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부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4개 부처 간 협약을 체결하고 섬 관광 정책을 통합해 집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의 4개 부처 장관이 참가한다. 각 부처가 별도로 추진하던 섬 관광 정책을 통합해 시민들이 찾아가기 쉽고 볼거리·쉴거리·먹거리가 풍부한 섬을 만들겠다는 목표다.4개 부처는 △섬의 접안·편의시설 개선, 육상 및 해상 교통수단 연계 방안을 통한 접근성 향상 △해양레저관광 기초시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상남도는 올해 312억원을 투입해 수소연료전지차 515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4개소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보급 대상 수소연료전지차는 승용차 510대, 버스 5대다. 승용차 보급대상 기관은 창원시 497대, 김해시 5대, 경상남도 관용차 8대다.현재 출시된 수소 승용차의 판매가는 7000만원가량이다. 구매 시 대당 보조금은 국비 2250만원, 도비 530만원, 시군비 530만원으로 총 3310만원이다.또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종전에 합의한다면 대단히 획기적인 일”이라며 “그렇게 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문재인 대통령까지 남북미중 4개국 정상이 모여 종전 선언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27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시 주석을 만난다는 것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설 연휴 등 명절 기간 고속도로 쓰레기양이 평소보다 약 3배 증가한다는 통계가 나왔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2018년 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는 하루 평균 48톤이다. 이는 명절 기간을 포함한 하루 평균 쓰레기양인 17톤의 2.8배 수준이다.최근 3년간 고속도로에 버려진 쓰레기 총 1463톤을 처리하는 데에는 4억5230만원의 비용이 들었다.이 기간 쓰레기 배출이 가장 많았던 노선은 경부선(208톤)이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데 이어 이 같은 사실을 숨기려고 검사에게 인사 불이익을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태근(53·사법연수원 20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이 1심에서 실형을 받아 법정구속됐다.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안 전 국장에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이 부장판사는 “(안 전 국장은) 자신의 성추행 비위를 덮기 위해 지위를 남용해 부당한 인사로 피해자에게 불이익을 줬다”며 “그로 인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방의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미분양 경고를 받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다. 미분양은 경기도에서는 줄어드는 반면, 나머지 지역에서는 늘어나는 추세다.22일 국토연구원의 ‘시‧군‧구별 미분양 주택 위험 진단 지수’를 보면 ‘경고’ 등급 지역은 지난해 5월 16곳에서 올해 19곳으로 늘어났다.이 지수는 현재 미분양 주택 수를 최근 2년 간의 미분양 주택 최댓값에 대한 백분율로 산출한 것이다. 80 이상이면 '경고', 60~80이면 ‘주의&rs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정계에 입문한 데 대해 “두 가지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1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처럼 말했다.우 의원은 우선 황 전 총리가 ‘최순실씨 국정농단’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황 전 총리가 저도 알았던 최씨의 국정농단을 몰랐을 리 없다. 민주당 원내대표도 알았던 일을 실권 총리가 몰랐다? 모른 척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해상 풍력발전이 해양 생태계와 어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놓고 한전과 수협이 뚜렷한 견해 차이를 보였다.10일 에너지전환포럼이 주관한 ‘서남해 해상풍력 사례를 통해서 본 해상풍력발전과 어민 상생방안 토론회’에서 한국전력공사는 '해상풍력과 수산업 공존모델'을 제시하며 풍력발전과 어민의 상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수협중앙회와 부안·고창·통영 등 서남해 지역 일부 어민은 한전이 국내 환경과 다른 해외사례를 들어 수산업 현실을 왜곡했다고 비판했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쪽빛 물결이 아른거리는 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섬, 희게 빛나는 모래사장이 보고 싶다면 남해로 여행을 떠나보자.국토교통부는 2일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을 발표했다.선정 대상은 △거금해안경관길(고흥) △남열해맞이길(고흥) △여자만 갯가길(순천~여수) △여수밤바다로(여수) △이순신로(여수~광양) △이순신 호국로(하동~남해) △남면해안도로(남해) △물미해안도로(남해) △동대만 해안도로(남해~사천) △자란마루길(고성) △고성만 해지개길(고성) △평인노을길(통영) △미륵도 달아길(통영)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국립공원 해맞이·해넘이 주요 명소 6곳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이 추천하는 해맞이 명소는 △태백산 천제단(강원 태백시) △월악산 옥순봉(충북 제천시) △무등산 서석대(광주광역시) 3곳이다.해넘이 명소는 △소백산 부석사(경북 영주시) △태안해안 삼봉(충남 태안군) △한려해상 달아공원(경남 통영시) 3곳이다.해맞이 명소 태백산 천제단은 험하지 않아 가족 산행지로서 인기가 많다. 상고대와 어우러지는 일출이 장관으로 꼽힌다.월악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새만금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담은 ‘새만금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의결됐다.개정안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크게 늘렸다. 먼저 국내기업의 활발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서만 제공되던 국·공유재산 사용료·임대료 감면 혜택을 국내 기업에도 부여할 수 있도록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의 2019년도 예산이 정부안 5조1012억원보다 784억원 증액된 5조1796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본예산 5조458억원과 비교하면 1338억원 늘어났다.