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3년 ‘이니스프리 공병 수거 캠페인’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국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장에서 2200톤의 화장품 공병을 수거했다. 누적 참여 인원은 1400만명에 달한다.수거한 화장품 공병은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리사이클링하거나 창의적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탄생됐다.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화장품 공병 수거를 넘어 기업시민으로서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고객에게 전달해온 아모레퍼시픽의 노력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재고상품 전문몰 리씽크가 ‘유통임박 초특가 천원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유통임박 초특가 천원딜’은 유통기한 임박상품을 최대 9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기획전이다. 리씽크는 소비재 물가 상승에 따라 생필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 유통기한 임박 상품을 처분함으로써 창고 보관비용과 폐기비용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상품 구매가 가능하며, 폐기되는 상품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올해 들어 신세계그룹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네이버와 연합전선 구축,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인수, 여성 패션 편집몰 W컨셉 인수 등 파격적인 M&A와 협약이 상반기에 모두 이뤄졌다.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대담하게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신세계그룹의 중심에는 정용진 부회장이 있다.정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시장환경이 급격하게 재편되는 올해가 ‘최상의 기회’라고 역설한 바 있다. “지지만 않으면 된다는 관성 버리고 반드시 이기겠다는 근성 갖춰라”고 임원진에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인천공항에 디지털헬스 패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인천국제공항, 인하대병원과 협업한 플랫폼으로, 국민들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돕겠다는 취지다.KT가 인천국제공항, 인하대병원과 협력해 국내 최초 ‘디지털헬스 패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KT가 쌓아 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방역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한 해외 출입국을 지원한다는 목표다.3사는 앞으로 공항 내 ICT 기반 방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이후 서울 시민의 오프라인 소비가 7.5% 줄고 온라인 소비는 18.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 오프라인 상점 매출은 약 9조원 줄었고 한식업은 2조 6천억원 가까이 매출이 감소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가 2020년 신용카드 빅데이터로 서울시민 소비와 서울소재 상점매출액을 분석해 발표했다.서울시에 따르면, 2020년 1월 6일부터 12월 27일 사이 서울시 상점매출액은 2019년 약 100조 원에서 2020년 91조 원으로 약 9조 원(-9.0%) 감소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면세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면세점 매출과 내・외국인 방문객은 모두 급감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면세점 매출은 약 15조5051억원으로 전년 대비 37.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면세점 방문객은 1066만9000여 명으로 직전해 4844만3000여 명의 22% 정도에 그쳤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면세점 서비스 업종별 생산지수는 154.6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8.1 포인트 낮아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코로나19로 소비 심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가 휩쓸고 지나간 지난 한 해 화장품 업계 1위 자리가 바뀌었다. 아모레퍼시픽이 지켜오던 1위 자리를 LG생활건강이 탈환하면서다. 지난해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로 전세계적으로 고강도 봉쇄 및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고 글로벌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전반적으로 역신장하는 분위기였다. 면세점, 백화점, 로드숍 등 오프라인 채널에 기반을 둔 아모레퍼시픽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직격탄을 받은 반면, LG생활건강은 럭셔리 화장품의 호조와 중국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디지털 채널의 성과로 좋은 성적을 냈다.아모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KT&G가 창사 이래 최대 연결 매출 5조원을 돌파했다.KT&G는 4일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조3016억원, 1조4824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실적을 견인한 건 글로벌 부문이다. KT&G는 지난해 초 중동 담배 수입 업체와 7년간 2조2천억 원 수준의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 이를 기반으로 주력시장 수출을 회복했다. 미국 등 해외법인의 유통망 확대 및 PMI를 통한 러시아・일본 등 전자담배 수출도 글로벌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지난해 K
코로나19가 인류의 삶을 뿌리째 바꿨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1년 전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다릅니다. 당연하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아졌고,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 새로운 표준이 됐습니다. 말 그대로. ‘뉴 노멀’ 시대입니다.감염병 확산은 여전히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인수공통감염병이 인류의 환경파괴 때문이라는 지적을 고려하면 코로나 이후 세상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또 생겨날 가능성 역시 있습니다.코로나는 우리 일상을 어떻게 바꿨을까요. 달라진 경향은 우리 산업과 소비, 환경과 주거, 그리고 레저활동에 어떤 영향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로 외출이 줄고 생활 반경이 좁아지면서 지갑을 여는 장소도 바뀌었다. 이른바 근거리 소비활동이 편리한 동네소비형 ‘슬세권’이 떠오르고 있다. 집 근처 소비활동을 지칭하는 ‘슬세권’은 코로나 시대 새로운 상권으로 급부상했다. 