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태 피해자들이 환경부 장관과 만나 사건의 진상 규명과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각 당 대표들과 면담하며 국회 차원의 진상 규명도 요구했다. 가습기살균제피해자단체협의회, 가습기참사전국네트워크 등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함께 31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18 가습기살균제 참사피해자대회'를 열었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각 당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자리에서 이들은 “정부가 사과와 함께 지원 및 대책을 약속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미흡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지금까지 정부가 인정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600여명. 그러나 사실상 피해자가 30만명 이상, 중증 피해자는 2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정부 보고서가 드러났다. 이에 환경부는 추가 연구를 통해 의학적 근거가 확보된 질병은 특별구제계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6일 MBC는 환경부 의뢰로 환경독성보건학회가 작성한 보고서에 가습기 살균제 시판 이후 사실상 20가지 이상의 질병이 급증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도했다. 현재 정부가 인정하는 피해 범위인 폐 질환과 천식, 태아 영향 등 3가지를 크게 넘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1일 오후 4시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5차 전원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임석규 출범기획단장이 관계부처 협의 경과에 대해 보고했다. 장완익 위원장은 최근 공정거래위원장과 감사원장을 만나 특조위 활동에 대해 긴밀히 협의한 바 있다.먼저, 공정거래위원장에게는 가습기살균제사건과 관련된 기업 SK케미칼, SK디스커버리, 애경의 불기소 처분과 관련해 항고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해당 사건에 관련된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또한 감사원장에게는 향후 감사요구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11일 오후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3차 전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상임위원의 겸직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의결하고 특조위 직제‧시행령 진행현황에 대해 논의했다.또한 가습기살균제사건 진상규명소위원회는 이날 △옥시레켓벤키저의 폐 손상 1‧2차 1‧2단계 피해자 배상관련 사실 확인 및 의견 청취 △공정거래위원회의 SK케미칼 및 애경 가습기살균제 ‘표시광고’ 위반사건 검찰 불기소 처분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살균제 위해성 부당 표시 행위와 관련, SK케미칼과 함께 SK디스커버리에도 책임이 있다고 보고 과징금 부과와 함께 검찰에 고발조치하기로 했다.공정위는 “지난달 28일 전원회의를 개최해 SK디스커버리가 가습기살균제 부당 표시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시정조치와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7일 전원회의에서 SK케미칼의 가습기살균제 부당 표시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 및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재조사한 공정거래위원회가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직 대표 4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하면서 인체의 안전과 관련되 정보를 은폐·누락하고 안전과 품질을 확인 받은 것처럼 허위로 표시·광고한 SK케미칼, 애경, 이마트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1억34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또 공소시효가 지난 이마트를 제외한 SK케미탈과 애경산업 법인과 김창근·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이사, 안용
[그린포스트코리아] 대기업집단의 자발적인 소유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해온 공정거래위원회의 주문에 기업들이 화답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지주회사 체제를 정비하고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는 등 구조개편을 추진하는 대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는 이 같은 대기업들의 자구노력을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공정위는 최근 대기업집단의 구조개편 사례를 분석해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김상조 공정위 위원장과 4대 그룹 정책 간담회 이후 대기업집단 10개에서 소유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하거나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5
“세상을 바꾸는 환경적인 생각”2012년 창간이래 대한민국 유일의 환경 전문 뉴스미디어를 추구해온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올해로 창간 5주년을 맞았다.23일 그린포스트코리아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창간 5주년 케미컬포비아 관련 환경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그린포스트코리아 창간 기념 심포지움은 안병옥 환경부 차관, 유영숙 환경부 前 장관, 정연만 환경부 前 차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이상은 한국환경한림원 회장, 황진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이광석 SK케미칼 전무 등 정&midd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방위적인 국정원 정치개입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 속에 박원순 서울시장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가운데 올해 국정감사에서 4대강 사업관련 증인신청이 예고됐다.이정미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다음달 12일부터 실시되는 2017년 정기 국정감사 환경부 국감에서 4대강 사업관련해 이명박 전대통령을 증인 신청하겠다고 19일 밝혔다. 4대강 사업은 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사업비 22조원을 투입해 한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등 4대강에서 정비사업을 벌이고 16개 이상 '보'를 설치한 것을 말한다. 댐 건설