국회는 8일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정부 에산안을 의결했다. 해양수산부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해양관광 활성화와 수산자원 회복 및 항만·어항 건설 예산이 증가했다”며 “내년도 주요 해양수산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예산안을 분야별로 보면 수산&mi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2019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 사업자로 경상남도 통영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달 10일부터 지난 12일까지 3개 지자체가 응모한 이번 거점단지 조성 사업에는 외부전문가 6인이 사업지역의 적정성, 명확성, 추진방식의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했다.해수부는 2008년부터 수산식품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 특화수산물의 연구·가공시설과 유통시설, 전시·홍보시설 등을 집적하고, 규모화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굴비와 생굴 2개 품목에 대해 수산물이력제 의무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수산물이력제는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따라 생산부터 판매까지 단계별 정보를 등록하고 관리해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지난 2008년에 도입돼 자율참여방식으로 약 40여개 품목에 대해 실시되고 있다.그동안 자율참여방식 운영이 업체 참여율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어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과 거제 지역에서 2018 가을 여행주간 특별 캠페인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된다.한국관광공사는 경상남도와 한려수도의 절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통영과 거제 지역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가을 여행주간인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는 매주 인문학, 바다낚시, 음악 등의 테마로 이색적인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첫번째 프로그램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과 함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지난 5일 오후부터 제주공항 항공편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항공편은 6일 낮 12시께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이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오전 운항이 계획됐던 항공편 대부분을 결항 조처했다. 결항이 결정된 항공편은 총 169편(출발 84·도착 85)이다.이에 따라 오전 7시 5분 제주에서 김포로 향항 예정이던 진에어 Lj302편 등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이 운항 취소됐다.항공사들은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낮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해상의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해양경찰청의 형사기동정이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낡은 형사기동정이 쾌속정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검거에 허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일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전국에서 40노트 이상 속도를 낼 수 있는 형사기동정이 전국에 단 1척뿐이다. 또한 해경이 보유한 총 20척의 형사기동정 가운데 13척(65%)이 15년 이상으로 노후했거나, 운항정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해경은 지난 2016년부터 형사기동정 7척을 신규로 건조하는 사업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지난 5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반달가슴곰이 치료를 마치고 수도산에 방사된다. 환경부는 반달가슴곰 KM53을 오는 27일 오전 경북 김천시와 경남 거창군에 걸쳐 있는 수도산 일대에 방사한다고 25일 밝혔다.KM53은 지난 5월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생초나들목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앞다리가 부러졌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에서 복합골절 수술을 받은 KM53은 야생활동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됐다. 사람에 대한 회피 반응을 보이는 등 야생성도 유지하고 있다.환경부는 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달부터 이번 달 초까지 수산물 가격은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주(8.6~10) 소비자가격은 고등어가 6835원(1kg)으로 전년 대비 5.6%, 전월 대비 3.4% 상승했다. 생산량이 급감한 오징어는 1만2029원(1kg)으로 전년 대비 18.6% 올랐지만, 전월과 비교하면 0.7% 상승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생산량이 급증한 갈치의 경우 1만8910원(1kg)으로 전년 대비 39.8% 감소했다. 전월 대비하면 2.3% 상승한 수치다.7월 전체 소비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역대급 폭염'이 찾아오면서 양식장, 양어장 등 바다에도 비상이 걸렸다.국립수산과학원은 1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북 포항~울산 연안, 부산 해운대 청사포~경남 통영시 학림도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로써 동해와 남해 연안 전체로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됐다.서해안의 해남군 갈도~영광군 안마도 해역, 충남 천수만 해역에 내려진 고수온 주의보도 일주일째 유지되고 있다.현재 동해 연안의 수온은 27~28.5도로 평년보다 최고 7도 가량 높은 상태다. 남해와 제주 연안 수온도 최고 28