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10년만 새 점포 광교점 오픈…‘제2의 명품관’으로 육성”
갤러리아 “10년만 새 점포 광교점 오픈…‘제2의 명품관’으로 육성”
  • 김형수 기자
  • 승인 2020.02.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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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사업 성장 핵심동력
"경기권 최고 명품라인업 갖출 것”
오픈 1년차 매출목표 5000억원
갤러리아 광교 (갤러리아 제공) 2020.2.27/그린포스트코리아
갤러리아 광교 (갤러리아 제공) 2020.2.2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면세사업에서 철수하며 백화점 사업에 힘을 기울이기로 한 갤러리아가 다음달 광교에 새 점포를 연다. 10년 만에 여는 새 점포인 광교점을 ‘제 2의 명품관’으로 육성하는 것이 갤러리아의 목표다. 

27일 한화갤러리아(이하 갤러리아)는 다음달 2일 수원 광교 컨벤션복합단지에 신규 백화점 점포로 ‘갤러리아 광교’를 연다고 밝혔다. 갤러리아 광교는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5개 점포 중 가장 큰 규모이자 10년 만에 오픈하는 신규 점포다. 갤러리아 백화점 사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갤러리아 광교는 연면적 15만㎡에 영업면적은 7만 3천㎡(2만2천평)로 지하층에서 지상 12층(영업공간 지하1층~지상 12층)의 규모다.

◇암석층 단면 형상화환 외관…유리통로가 휘감아

물고기 비늘을 연상시키는 외관을 지닌 갤러리아 압구정 본점처럼 갤러리아 광교의 겉모습도 독특하다.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렘 콜하스의 ‘OMA’ 건축사무소에서 설계와 디자인을 담당했다.

갤러리아 광교 외관은 거대한 암석층 단면 문양을 형상화했다. 삼각형 유리로 만들어진 유리통로는 입구에서부터 전 층을 나선형으로 휘감고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백화점에 창문이 없다는 정형적인 형식을 깨고, 갤러리아 광교는 유리 통로인 ‘갤러리아 루프’로 백화점 최초로 전 층에 빛을 들여오는 파격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아 광교의 콘셉트는 ‘Lights in your life(당신 삶의 빛)’이다. 프리즘을 연상시키는 1451장의 삼각 유리가 ‘갤러리아 루프’를 이루고 있다. 이를 관통한 다양한 빛의 스펙트럼이 매장에 쏟아진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빛의 스펙트럼처럼 고객들에게 쇼핑, 문화, 예술, 미식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안,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다채로운 빛이 되겠다는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명품, 수입 컨템퍼러리 등 수원 최고의 명품 라인업 

갤러리아 광교는 수원 지역 최고의 명품 라인업을 갖추고 수원은 물론, 용인・동탄・분당 등 경기 남부권의 명품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명품을 비롯해 수입 컨템퍼러리, 프리미엄 코스메틱, 상품과 체험을 결합한 홈리빙 및 키즈 등 다채로운 MD 구성을 갖췄다.

총 44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구찌・펜디・발렌시아가 등 명품 뷰틱을 비롯해 불가리・예거르쿨트르・IWC・태그호이어・쇼메 등 명품시계 및 주얼리, 오프화이트・발리・파비아나필리피 등 명품 여성 브랜드 등이 입점한다. 주요 명품 브랜드로 구성된 2층 명품뷰틱 매장은 올해 상반기내로 브랜드 별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경기권 최상위 명품 라인업 구축’은 ‘의지나 희망사항’이 아닌 다수 명품 브랜드들과 긍정적 협의 및 입점 실무 작업 등에 기반한 ‘구체적 사실’”이라면서 “멀지 않은 시점에 고객 및 업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갤러리아 광교는 층마다 특정 수요와 취향을 특화한 매장을 조성했다. △1층 스킨케어 라운지와 프리미엄 향수 특화존 ‘메종드퍼퓸’ △4층 국내 디자이너 백 편집숍 ‘백 컬렉션’ △5층 셔츠&ACC 편집샵과 시가샵이 구성된 ‘맨즈컬렉션’・웨어러블 IT기기 매장과 카페가 결합된 ‘맨즈라운지’ △6~8층 삼성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6층 수족관 및 플랜테리어(Planterior= Plant+Interior) 관련 상품 구매와 함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힐링 카페 ‘아쿠아가든’・란제리 편집숍 ‘란제리 부티크’・‘키즈카페’ △7층 스포츠 레저 층에 걸맞는 디톡스바 △8층 북카페 △12층 유튜브스튜디오 ‘갤러리아 스튜디오’ 등이다.

갤러리아 광교에 설치된 유리통로 '갤러리아 루프' (갤러리아 제공) 2020.2.27/그린포스트코리아
갤러리아 광교에 설치된 유리통로 '갤러리아 루프' (갤러리아 제공) 2020.2.27/그린포스트코리아

◇ 국내 ‘셀렉트 다이닝’의 효시 고메이 494 광교서도 선봬

아울러 갤러리아 광교는 지하 1층 식품관에 ‘고메이 494’와 9층 식당가 ‘고메이월드’를 조성해 광교의 미식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아보카도 햄버거 맛집 ‘다운타우너’, 정통 돈카츠 전문점 ‘정돈’, 곰탕 전문점 ‘매온당’, 미슐랭 빕 구르망에 2년 연속 선정된 칼국수 맛집 ‘밀본’, 원조곱창쌀국수로 유명한 베트남음식점 ‘땀땀’ 등이 자리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국내 ‘셀렉트 다이닝’의 효시인 고메이 494의 명성답게 유명 맛집 브랜드 50여개가 들어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특화 콘텐츠로 △다양한 조리 식품 컨텐츠를 한곳에 모아 오픈 키친 형태로 선보이는 ‘G. Round Kitchen’, △회・초밥・해산물 요리를 즉석에서 즐길 수 있게 오픈 키친과 바 형태로 구성한 ‘Seafood Bar’, △트랜디한 최신 델리 브랜드를 빠르게 선보이는 POP-UP 공간 ‘G.LAB’ 등을 선보인다. 

◇갤러리아 광교 ‘제 2의 명품관’으로 육성

갤러리아 광교는 갤러리아가 처음 선보이는 대형 복합 쇼핑몰이다. 대규모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고급 오피스텔, 호텔과 아쿠아리움(올해 말 오픈 예정)등 다양한 시설이 연계된다. 갤러리아는 국압구정동 명품관에 이어 갤러리아 광교를 ‘제2 의 명품관’으로 키우겠다는 비전 아래 오픈 1년차 매출액 목표로 5000억원을 제시했다. 

갤러리아 광교는 최근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오픈 당일 오전까지 방역 활동 및 위생에 총력을 기울여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오픈 이후에도 시간・일 단위 방역 및 소독을 하는 등 고객 안전을 최우선시하여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은수 갤러리아 대표이사는 “갤러리아 광교는 명품 브랜드 입점 뿐 아니라, 프리미엄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명품관, 대전 타임월드와 함께 백화점 사업 성장 동력의 트로이카가 될 것”이라며 “2020년은 갤러리아 광교 오픈을 필두로 백화점 사업 강화와 함께 온라인몰 개편, 플랫폼 기반 신사업, 신규 브랜드 발굴 및 사업 전개가 가시화되는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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