SK케미칼, 애경, 이마트 등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 업체의 검찰 고발 여부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8일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등 시민단체들은 이날 정오 SK본사 앞에서 ‘가습기살균제참사 원조 살인기업 SK그룹을 규탄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집회를 열었다.시민 단체들은 "검찰은 SK그룹 수사하고 관련자 전원을 구속 처벌하라"며 "공정위는 SK그룹 철저히 조사해 고발하라"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들은 SK그룹이 가습기살균제로 판명된 ‘가습기메이트&rsq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특별구제계정 지원이 9일부터 시행됐다.이에 옥시레킷벤키저(옥시·현 RB코리아)의 경우 약 674억 원의 피해구제분담금을 내야 할 전망이다.환경부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이날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제 1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를 열고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한 중증질환자에 대한 긴급의료지원금 1차 지급을 의결했고, 지원금은 옥시를 비롯한 18개 사업자가 총 1250억원을 분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1차 긴급의료지원금은 심사자료가 확보된 판정 완료자 중 사전 심의를 끝낸 긴급 의료지원 대상자 3명에게의료비에 한해 1인당
지난해 의약품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20조원 대를 넘어섰다. 바이오의약품도 생산실적 2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약품 시장 규모가 21조7256억원으로 2015년 19조2364억원 대비해 12.9% 증가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18조8061억 원으로 전년보다 10.8% 늘었다. 수출은 31억2040만 달러로 5.9% 증가했다.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국내총생산(GDP) 중 1.15%를 차지했다. 제조업 분야에서 차지하는 GDP 비중은 4.31%로 전년 대비 0.3%p 증가했다.201
올해 2월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원인 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을 불법 유통해 적발된 33개 업체 대표 및 실무자 32명이 최근 불구속 기소됐다. 해당 업체들 중에는 가습기살균제 원료공급업체로 알려진 SK케미칼과 GS칼텍스 등 대기업도 포함돼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는 지적이다.지난 2월 환경부가 적발한 PHMG 불법 유통업체들이 이달 11일 서울동부지검에 일괄 불구속 기소됐다. SK케미칼과 GS칼텍스 등 33개 업체 관계자들이다.SK케미칼은 2013년 3월29일부터 같은해 4월30일까지 3만240㎏의 유독물질을 무등록 판매
A라는 제품이 있다. B사는 A의 핵심 원료물질을 생산했고, C사는 그 물질을 담을 용기의 크기와 디자인 등을 정했다면 A의 제조사는 어디일까.14일 환경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8일 제정된 ‘가습기살균제특별법(이하 특별법)’에 따라 피해자구제를 위한 기금조성에 관련 기업들의 분담금 규모가 정해지는 와중에 돌연 이런 이슈가 제기돼 설왕설래가 한창이다.‘애경가습기메이트’ 제품의 원료물질인 CMIT/MIT는 ‘SK케미칼’이 생산했고, ‘애경’은 살균제 용기 디자인 과정에 의견을 제시했다면, 이 제품의제조사는 어디냐는 게 논란의
▲ SK케미칼(당시 유공)이 1994년 출시한 '가습기 메이트' 제품 광고. [출처=환경TV 유튜브]가습기 살균제 사망자 발생 시점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이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6일 환경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해 12월까지 가습기 살균제 사망 피해자로 환경부에 신고된 1112명의 나이와 사망년도를 분석한 결과, 1995년에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사망 사건 2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사망자는 54세 성인(8월)과 생후 50일 된 영아(11월)다. 이들이 사용한 제품은 1994년 출시된 SK케미칼(당시 유공)
최근 가습기살균제 사태를 유발한 유해물질로 알려진 PHMG를 불법유통한 33개 기업이 적발됐다. 이에 국회와 환경단체에서 해당 기업들의 명단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295톤을 불법 유통한 업체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PHMG는 국내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유발했던 인산염(PHMG-포스페이트)과 염화물(PHMG-클로라이드) 등 2가지 종류의 물질이 유통, 사용중이다.이들 업체들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유독물질 수입신고를 하지 않거나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를 받지 않고 PH
시민사회단체가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주범으로 거론되고 있는 SK케미칼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을 비롯한 시민단체는 1일 종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케미칼을 포함, PHMG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33개 기업 명단 공개와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SK케미칼을 포함해 33개 기업이 가습기살균제참사로 가장 큰 피해를 일으킨 살균성분이자 독극물인 PHMG를 295톤이나 불법유통시킨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들 기업들은 유통과정에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허
20일 열린 올해 첫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담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법'이 통과됐다.이날 국회는 본회의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법 등 21건의 법안을 처리했다.이번 법안은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대표 발의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에게 요양급여와 요양생활수당, 장의비, 간병비, 특별유족조위금, 특별장의비 등을 주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제조업체의 전체 분담금 규모는 1000억원이며, 각 업체별 생산량과 판매량 등에 비례해 분담률을 정할 방침이다.따라서 가장 많은 제품을
"우리는 친환경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행복에 기여한다"이는 SK의 녹색경영 비전이다. SK는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저탄소 녹색경영 관점에서의 ‘Green Culture·Green Process·Green Prouct’ 3개 부문별 핵심지표를 설정해 그룹 환경 RD 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하고 있다. 우선 친환경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는 ‘Green Culture’의 경우 구성원 인당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 그룹 차원의 친환경 생활 실천 프로그램을 발굴해 전개하고 있다.이에 따라 관계사별로 개별
SK이노베이션◇ 승진 (8명)▲최동수 EP사업 대표▲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김우석 MA그룹장▲나경수 Biz. Innovation본부장▲서석원 Optimization본부장▲유한진 기업문화본부장▲윤예선 BI사업 대표▲임수길 홍보실장◇ 신규 선임 (12명)▲강선영 기반기술연구소장▲김상호 인재개발실장▲김양섭 구매실장▲노재석 I/E소재사업부장▲박헌용 CR전략실장▲유해진 IT전략∙지원실장▲이용우 BI경영기획실장▲이정명 EI실장▲하 석 홍보담당▲허창근 경영문화혁신실장▲이지홍 SK인천석유화학 정유공장장▲김지용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업개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