를 통해 필터 삽입이 가능한 마스크 60만개와 교체형 필터 300만개를 제작해 공적마스크 소외계층에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하는 필터 교체형 마스크는 KF80 이상 필터를 사용한 제품으로 시는 다음달 30일까지 마스크 1개와 교체형 필터 5개로 구성된 필터 교체형 마스크 60만 세트를 제작한다. 또한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마스크가 필요하나 공적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단기체류 외국인과 취약계층에 우선 지원하고 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비닐 소재로 만들어진 포장재나 봉투는 세계 곳곳에서 퇴출 대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으로 꽁꽁 싸맨 제품을 비닐봉투에 넣어주는 면세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17일 오전 방문한 명동 롯데면세점 본점에서 마주친 다이궁(중국인 보따리상)들의 손에는 구입한 상품이 가득 담긴 비닐봉투가 들려 있었다. 어지간해서는 잘 찢어질 것 같지도 않은 두꺼운 면세점 비닐봉투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상품 상자가 가득 담긴 비닐 봉투는 웬만한 힘을 가해도 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SPC삼립, 美 푸드테크 기업 ‘저스트’와 파트너십 체결SPC삼립은 미국의 푸드테크 기업 ‘Eat JUST, Inc.’(이하 ‘저스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PC삼립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저스트 에그’, ‘저스트 마요’, ‘저스트 드레싱’ 등 ‘저스트’의 제품들을 ‘SPC프레시푸드팩토리’에서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여의도에서 새벽에 녹즙을 배달하던 배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받으면서 배달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언택트(Untact·비대면) 소비가 활발해진 것은 배송기사 덕분인데, 이마저도 꺼리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까 염려해서다.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고객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업체들은 최대한 직접 대면을 하지 않도록 하는 지침을 내렸다. 그럼에도 아예 배달원의 출입을 금지하는 건물도 있어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여의도의 경우 빌딩 자체가 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휴점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정상영업을 언제 다시 시작할지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13일 신세계면세점은 이달 16일부터 서울 시내에 있는 명동점과 강남점을 한시적으로 월 1회 휴점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전세계 대유행)을 선언함에 따라 고객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신세계면세점은 영업시간 단축을 통해 ‘사회적 거리 두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스파오, 셜록홈즈 탐정 컬렉션 출시스파오는 ‘셜록홈즈’ 협업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셜록 트렌치코트’를 비롯해 반팔 티셔츠와 재킷, 스웨터, 버킷 햇 등 총 5종을 선보인다. 특히 ‘셜록 트렌치코트’는 영화 속 셜록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다은 상품들에도 셜록 홈즈의 모티브들이 담겨있어 입는 재미를 더한다. 영국 캐릭터인 만큼 영국풍의 체크 패턴과 컬러감이 더해져 디테일을 살렸다.◇교촌치킨, 교촌레허 반반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국 정부가 국경을 막은 데다 이달 9일 한국과 일본 정부가 서로 상대국을 대상으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하면서 비행기 운항 편수는 대폭 줄어들었다. 일본, 중국, 대만 등 단거리 노선 위주인 김포공항에서는 올해 1월 일평균 24편이던 운항 편수가 한국과 일본의 입국제한 조치가 실시되자 하루 1편~2편 수준으로 급감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김포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상황이 어려워지자 대응에 들어갔다. 롯데면세점은 12일부터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찰 경쟁에 참가한 국내 면세업계 ‘빅3’ 가운데 신세계면세점이 고배를 마셨다. 면세업계에 발을 디딘 지 1년여가 지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인천공항 진출 기회를 거머쥐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DF4(주류・담배), 신라면세점은 DF3(주류・담배・식품) 사업권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DF4(주류・담배)는 신라면세점이, DF3(주류・담배・식품)는 롯데면세점이 해당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면세업계 1위 롯데면세점과 2위 신라면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 연근해어업은 해양환경 변화와 수산자원 고갈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6년 91만톤 수준이었던 연근해 어획량은 2018년에 101만톤으로 다소 회복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다시 91만톤으로 하락했다. 특히 대중성 어종인 고등어, 오징어, 멸치 등의 어획이 저조한 상황이다. 게다가 ‘한-일 어업협상’ 타결 지연으로 일본수역 입어가 4년째 중단돼, 일본수역 조업의존도가 높은 업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한국 어선의 일본수역 조업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올해 1월 면세점 매출도 2조원을 넘겼다. 지난해 7월부터 7달 연속 2조원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2월 실적은 뒷걸음질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9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면세점 매출은 약 2조247억원으로 약 1조7116억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1월보다 18.3% 증가했다. 내국인 매출은 줄어들었지만 외국인 매출이 늘어나며 전체 매출 규모가 확대됐다. 1월 내국인 매출은 작년 1월 약 3542억원에서 올해 1월 약 3230억원으로 8.81% 감소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이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등 아시아 곳곳으로 진출하고 있다. 한류 열풍이 부는 아시아는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지난달 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몰에 중동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이 위치한 두바이 몰은 연간 8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두바이 대표 쇼핑몰이다. 이니스프리는 한국의 청정 섬 제주의 자연에서 얻은 영감과 제주 헤리티지를 살린 천연 재료들을 활용해 해당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통계청이 코로나19 영향으로 '2월 경기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금일(28)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서는 관련 영향이 눈에 크게 띄지 않았지만, 2월에는 주요 기업들의 셧다운이 이어지고 소비심리가 위축된 현재의 상황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생산이 기계장비(-7.1%) 등의 위축으로 전월에 비해 1.3%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던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사업권 2개가 유찰되는 초유의 상황이 일어났다. 인천공항공사가 제시한 임대료가 비싸 업체들이 참가를 꺼려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 계약기간이 끝나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대기업 면세사업권 사업권(DF2・DF3・DF4・DF6・DF7) 입찰에는 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현대백화점면세점 등이 참여했다. 이들 4개 업체가 모두 입찰에 참여한 사업권은 DF7(패션・기타)가 유일했다. 주류・담배를 취급하는 DF3과 DF4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입찰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인천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에 더해 2018년 면세사업에 진출한 현대백화점면세점도 뛰어들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4개 업체는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입찰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 업체들은 오늘 사업제안서와 가격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2018년 말 강남에 첫 매장을 열며 면세사업에 첫발을 내딛은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달 20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면세사업에서 철수하며 백화점 사업에 힘을 기울이기로 한 갤러리아가 다음달 광교에 새 점포를 연다. 10년 만에 여는 새 점포인 광교점을 ‘제 2의 명품관’으로 육성하는 것이 갤러리아의 목표다. 27일 한화갤러리아(이하 갤러리아)는 다음달 2일 수원 광교 컨벤션복합단지에 신규 백화점 점포로 ‘갤러리아 광교’를 연다고 밝혔다. 갤러리아 광교는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5개 점포 중 가장 큰 규모이자 10년 만에 오픈하는 신규 점포다. 갤러리아 백화점 사업 성장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소비시장 장기 경기 침체 우려와 산업계 피해를 최소화 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LG, 협력사 고통 줄여주기...지원금 확대키로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협력사들에게 힘이 되고자 무이자 자금 지원을 550억원으로 확대 했다. 이는 지난해 400억원 때보다 15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