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의 변화를 넘어 언택트(비대면)문화를 낳았다. 코로나19발 언택트 문화로 ‘홈코노미’족이 탄생했고, 영화관 수입이 줄고 성형외과 매출은 크게 느는 등 내수업종 간의 희비도 엇갈렸다.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소비패턴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업종별 실적 분석결과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사, 영화관, 테마파크분야의 매출이 심각한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카드가 월 최대 10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1000여개 항공사 공항 라운지 무료사용 혜택을 담은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한다. 포인트를 활용한 보너스 혜택으로 고객들을 유인하겠다는 전략이다.21일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모든 가맹점 사용 시 마이신한포인트를 주고 이용실적에 따라 추가 포인트를 주는 ‘신한카드 The CLASSIC – 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월 최대 10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대폭 늘려 차별화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국내 패션업계가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에 의류만 팔아서는 안된다고 판단 한 것. 실제 패션업계에 코로나19가 가져온 피해는 1분기 '적자'라는 매출로 확연히 나타났다.1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시작을 알린 올해 봄, 매출이 줄줄이 적자를 찍으면서 어려움은 더욱 가중 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패션업계는 지난해 중국 사드, 홍콩 시위, 일본 불매 등의 각종 사회 문제로 계속된 매출부진과 경기악화가 장기화 될거라는 우려에 코로나까지 더해 그야말로 악재에 악재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코로나19사태에도 신사업 진출와 인수합병 등 몸집 불리기에 나선다. 코로나19사태에도 확장 경영을 하겠다고 나선 기업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유일하다. 정말 위기를 기회로 삼는 유일한 한국 기업이 된 것.현대백화점그룹은 넉넉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인수합병을 성장의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계열사 등으로 통틀어 미래전략이 가능하다면 M&A와 신사업 진출을 적극 검토하기로 내부 방침을 확정했다. 최근 그룹 산하 패션회사인 한섬이 화장품 사업에 뛰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롯데면세점도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아 1분기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다.15일 호텔롯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의 올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7.5% 감소한 872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96%나 급감한 42억원을 기록해 간신히 영업이익 적자를 면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 1월 매출 신장분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적자를 면한 것은 '면세점 빅3' 중 롯데면세점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전국의 롯데면세점 매장은 영업 시간 단축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신세계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7% 감소한 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신세계 측은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해 국내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국내 소비는 물론, 해외 관광객 유입까지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매출이 떨어 진 것으로 내다봤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 신세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7% 줄어든 32억8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1조1968억56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신세계는 줄어든 영업이익에 대해 "백화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자들의 외출이 줄면서 비대면 활동이 늘었다. 이 가운데 최근 4개월간 교육과 운동, 요리, 독서 등 소비자들의 삶과 밀접한 분야의 앱 사용량과 시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비대면 언택트가 이슈다. 공항과 면세점 매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온라인 쇼핑은 늘어났고, 여행객이 줄어드는 대신 거실과 안방에서 주로 이뤄지는 통신 관련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호황을 누렸다.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이나 모임 등을 중단한 종교인들은 화상회의 앱으로 몰렸다. 기업들이 위기를 겪는 가운데 통신사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 클린젠 코스메슈티칼(이하 클린젠)의 지분 51%를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수대금은 약 100억원 규모다.지분을 인수한 클린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린피부과와 신약개발전문기업 프로젠이 공동 설립한 회사로, 미백ㆍ주름ㆍ탄력 등에 효과가 있는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메슈티칼은 화장품에 의약 성분을 더한 기능성 화장품을 말한다. 한섬의 화장품 사업 진출은 패션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성장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천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방탄소년단) 이름으로 57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890만건의 기사가 검색(4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rsq