슬세권은 말 그대로 슬리퍼를 신고 오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를 말한다.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빗댄 말로 집에서 편하게 갈 수 있는 편의점, 음식점, 카페 등이 있는 상권을 일컫는다. 슬세권이 떠오르면서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 앞에서 우리 사회 시스템 전반이 변화한 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여행길이 막히고 사회적 교류가 끊어지는 등 경제, 사회, 교육, 문화 각 분야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실물 경제의 위기 이면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며 변화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사업 재편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위기에 적응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생활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조·유통업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 흥했던 분야가 쇠하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전에 없던 위기 앞에서 우리 사회 시스템 전반이 변화한 해입니다. 전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여행길이 막히고 사회적 교류가 끊어지는 등 사회, 경제, 교육, 문화 각 분야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실물 경제의 위기 이면에서는 온라인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며 변화가 앞당겨졌습니다. 기업들은 사업 재편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위기에 적응하고 또 대응하고 있습니다.개인의 생활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유통 업계의 모습도 변해가고 있습니다. 과거 흥했던 분야가 쇠하고 전혀 새로운 가능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카드사 포인트 혜택이 진화하면서 활용법에 따라 꿩도 먹고 알도 먹는 1석 2조의 소비가 가능해졌다. 어차피 쓸 카드라면 내게 맞는 포인트 혜택을 공략하는 게 합리적 소비의 지름길이다. 해외투자부터 쇼핑까지 모르는 손해 보는 포인트 활용법을 소개한다. 포인트 활용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는데 △포인트로 해외투자 △현금으로 맞교환 △모바일쿠폰·기프티콘 구매 △포인트 쇼핑몰 △캐시백으로 돌려받기 등이 있다.먼저 혁신 금융으로 포인트 활용법을 늘린 신한카드의 ‘포테크’가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10월 소비가 3개월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생산이 늘어났으나 제조업 생산이 줄어 전 산업생산은 전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산업 활동 동향이 등락을 달리한다”고 평가했다.통계청이 30일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에서 증가했으나 광공업 등의 생산이 줄어 전월과 동일했다. 숙박과 음식점, 정보통신 등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었으나 반도체와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6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 현대홈쇼핑, 현대L&C, 현대백화점면세점, 에버다임 등 4개 계열사 대표를 교체했다. 현대홈쇼핑 사장에 임대규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부사장)을 승진 임명하는 등 29명 승진, 19명 전보 등 48명이 자리를 옮긴다. 현대L&C 대표이사(부사장)에는 김관수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홍보실장(전무)이,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부사장)에는 이재실 현대백화점 판교점장(전무)이 발탁됐다. 에버다임 대표이사(부사장)에는 임명진 에버다임 품질부문장(전무)가 승진 내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오픈 2주년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관광업계를 응원하는 ‘따뜻한 댓글 펀딩’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기부 캠페인은 현대백화점면세점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댓글 한 개당 1000원씩 고객을 대신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많은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할수록 현대백화점면세점의 기부액도 커지는 구조다.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내년 12월 말까지 현금처럼 100% 사용 가능한 모바일적립금 5000원을 지급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올해 9월 기준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했고 추석 기간 소비 활동등이 이뤄진 덕분으로 해석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트리플 증가’라고 언급하며 “경기회복을 가리키는 모습이며, 소비심리와 기업심리는 정상화되고 있다”라는 해석을 내놓았다.통계청이 30일 9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생산은 전월 대비 2.3% 소비는 1.7% 늘었고 설비투자는 7.4%늘었다.통계청은 “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GS25가 해외명품 브랜드 상시 판매에 나섰다. 명절 선물세트나 카탈로그 주문방식이 아니라 실제 매장에서 상시 판매를 시작하는 것은 GS25가 처음이다. GS25는 명품 병행수입 및 해외직배송 전문업체 어도어럭스와 손잡고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GS25 파르나스타워점에 명품 판매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10월 중순부터 상품 판매를 시작했고 종료 기간은 따로 두고 있지 않다. GS25는 그동안 고객 니즈에 맞춰 카탈로그 등을 통해 3억원에 달하는 고급 요트와 수입자동차, 수백만원대 와인, 순금,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70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6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29만건의 기사가 검색(10월 12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
카드사가 각 사별로 정체성과 알짜 혜택을 총 집합시킨 시리즈카드로 승부수를 띄웠다. 짧게는 3개월 만에 출시됐다 단종 되기도 하는 신상품 러시 속에서도 10년 가까이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지켜온 카드까지, ‘한 번쯤 들어봤지만 놓쳤던’ 시리즈카드를 소개한다.[편집자주][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국민카드가 Easy카드부터 청춘대로, 탄탄대로로 이어지는 시리즈카드를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여가며 미래 경쟁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민카드의 시장 점유율은 14.1%로 신한카드(18.2%)에 이어 삼성카드와 2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