OECD 유리천장 지수에서 29개 회원국 중, 29위로 한국이 6년째 연속 꼴찌 차지했다. 유리천장 지수는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직장 내 여성차별 수준을 평가한 결과다. 지수에 따르면 사내 여성비율, 육아휴직 등과 같은 성별 평등에 관련된 10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이런 지수에서 6년째 꼴찌를 차지하고 있다는 뜻은 한국여성 기업이 위에 있는 유리천장이 높고 두껍다는 뜻이다. 결국 여성들이 속해 있는 대·중·소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남녀 성별 차이에 대해서는 녹록치 않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휴업을 한 면세점들의 재고 상품들을 아울렛이나 일반 유통매장에서 한달 뒤부터 구입할 수 있다. 면세품이 일반 유통망에 팔리기는 처음이다.관세청은 29일 “6개월 이상 된 면세점 재고물품을 수입 통관한 뒤 아울렛 등 국내 다른 유통망에서 내국인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팔리지 않고 남은 면세품은 소각 등 폐기 처리하거나, 공급자에게 반품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입출국 여행객이 급감하며 빈사 상태에 빠진 면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 19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소비시장의 범위가 소매시장 등 국내 유통업 전반적으로 번지면서 상황은 극에 다르고 있다.올해 2월 부터 매출이 급감하면서 백화점 뿐만 아니라 각종 할인점은 경기악화로 문을 닫는곳도 늘고 있다. 온라인이 함께 있는 채널 같은 경우는 울며 겨자먹기로 보완 했으나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오래 버티지 못할 거라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28일 봄을 맞아 세일과 판매를 본격적으로 해야 하는 국내 백화점 상인들의 표정이 밝지 않다. 찾는 사람은 많이 없고 그에 따른 매출도 작년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LG생활건강이 코로나19 타격에도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시장 예상치를 훌쩍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럭셔리 브랜드가 성장세를 견인했고, 화장품과 생활용품·음료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한 덕분에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했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이익은 3337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964억원으로 1.2%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2342억원으로 3.7% 증가했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58분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K뷰티 업계가 비상이다. 화장품 군 중 가장 실적이 좋은 면세점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이에 e커머스(전자상거래) 전략이 한층 중요해 졌다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LG생활건강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8일에는 아모레퍼시픽이 성적표를 공개한다. 대표기업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해 주요 K뷰티 기업들은 1분기 역성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1분기 매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가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민감도, 소비 행태, 라이프스타일 등 삶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코리아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우려와 정보 민감도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코로나19에 대한 우려와 정보 민감도, 충실한 예방 수칙 준수로 이어져… 특히 외식 행태에 큰 변화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월 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한 후 3월 둘째 주를 기점으로 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두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15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수수료 기준 1조원을 창사 이래 최초로 넘어섰다. 17일 이베이코리아는 작년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7% 성장한 615억원, 매출(수수료 기준)은 12% 증가한 1조9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이 연간 기준 흑자를 2005년에 달성한 이래 국내 이커머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5년 연속 성장과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전했다.매출은 수수료 기준으로 업계 최초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자 국내 경기지수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전 산업계가 그야말로 '초비상'상태에 국면하자 유통·식품업계 수장들이 이와같은 난관을 극복하자고 강조하면서 내부 다지기에 나섰다.최근 국내 기업들이 개최한 주주총회서 수장들이 위와같은 위기극복론을 강조하면서 업계의 위기를 방증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주총에서 수장들이 강조하는 포인트는 '생존'이다. 주총 현장에서는 코로나19로 매출, 영업, 제조 등이 끝까지 살아 남으려면 어느때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통합 ‘신한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했다. 그동안 그룹사별로 다른 점수 체계를 합산한 것이 특징이다.'신한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멤버십 플랫폼과 금융거래 App을 결합한 ‘신한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신한플러스 멤버십’은 기존 그룹의 우수고객 제도인 ‘Tops Club(탑스 클럽)’을 Scale Up하여 고객 중심의 특화 멤버십 서비스로 새롭게 탄생했다. 그룹사별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롯데가 이달 말 선보이는 온라인몰 ‘롯데ON’에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등 유통 계열사를 통합하지 않고 입점하기로 했다.이에 그룹내 8개 유통 계열사를 통합해 강력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롯데ON'을 만들려던 야심찬 계획이 출발 전부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홈쇼핑, 하이마트, 면세점은 빠지고...백화점·마트·슈퍼만 합치기로롯데 관계자는 10일 “롯데ON에 롯데쇼핑 내 5개 사업부만 우선 통합하기로 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1·2위 면세업체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면세사업권을 포기했다. 항공편이 취소되고 공항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면세점 매출이 기존의 10% 수준까지 쪼그라든 만큼 향후 임차료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8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지난 1월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사업권 입찰에 참여해 각각 DF4(주류·담배)와 DF3(주류·담배) 구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 업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